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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유용하고 세상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차원 높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본 블로그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핵심을 잘 간파하셔서 끊임없이
증산도JeungSanDo/甑山상제님과 종통

[증산도 도전 2편130장] 죽어가는 아이를 살려 주신 상제님.

by 바로요거 2009. 5. 28.

 

[증산도 도전 2편130장] 죽어가는 아이를 살려 주신 상제님.

 

[2:130] 제 자식은 놓친 자식입니다

1 하루는 여러 성도와 더불어 태인 읍내를 지나실 때 한 여인이 아홉 살 된 아이를 업고 가다 길가에 내려놓고 서럽게 울거늘
2 상제님께서 그 옆을 지나시다가 물으시기를 "저 아이는 어떻게 된 것이며 그대는 어찌 그리 슬피 우는고?" 하시니
3 그 여인이 울음을 멈추고 아뢰기를 "이 애는 저의 자식인데 다섯 살 들면서 병이 난 것이 아홉 살까지 낫지 않아
4 하도 애가 타서 의원에게 갔더니 '벌레가 간을 범해서 못 고치니 데리고 가라.' 하여 도로 업고 오는 길입니다.
5 사람들이 제각기 '나울이 들었다.'고도 하고 '덕석자래'라고도 하며 갖가지 말을 하는데
6 뭐라 해도 제 자식은 놓친 자식입니다. 그런데 얼른 죽지도 않고 이렇습니다." 하고 다시 슬피 우니라.

우리 선생님은 하늘님이오

7 상제님께서 "그리 슬피 울지 말라." 하시며 그 여인을 위로하시고
8 돌아서시어 최창조(崔昌祚)에게 "부인에게 그 집 뒷산에 조그마한 암자가 있는지 물어 보라." 하시거늘
9 창조가 물어보매 과연 있다 하기로 그대로 아뢰니 말씀하시기를
10 "아침 일찍 절간에 올라가서 절간 종을 세 번씩 사흘만 치면 나을 것이라고 해라." 하시니라.
11 창조가 여인에게 말씀을 전하면서 "우리 선생님은 하늘님이오. 시답잖게 듣지 말고 꼭 하시오." 하니
12 그 여인이 "그것이 무슨 말씀입니까? 당장 가서 하겠습니다." 하고 연신 절하며 주소를 묻거늘
13 상제님께서 다만 "전주 동곡약방이라 가르쳐 주라." 하시니라. 


 
130:5 덕석자래. 지라가 부어서 겉으로 만져 보면 자라 모양 같고, 열이 올랐다 내렸다 하면서 몹시 아픈 어린아이의 병.

130:8 최창조(崔昌祚, 1865~1935). 본관 경주(慶州). 감찰관을 지냈으며 김경학 성도의 인도로 도문에 들어왔다.

 

[2:131] 선생님, 저의 자식이 살았습니다
1 며칠 후에, 태인 길거리에서 울던 그 여인이 남편과 함께 구릿골 약방으로 찾아오니라.
2 여인은 아이를 업고 남편은 장닭을 안고 와서는 "선생님, 저의 자식이 살았습니다." 하며 상제님께 절을 올리는데, 남자는 엎드려 연신 머리를 조아리며 일어날 줄을 모르더라.
3 상제님께서 웃으시며 "아이가 나았다니 그런 좋은 일이 어디 있느냐. 그런데 없는 사람이 어찌 닭을 가져왔느냐." 하고 나무라신 후에
4 "짚을 빼 오라." 하신 다음 손수 신을 삼으시어 닭을 보고 정색을 하시며 "이 신 값이 두 돈이니 사서 신으라." 하시고
5 장닭 발에 짚신을 신기려 하시니 닭이 발을 털며 신지 아니하거늘 상제님께서 손을 들어 닭의 뺨을 치시니라.
6 이에 닭이 놀라 '꼬끼오' 하고 우니 상제님께서 "오냐, 네가 사겠다고 하니 고맙다. 진작 산다고 했으면 뺨을 맞지 않았지야." 하시고
7 그 내외를 보고 일러 말씀하시기를 "빨리 가라. 없는 사람이 놀면 못쓰니, 병 나은 자식 귀하게 여기고 부지런히 일을 하여 남과 같이 살도록 하라." 하시니 그 내외가 백배사례하고 떠나니라.

[2:132] 내가 낸 법이 진법
1 성도들이 아뢰기를 "원평서 자래 들어 죽게 된 아이를 고칠 때는 문어, 곶감, 대추로 살리시므로 '우리도 배웠다.'고 하였는데
2 이번에 자래 든 아이는 '절의 종을 사흘 아침 세 번씩 치라.' 하여 병을 낫게 하시니
3 모두 '당신님의 법은 참으로 배울 수 없다.'고 합니다." 하거늘
4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들은 본래 너희들이며 나는 본래 나니라.
5 그러므로 본래의 이치를 깨달은 자를 성인이라 하느니라.
6 만법이 머무는 법이 없거늘 내가 낸 이 법이 진법(眞法)이라는 말이니라. 알아듣겠느냐?
7 그러므로 '성인의 말은 한마디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한다.' 하느니라." 하시니라.

이 덕이 뉘 덕인고! 하늘님 덕이라 

8 며칠 후에 다시 그 내외가 이바지를 장만하여 짊어지고 아이를 데리고 상제님을 찾아와 뵙거늘
9 상제님께서 물으시기를 "이 음식은 무슨 음식인고?" 하시니
10 남편이 꿇어앉아 말하기를 "살림이 없어 짚신 장사를 해 왔는데 그동안은 아무리 잘 삼아도 한 켤레에 돈 반밖에 못 받아서 근근히 연명하였더니
11 지난번에 하늘님께서 우리 닭에 두 돈짜리 신을 파신 후로는 꼭꼭 두 돈씩 받으니 이제는 살기도 넉넉해졌습니다.
12 저희 내외가 '이 덕이 뉘 덕인고! 하늘님 덕이라.' 하여 음식을 장만해 오면서 병 나은 자식도 같이 왔습니다." 하고 사례하니
13 상제님께서 웃으시며 그 음식을 성도들로 하여금 나누어 먹게 하시니라.
14 그 후로 성도들은 더욱더 상제님을 하느님이라고 믿고 따르니라.


132:6 진법. 선천 문화는 운수가 다하여 더 이상 그 생명력을 기대할 수 없다. 상제님의 도는 우주 가을 대개벽기에 모든 선천 종교의 진액을 뽑아 모아 성숙시켜 열매를 맺는 무극대도이며 통일의 참법이다.

 

[사부님 말씀]

구릿골에 계실 때, 윗마을에 사는 젊은 여인이 숨이 넘어가는 아기를 치마보에 싸안고 와서, 상제님께 필사적으로 매달리며 “자식이라곤 이 애 하나밖에 없습니다. 선생님, 제 자식 좀 살려 주옵소서. 선생님이 한울님이시라면서요.” 하며 애걸을 한다.
 
 상제님께서 들은 체도 않으시고 “어이, 그냥 가소.” 하시고는 그냥 방으로 들어가신다. 그 여인이 “그냥 가라니요, 살려 주셔야지요!” 하며 땅바닥에 주저앉아 울부짖는데, 안내성安乃成 성도가 보다 못해 “울지만 말고 아기를 잘 살펴보소.” 한다. 여인이 반신반의하며 치마보를 열어 보니 병색은 간 곳 없고 아기의 얼굴에 생기가 돈다.
 
 상제님은 그런 분이다.
 
 
 병든 자를 낫게 하시고 녹줄을 붙여주심
 『도전』 2편에 그런 감동적인 일화가 또 있다.(道典 2:130)
 
 상제님이 성도들을 데리고 태인을 지나시는데, 한 여인이 아이를 길바닥에 놓고 서럽게 울고 있다. 그것을 보시고 상제님이 “저 아이는 어찌 된 것이며, 그대는 어찌 그리 슬피 울고 있는고?” 하고 물으신다.
 
 이에 여인이 “이 애가 병이 들어서 의원한테 갔더니, 벌레가 간을 범해서 못 고치니 데리고 가라 하여 도로 업고 오는 길입니다. 사람들이 덕석자래라고도 하고 뭐라고도 하는데 뭐라 해도 제 자식은 놓친 자식입니다.” 하면서 통곡을 한다.
 
 상제님이 돌아서서 최창조 성도를 불러 “그 집 뒤에 작은 암자가 있는가 물어보아라.”고 하신다. 최창조 성도가 물어보니 “있습니다.” 한다. 이에 상제님이 “3일 동안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그 절의 종을 세 번만 치면 낫는다고 하여라.” 하고 명하신다.
 
 최창조 성도는 본래 금광을 하는 부호였다. 그도 자기 아들이 죽어서 거의 실성했었는데, 그 때 상제님께서 아들을 살려주신 적이 있다. 최창조 성도가 볼 때, 젊은 여인에게 종을 세 번 치라고 하면 우습게 알고 안 할까 봐, 이렇게 당부한다.
 
 “우리 선생님은 하늘님이오. 시답잖게 듣지 말고 꼭 하시오.” 그러니까 그 여인이 “그것이 무슨 말씀이오? 당장 가서 하겠습니다.” 하고 말씀대로 했다.
 
 그렇게 해서 아이가 살아났다. 그 며칠 뒤에 그 여인이 아이를 업고, 남편은 장닭 한 마리를 가지고 함께 상제님께 와서, 남편은 연신 마당에서 절만 한다. 그 때 상제님이 “없는 사람이 어찌 닭을 가져왔느냐?” 하시며 장닭에 짚신을 신기고 녹줄을 붙여 주신다.
 
 며칠 후 다시 그 내외가 음식을 장만하여 짊어지고 왔다. 상제님 덕에 짚신 장사가 잘 되어 살림이 넉넉해졌다고 하면서, “이 덕이 뉘 덕인고! 하늘님 덕이라.”고 감격해 한다. 그게 자기들 본성에서 우러나와서 하는 말이다. 무엇인지 잘은 모르지만, 깨달음의 본성에서 하는 말이다.
 
 『도전』을 보면, 천오백여 페이지에 들어있는 내용들이 너무도 감동적이다. 당시 상제님께 그런 은혜를 받은 사람이 수수만 명이다.
 
 일정시대 때 조선 총독부에 있었던 학자 무라야마 지준村山智順이, 차경석 성도의 보천교에 찾아가 그런 풍문의 내용을 확인한 적이 있다. 그때 차경석 성도가 “우리 선생님이 원 하느님, 옥황상제님이라 하셨소.”라고 증언한 기록이 남아있다.

-종정님 도훈 (20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