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유용하고 세상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차원 높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본 블로그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핵심을 잘 간파하셔서 끊임없이
차 한잔 쉼터/東西문화,역사인물

이등박문을 제거하고 민족정신을 떨친 안중근安重根의사

by 바로요거 2009. 10. 17.

이등박문을 제거하고 민족정신을 떨친 안중근安重根의사

 

 

 
1910년 3월 26일 오전 10시, 바로 이 때 대한남아의 기상을 세계만방에 떨친 안중근 의사(義士)가 이역만리 뤼쑨감옥에서 순국했다.
 그로부터 5개월 전인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 역에서 일곱 발의 총성이 울렸다. 조선의 초대 통감으로 취임하여 을사조약을 맺고, 고종을 퇴위시키고, 수많은 조선인을 살상했던 민족의 숙적, 이등박문은 그렇게 안중근 의사의 손에 의해 저격당해 처단되었다.
 
 추상같은 의기로 살아있는 한민족의 정신을 떨친 안중근 의사의 역사적인 거사.
 세계를 놀라게 한 그 대사건 뒤에는 한민족을 도주국(道主國)으로 하여 새 역사의 판을 짜놓으신 증산 상제님의 천지공사가 있었다. 안중근 의사의 저격사건이 있기 1년 전, 무신(1908)년에 상제님께서는 이런 공사를 보셨다.
 
 
 무신년 겨울 상제님께서 대흥리에 계실 때 하루는 청수를 모시고 마루에 쪼그려 앉으시어 내성에게 명하시기를“내 몸을 결박하라.”하시니 … 상제님께서 다시 명하시기를“내성아, 큰 몽둥이로 내 몸을 세게 치며‘일등방문(一等方文)이 제일이냐, 이등방문이 제일이냐? 일등방문이다!’하고 소리쳐라. … 내성이 엄명에 눌려“일등방문이 제일이냐, 이등방문이 제일이냐? 일등방문이 제일이다!”하고 크게 소리치며 있는 힘껏 옥체를 세 번 내리치니 … 잠시 후에 상제님께서 껄껄 웃으시며“이제 되었다. 이등방문이 넘어가니 일등방문인 네가 낫다.”하시니라.
 
 다시 내성에게 명하시기를“담뱃대를 들고 나를 향해 총 쏘는 흉내를 내며 꼭 죽인다는 마음으로‘탕탕’소리를 내라.”하시니 내성이 명에 따라 총 쏘는 흉내를 내거늘 이에 한 성도가 여쭈기를“이제 이등박문을 폐하시는데 어찌 내성을 쓰셨습니까?”하니 말씀하시기를“안성(安姓)을 썼노라.”하시니라. (道典5:341:1∼14)

 
 
 상제님께서는 안(安)씨 성을 가진 안중근 의사로 하여금 이등박문을 제거하도록 그렇게 공사를 집행하신 것이다.
 
 이 공사에 대해 안경전 종정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조선민족의 뿌리역사, 제1의 정신은 신교문화요 고조선문화요 삼신문화다. 그삼신문화의 중심지 하얼빈에서 상제님은 안씨로 하여금 이등박문을 제거하게 하셨다. 상제님의 역사를 파괴하고 조선 민족의 역사를 짓밟고, 조선민족을 영원히 노예로 만들려고 했던 일본의 명치, 그를 대신해서 동양을 다 집어먹고 노예로 만들기 위해서 날뛴 이등박문을 제거해야 된다. 동양 민족을 위해서, 조선을 위해서, 그리고 만민평화를 위해서. 이 공사에 그런 깊은 뜻이 담겨 있다.”
 
 안중근 의사의 순국일을 맞아, 한민족의 정신을 다시 세우고 새 역사를 여는 천지일꾼이 되는 다짐을 다시 한 번 굳게 세워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