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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유용하고 세상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차원 높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본 블로그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핵심을 잘 간파하셔서 끊임없이
증산도JeungSanDo/甑山상제님과 종통

[증산도 도전 3편224장] 죽은 아이를 살려주심.

by 바로요거 2009. 5. 28.

 

[증산도 도전 3편224장] 죽은 아이를 살려주심.

 

[3:224] 죽은 아들을 살려 주옵소서
1 무신년에 최창조의 열네 살 된 아들 상열(相烈)이 급병이 들어 백방으로 치료하였으나 별다른 차도를 못 보고 그대로 절명(絶命)한지라
2 창조 내외가 정신이 나간 채 어찌할 바를 모르다가 '증산께서는 천의(天醫)로서 죽은 사람도 살려낸다.'는 말을 생각하고 비로소 정신이 번쩍 드니라.
3 이에 창조가 상제님을 찾으러 이리저리 다니다가 엿새가 지나도록 만나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오니 마침 그 날 저녁에 상제님께서 창조의 집에 오신지라
4 창조 내외가 마치 미친 사람처럼 상제님 앞에 엎드려 "죽은 아들을 살려 주옵소서!" 하고 울면서 애걸하거늘
5 상제님께서 "죽은 사람을 어떻게 하겠느냐." 하시더니 잠시 후 "어디 한번 보자." 하시며 시체를 보시니 이미 눈알이 썩었더라.
6 이 때 황응종이 상제님을 뵈려고 창조의 집에 이르매 마침 곡성이 들리거늘 응종이 들어가지 않고 창조를 불러내어 자신이 왔음을 여쭈게 하니
7 창조가 들어가 상제님께 아뢴 뒤에 나와서 말하기를 "선생님이 지금 보시는 일이 있으니 좀 기다리라." 하는지라
8 응종이 그 앞 주막에 나가 기다리려 하는데 곧 상제님께서 부르시므로 들어가 상제님을 뵈니라.
9 상제님께서 손으로 아이의 배를 어루만지시고 "여물지 않은 보리를 잘라 오라." 하시어 보리의 즙을 내어 죽은 아이의 입안에 몇 방울 흘려 넣으신 뒤에
10 모두 방 밖으로 나오게 하시며 "두어 시간 후에 들어가 보라." 하시니라.

이 아이가 머나먼 천 리 길을 갔다왔으니

11 얼마 후 창조의 아내가 방에 들어가 보니 아이가 숨을 크게 몰아쉬며 왼다리를 움직이거늘
12 상제님께서 들어가시어 꾸짖어 말씀하시기를 "네가 어찌 어른 앞에 누워 있느냐." 하시니 죽은 아이가 문득 눈을 뜨고 깨어나니라.
13 상제님께서 모든 사람에게 사담(私談)을 금하시며 말씀하시기를 "이 아이가 머나먼 천 리 길을 갔다 왔으니 고요히 있어야 할지라. 안방으로 옮겨 눕히고 미음을 쑤어 먹이라." 하시거늘
14 이에 명하신 대로 하니 아이가 항문으로 추깃물을 쏟아 내며 정신을 차리니라.
15 이튿날 그 아이가 사랑에 나오니입에 참기름을 발라 주시고 밥을 먹이시니라.
 


 
224:1 최상열(崔相烈, 1894~?). 최창조 성도는 장창엽(張昌燁)과의 사이에 아들 상열을 두었고, 최씨와의 사이에 3남 3녀를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