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유용하고 세상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차원 높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본 블로그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핵심을 잘 간파하셔서 끊임없이
실시간 지구촌 개벽소식/전염병 관련소식

국내 신종플루백신 부작용 9.7%

by 바로요거 2009. 10. 8.

국내 신종플루백신 부작용 9.7%

"국산 신종플루백신 큰 부작용 없어"

//

YTN동영상 | 입력 2009.09.18 18:32

 


//
[앵커멘트]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는 국산 신종플루 예방백신에 별다른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초 계획보다 한 달 가까이 빠른 다음 달 말부터 예방접종을 실시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강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녹십자사의 신종플루 예방 백신에 대해 1차 부작용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하지만, 중대한 이상반응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1차로 신종플루 백신을 맞은 474명 중 부작용이 발견된 사람은 9.7%인 46명에 71건이었습니다.

백신과 관련없는 폐암 환자 1건을 제외한 나머지 70건은 발열과 근육통 등 경미한 증상이었습니다.

이 역시 며칠 안에 모두 나았고, 부작용 빈도 역시 해외의 백신과 유사한 수준으로 파악됐습니다.

[인터뷰:강석연, 식품의약품안전청 생물제제과 과장]

"지금까지 발생된 부작용들은 발열이나 근육통 같은 경미한 부작용으로 수일 내에 소실된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식약청은 오는 28일에는 임상시험 참가자들의 면역반응을 확인하는 채혈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2주 동안 항체 생성률 검사를 실시해 국제기준을 충족하는 면역력이 생겼는지 알아볼 방침입니다.

식약청은 1회 접종으로 충분한 면역력이 형성된 게 확인되면 접종계획을 당초 2회에서 1회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다음 달 중순쯤 1회 접종 여부가 확정되면 이르면 다음 달 말부터 신종플루 백신접종을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를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우선 접종대상자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의료진을 비롯한 노인 같은 고위험군, 초등학생 등이 우선 대상자로 선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르면 올해 안으로 3종의 해외 신종플루 백신도 수입될 예정이어서 백신 공급에 한층 여유가 생길 전망입니다.

YTN 강진원입니다.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