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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환자 이틀새 1,300명 늘어 확진환자 7,577명

by 바로요거 2009. 9. 14.

신종플루 환자 급증세…이틀새 1천3백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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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 입력 2009.09.1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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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신종플루 환자가 이틀새 천 3백여 명 늘어나 누적 환자 수가 7천 5백명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각급 학교에서 개학 이후 환자 급증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정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행정안전부는 오늘(10일) 현재 신종플루 확진 환자가 7천 57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4명이 숨졌고, 1명은 뇌사상태며, 7명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이틀 사이 환자가 급증해, 그제는 확진 환자가 하루 최고치인 691명에 달했고, 어제도 677명이나 늘었습니다.

개학 이후 학생 환자 증가세도 두드러져, 어제까지 서울시내 281개 유치원과 초·중·고에서 교직원 8명을 포함해 모두 735명의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5일 집계 수치인 191개교, 389명과 비교하면 환자 수가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12개 학교가 임시 휴교를 하고 있고, 학원도 21곳에서 24명의 환자가 발생해, 5곳이 임시휴원에 들어갔다고 서울시 교육청은 밝혔습니다.

행안부는 신종플루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늘까지 전국 지자체의 축제와 행사 409건을 취소하거나 연기 또는 축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교과부도 오는 19일부터 치러지는 대입 수시 논술과 면접 고사를 앞두고 예방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전국 대학에 전달했습니다.

신종플루 감염 학생에겐 별도의 시험실을 마련해 따로 시험을 보도록 하고, 감염 학생이 면접을 볼 때는 면접위원과 학생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습니다.

김정윤 mymov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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