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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역사문화/한민족의 비밀코드

고구려 고분에 숨겨진 한민족 미스테리

by 바로요거 2009. 5. 21.

 

고구려 고분에 숨겨진 한민족 미스테리

고구려 고분에 숨겨진 비밀

 

고구려의 시조 고주몽

고구려의 시조 고주몽이 열두 살 때 어머니와 함께 동부여에서 살고 있었다.

그 때 동부여의 태자가 고주몽에게 대권을 뺏길까 두려워 주몽을 죽이려 하였다. 

그러자 어머니가 주몽에게 

“내가 너에게 오이, 마리, 협보 세 신하를 붙여줄 테니 멀리 가서 나라를 열라.” 고 한다.

 

그리하여 고주몽이 세 명의 부하들과 더불어 동부여를 탈출하여 엄리대수(송화강)에 이르렀는데,

뒤에는 동부여 군사가 추격해오고 앞은 강이 가로막혀 있는 위급한 상황에서 고주몽이 이렇게 외친다.

 

 “아시천제지자(我是天帝之子)요 하백외손(河伯外孫)이라,

  나는 천제의 아들이요 하백의 외손이다.”

 

 

송화강
 


# 문양의 비밀

 

남한지역에서 발견되는 고구려 토기 중 일부에는 알수없는 어떤 문양이 새겨져 있다.

 

      " #  " 우물정 자

 

도대체 이 문양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있을까?

 

'잃어버린 왕도'의 작가 최인호는 이 알수없는 문양의 비밀을 풀기위해,

옛 고구려의 원정길을 따라 탐문해 보기도하고, 이와 관련된 역사자료 등을 샅샅히 뒤져보기도한다.

 

그러나 문양의 비밀에 관한 어떠한 해답의 실마리도 찾지 못하고..

다만 고구려 왕궁 또는 그들의 원정길을 따라 발견되는 기와와 토기에

한결같이 이 문양이 새겨져 있다는 놀라운 사실만을 확인하게 된다.

 

 

북부여, 그리고 고구려

 

이 문양의 비밀을 풀기위해 잠시 고구려의 건국에 관련된 역사를 알아보자

고주몽, 동명왕, 고구려건국 설화  

시조 동명성왕의 성은 고씨이며 이름은 주몽이다. (중략)
부여왕 금와가 태백산(백두산) 남쪽 우발수에서 한 여인을 만나게 되어 몰어본 즉, 하백(江의 신)의 딸 유화라 하였다. 금와왕이 이상하게 여겨 그녀를 방에 가두었더니 햇빛이 방을 비추었다. 그녀는 몸을 피하였으나 햇빛이 계속 따라와 그녀를 비추었다. 이로 인하여 그녀는 잉태하게 되었고, 마침내 큰 알 하나를 낳았다. 왕이 상서롭지 않게 여겨 그 알을 버려서 개와 돼지에게 주었으나 모두 먹지 않았다. 다시 이를 길에 버렸더니 소와 발들이 밟지 않고 피해 갔다. 또 다시 들에 버렸으나 새들이 날개로 덮어 보호하였다. 왕이 그 알을 깨고자 하였으나 깰 수도 없어서, 결국 그 알을 어머니에게 도로 주었다.
그 어머니 유화가 이것을 강보로 싸서 따뜻한 곳에 두었더니 한 사내 아이가 껍질을 깨고 나왔다. 아이의 기골과 외모가 뛰어나고 영특하여 보통 아이들과 달랐다. 일곱 살이 되어 스스로 활을 만들어 쏘는데 백발백중이었다. 부여의 속어에 활을 잘 쏘는 자를 '주몽'이라 하므로 이로써 이름을 삼았다.

금와왕에게는 일곱 아들이 있었는데, 그 기량이 모두 주몽에 미치지 못하였다. 큰 아들인 대소가 왕에게 주몽의 태어남이 다른 사람과 같지 않으며, 사람됨이 용맹하여 일찍 없애지 않으면 후환이 있을 것이니 죽일 것을 청하였다. 후에 들로 사냥을 나갔을 때, 주몽은 활을 잘 쏘는지라 화살을 적게 주었는데도 잡은 짐승은 훨씬 많았다. 이에 왕자와 여러 신하들은 다시 주몽을 죽이려고 모의하였다.

그의 어머니가 이를 알고 말하기를 "이 나라 사람들이 너를 죽이고자 하니 너의 재주를 가지고 어디 간들 못살겠느냐. 차라리 멀리 도망하여 보람있는 일을 하도록 하여라"고 걱정하였다. 이에 주몽이 도망하여 엄호수에 이르렀으나 다리가 없었고, 한편 추격병이 뒤따라오고 있었다. 주몽이 강물에 고하여, "나는 천제(天帝)의 아들이며 하백의 외손(外孫)이다. 추격병이 쫓아오고 있으니 어찌하면 좋겠는가?" 하고 외치자 물고기와 자라들이 떠올라 다리를 만들어 주었다.

주몽이 졸본천에 이르러 보니 그곳 땅이 기름지고 아름다우며 또한 산천이 험하였다. 마침내 이곳에 도읍하기로 하고, 나라 이름을 고구려라 하고는 고(高)를 그의 성씨로 삼았다.

 

물의 신, 하백

 

 

 

 

결국, 최인호는 마지막으로 옛 고구려의 유적지를 찾게 된다.

이제는 중국땅이 되어버린 고구려의 왕도王都 이곳저곳을 돌아보며 탐문하지만,

결국 아무런 실마리도 찾지못한다.

 

도대체 알수없는 비밀을 헤매고 있는 그의 어깨위로 가을 비는 추적추적 내리고....

 

이튿날,

고구려 고분 내부를 조사하기위해 중국정부로부터 어렵게 허락을 얻어 들어간 그의 눈에,

고분의 벽에 쓰여진 익숙한 글귀가 눈에 들어온다.

 

 

하백외손(河伯外孫)

물의 신, 하백의 외손자

 

 

물의 신...

고구려를 세운 고주몽의 어머니 유화부인은 '물의 신 하백'의 딸이다. 그런데 이 작은 글귀에서 그는 해결의 실마리를 찾은듯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고분속 시신들이 가리키는 방향을 찾아..

그런데 고분을 둘러보다보던 그는, 뭔가 이상한 점을 발견하게 된다.

여기저기 수많은 고구려 고분속 시신들이 눕혀진 방향이 모두 제각각 다른것.

 

보통의 경우,

북쪽을 향해 있어야할 시신의 방향이 엉뚱한 방향으로 뉘어져있었던 것이다.

 

 

 

이상하게 여긴 그는,

지도를 펴놓고 고분속 시신들이 뉘여진 방향을 하나 하나 일직선으로 연결해나갔다.

 

그런데 그 방향들이 가리키는 선을 연결해보니 하나의 점에서 만나게 되고..

놀랍게도 그곳은 바로 '민족의 성산' 백두산 이었다!

 

 

백두산 정상에 서서

이른 새벽,

어둠이 채 가시지않은 백두산의 정상에 선 그의 앞에 잠시후,

백두산 천지너머로 활활 타오르는 듯한 붉은 태양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알았다!

이제서야 그는 # 문양의 비밀을 알게 되었다.

 

사람이 아무리 잘나도 때를 못 만나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