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8일, 국내 신종플루 감염 환자 수 2,212명
신종플루 47명 추가..환자 2천200명 넘어
연합뉴스 | 입력 2009.08.18 09:22 | 수정 2009.08.18 09:36
(서울=연합뉴스) 유경수 기자 = 제주국제관악제에 참가중인 외국인 9명이 무더기로 신종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는 등 확진환자 47명이 추가로 발생, 지금까지 환자수가 2천200명을 넘어섰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지난 15일 개막된 제주 국제관악제에 참가하기 위해 하루전 입국한 대만인과 말레이시아인 9명이 17일 발열 등 증세를 보여 정밀 역학조사결과 인플루엔자 A(H1N1)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18일 밝혔다.
이 행사 관련 신종플루 환자는 13명으로 늘었으며 또 다른 참가자 10여명이 추가로 감염증세를 보이고 있어 환자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당초 20일까지로 예정된 이 행사는 이로인해 17일 공연이 취소되는 등 파행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방학중 보충수업을 받던 대구 모 고등학교 학생 1명이 신종플루 확진판정을 받아 이 학교 환자 수가 10명이 됐다. 학교측은 지난 14일 보충수업을 중단했다.
이날 외국입국자 11명과 확진환자 긴밀접촉자 2명, 지역사회 감염 추정 34명의 환자가 발생함으로써 지금까지 신종플루 감염자 수는 2천212명으로 늘었다. 이중 522명이 현재 병원과 자택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y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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