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이 만든 최고성능 고등훈련기 T-50(골든이글)
국산 T-50 비행체험 외국 장성들 "자부심 가질만해"
뉴시스 | 안현주 | 입력 2009.10.21 15:45
【광주=뉴시스】안현주 기자 = "한국은 자부심을 가져도 될만한 훌륭한 훈련기를 보유했다"
어깨에 큼지막한 별을 얹은 외국 장성들이 국산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 골든이글(Golden Eagle) 비행체험을 마치고 활주로에 발을 내딛는 순간 감탄사를 연발했다.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 2009(서울 ADEX 2009)' 참관을 위해 방한한 각국의 공군 장성들이 21일 오전 광주 제1전투비행단을 찾아 T-50 훈련기를 직접 조종했다.
국내 최초의 초음속 항공기를 조종해본 이들의 평가는 남달랐다.
참석자 대부분이 현직에서 전투기를 수십년간 조종한 '베테랑'들이기 때문이다.
"쉽고, 재미있고, 놀라웠다"
프리에토 소장이 짧고 강렬한 어조로 T-50 조종소감을 밝히자 나머지 참석자들도 박수로 동의했다.
그는 "T-50은 현존하는 훈련기 중 가장 뛰어난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며 "내가 훈련기 도입을 결정짓는 담당자라면 분명히 구매를 찬성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아직까지 현직에서 F-16 파이팅 팰컨(Fighting Falcon) 전투기를 조종하고 있는 벤 에프레임 준장은 인도 장성들과의 대화에서 "차세대 훈련기로 신중히 검토해야 할 대상이다"고 T-50을 평가했다.
벤 에프레임 준장은 이어 "중요한 것은 구매단가"라며 "당신들은 자부심을 가질만 하다"고 조종사들을 치켜세웠다.
현재, 이스라엘은 인도와 마찬가지로 차세대 훈련기 도입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는 국가다.
이번 체험은 각국 공군을 대표하는 장성들에게 T-50의 우수성과 체계적인 비행교육 과정을 소개해 범 정부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T-50의 해외수출을 군사외교 분야에서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성들은 비행에 앞서 T-50 고등비행교육과정 통해 조종사 양성기간 단축과 비용절감 효과를 브리핑 받았으며, T-50과 함께 개발된 지상교육용 시뮬레이터를 탑승하기도 했다.
양철환 제1전투비행단장(준장)은 "베테랑 조종사들이 직접 조종석에 앉아보면 자연스럽게 T-50의 우수성을 알게 될 것이라고 판단해 이번 체험비행을 준비했다"며 "국산 항공기가 세계의 하늘을 뒤덮을 날이 멀지 않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 관련사진 있음 >
ahj@newsis.com
<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어깨에 큼지막한 별을 얹은 외국 장성들이 국산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 골든이글(Golden Eagle) 비행체험을 마치고 활주로에 발을 내딛는 순간 감탄사를 연발했다.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 2009(서울 ADEX 2009)' 참관을 위해 방한한 각국의 공군 장성들이 21일 오전 광주 제1전투비행단을 찾아 T-50 훈련기를 직접 조종했다.
국내 최초의 초음속 항공기를 조종해본 이들의 평가는 남달랐다.
참석자 대부분이 현직에서 전투기를 수십년간 조종한 '베테랑'들이기 때문이다.
"쉽고, 재미있고, 놀라웠다"
프리에토 소장이 짧고 강렬한 어조로 T-50 조종소감을 밝히자 나머지 참석자들도 박수로 동의했다.
그는 "T-50은 현존하는 훈련기 중 가장 뛰어난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며 "내가 훈련기 도입을 결정짓는 담당자라면 분명히 구매를 찬성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아직까지 현직에서 F-16 파이팅 팰컨(Fighting Falcon) 전투기를 조종하고 있는 벤 에프레임 준장은 인도 장성들과의 대화에서 "차세대 훈련기로 신중히 검토해야 할 대상이다"고 T-50을 평가했다.
벤 에프레임 준장은 이어 "중요한 것은 구매단가"라며 "당신들은 자부심을 가질만 하다"고 조종사들을 치켜세웠다.
현재, 이스라엘은 인도와 마찬가지로 차세대 훈련기 도입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는 국가다.
이번 체험은 각국 공군을 대표하는 장성들에게 T-50의 우수성과 체계적인 비행교육 과정을 소개해 범 정부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T-50의 해외수출을 군사외교 분야에서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성들은 비행에 앞서 T-50 고등비행교육과정 통해 조종사 양성기간 단축과 비용절감 효과를 브리핑 받았으며, T-50과 함께 개발된 지상교육용 시뮬레이터를 탑승하기도 했다.
양철환 제1전투비행단장(준장)은 "베테랑 조종사들이 직접 조종석에 앉아보면 자연스럽게 T-50의 우수성을 알게 될 것이라고 판단해 이번 체험비행을 준비했다"며 "국산 항공기가 세계의 하늘을 뒤덮을 날이 멀지 않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 관련사진 있음 >
ahj@newsis.com
<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한민족 역사문화 > 대한민국&한민족'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광명민족 한민족을 상징하는 삼족오 (0) | 2009.10.28 |
---|---|
*한민족의 영산 백두산! (0) | 2009.10.28 |
국가상징 (0) | 2009.10.20 |
태극기에 담긴 뜻과 내력 (0) | 2009.10.20 |
국기에 대한 예의표시 (0) | 2009.1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