홍콩, 중국 변종 인플루엔자 발생

홍콩, 중국 변종 인플루엔자 발생

중국·홍콩서도 신종플루 변종 발견

YTN | 입력 2009.11.26 02:18

노르웨이와 영국 등 유럽에 이어 중국과 홍콩에서도 신종플루 변종 바이러스가 발견됐습니다.
중국 국립인플루엔자센터의 슈 유에렁 국장은 관영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변종 바이러스는 본토에서 채취된 것이며 모두 8종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슈 국장은 그러나 변종 바이러스가 기존 치료제에 내성이 있는 것이 아니며 백신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다면서, 불안감이 확산되는 것을 경계했습니다.

홍콩 보건당국도 노르웨이에서 지난주 사망한 신종플루 환자에게서 발견된 변종 신종플루와 유사한 바이러스가 자국에서도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홍콩 보건당국은 지난 7월 신종플루 증상을 보인 1살짜리 어린이에게서 바이러스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타미플루나 리렌자같은 항바이러스제에 내성을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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