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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역사문화/환단고기*韓의뿌리

[과학으로 찾은 고조선] 고조선 역사, 논쟁은 이제 그만!

by 바로요거 2009. 4. 4.

[과학으로 찾은 고조선] 고조선 역사, 논쟁은 이제 그만!

2008년 12월 29일(월)

 

 

이주의 과학책 「과학으로 찾은 고조선」은 그동안 우리의 주위에서 벌어졌던 고조선 역사 논란의 대상과 한민족의 근거지로 알려진 고대 국가의 근원을 과학자의 눈으로 확인하고 설명하고자 한 책이다.

지은이 이종호 박사는 과학자이다. 사학자로서 역사 논쟁을 하자는 것이 아니라, 과학자의 눈으로 다시 한 번 유물을 토대로 고대국가 성립의 근거를 살펴보고 확인을 통해 인정할 것을 인정하여 우리 것을 스스로 팽개치는 어리석음은 더 이상 하지 말자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쓰기 위해 중국 땅을 수십 차례 드나들며, 고조선에 대해 조사와 연구를 거듭하고 과학자로서 선입견 없이 우리 고대 역사에 대해 근거를 찾고자 했다. 동이족의 터전에서 나온 유물과 역사를 자신들의 것으로 만들고 싶은 중국 측에 맞서 유물 및 유적의 연대와 민족사적 연계성 등은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밝히기 위해서다. 그 유적과 유물이 무슨 근거로 동이족 것이며, 왜 한민족의 것일 수밖에 없는지를 과학자의 눈으로 설명하고 있다.

고조선 역사의 베일을 벗겨주는 우하량홍산 지역의 홍산문화

고조선 역사가 신화에서 역사로 가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유물이 무더기로 발굴된 곳은 중국 요령성 조양시 부근 우하량 홍산 지역이다. 이곳에서는 중국의 역사 기원을 1000년에서 1500년 위로 끌어올릴 수 있는 결정적 유물들이 발견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홍산문화 유적과 유물이다.

우하량 지역은 홍산문화에 이어 하가점하층문화(夏家店下層文化, 기원전 2200~1500년)와 하가점상층문화(夏家店上層文化, 기원전 1500년~)가 연이어 발견된 곳이다. 하가점하층문화 분포가 가장 밀집된 조양(朝陽) 지역에서 발견된 유적지만 해도 1천300여 곳이나 되는데 이곳에서 한민족의 특징적인 유물인 빗살무늬토기, 비파형동검, 적석총 등이 발견된다. 이들 유물은 화하족의 중국 역사 속에는 없던 것으로 바로 한민족 역사의 뿌리를 밝혀주는 근거가 되는 것들이다.

중국은 조사 후 하가점하층문화에서 보다 확실한 고대국가가 있었다고 결론을 내렸다. 중국 측이 이곳에 국가가 존재했다는 놀라운 결론을 내린 것은 그동안 간과하였던 많은 부분들이 과학기술의 발달에 힘입었기 때문이다. 근래의 첨단 장비 능력은 놀라울 정도로 고고학적 성과를 비롯하여 새로운 자료를 제공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중국 측에 대해 ‘동북공정’을 통해 한국 고대사를 중국이 빼앗아 간다든지 또는 말살하려 한다고 반박하는 중국의 발표들이 결국 한국 고대사의 취약점인 고조선을 적나라하게 설명해준다는 것은 한국 고대사의 아이러니라 아니할 수 없다. 저자는 이 책에서 한국 고대사의 아킬레스건을 중국이 풀어주고 있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고 말한다.

저자 소개

이종호 -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초청과학자, 과학저술가.

고려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프랑스 페르피냥대학교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카오스 이론에 의한 유체 이동 연구’로 프랑스의 물리학 과학국가박사 학위를 받은 뒤 해외유치과학자로 귀국했다. 기초 없이 50층 이상의 빌딩을 지을 수 있는 '역 피라미드 공법' 등으로 20여 개 국가에서 특허권을 얻었으며, 1986년 과학기술진흥확대회의에서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았다.

현재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초빙과학자로 연구하고 있으며, 저서로는『천재를 이긴 천재들』, 『세계사를 뒤흔든 발굴』, 『한국 7대 불가사의』, 『세계의 불가사의 여행』, 『노벨상이 만든 세상』, 『조선 최대의 과학수사 X파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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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2008.12.29 ⓒ Science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