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면역력 높이는 음식들
청국장, 김치, 브로콜리 …" 먹으면 신종플루 면역력 "쑥쑥"
2009년 09월 03일 (목) 17:54:20 시티신문 bruce@clubcity.kr
전세계 질병공포속 저항력 향상 식품 관심집중
전문가 "비타민 A, C, E 함유 음식 많이 먹어야"
신종플루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면서 면역력을 높여주는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식품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면역력이 약하면 신종플루에 쉽게 감염될 뿐 아니라 폐구균 등 2차 세균질환에 감염돼 사망에 이를 가능성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면역력을 키워주는 식품은 어떤게 있을까?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호흡기 계통의 감염 저항력을 높이고 면역력을 증진시켜주는 비타민계열과 청국장, 된장, 김치 등의 발효식품은 물론 비타민, 철분, 셀레늄이 풍부한 등푸른 생선,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녹황색채소 등의 다양한 면역강화식품이 있다.
"비타민 혁명"의 저자 좌용진씨에 따르면 비타민A가 호흡기 점막 표면의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시켜 면역 과정을 자극, 증진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베타카로틴 역시 그자체가 면역력을 높이는데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체내에 면역력에 좋은 비타민 A가 부족할 경우 비타민 A로 전환되기 때문에 면역력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대표 음식은 바로 바나나다.
실제로 바나나는 2004년 11월, 한림대 식품영양학과 강일준 교수의 연구에 의해 면역력 증진 효과가 확인된 바 있다.
연구에 따르면 25∼30세 여성 30명에게 1일 3회씩 5일 동안 바나나를 먹도록 한 뒤 면역력과 관련 있는 백혈구 구성 성분의 변화를 관찰한 결과 전체의 70%에서 면역력 증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백혈구의 구성 성분인 단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바나나에 백혈구를 구성하는 비타민 B6, 면역 증강 및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 A, 베타카로틴 등이 들어 있어 노화방지 및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분석했다.
황도도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면역력을 증강시키고 항암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복숭아의 소르비톨 성분은 장내 유해균을 억제해 대장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또 면역력을 높여주는 대표적인 음식은 발효식품이다.
특히 김치에 들어가는 고추,마늘,생강 등 매운 맛을 내는 양념은 살균력이 뛰어나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된장속에 들어있는 콩의 발효 물질은 혈관에 쌓인 혈액 찌꺼기를 분해해 암세포의 유발과 성장을 억제한다.
특히 재래식 된장은 백혈구를 증식시켜 인체의 면역력을 높여준다.
면역력을 높이는 채소로는 브로콜리,파프리카,아스파라거스 등이 대표적이다.
브로콜리 속에 함유된 비타민C 셀레늄 설포라판은 활성산소 중화 및 항암 작용이 탁월하고 노화되는 면역체계를 회복시킨다.
이 밖에 산삼배양근,홍삼,녹차 등 사포닌 함유 제품도 체내 면역력 증가와 원기 회복에 도움을 준다.
김준명 해우소한의원 원장은 "면역체계를 강화시켜 주는 비타민 A, C, E나 키토산 등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신종플루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권태욱 기자 lucas@clubcity.kr/ 저작권자 ⓒ 시티신문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출처: 미디어제주 http://www.mediajej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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