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스 변종 바이러스 유행 가능성"
연합뉴스 | 입력 2009.03.29 14:33
(홍콩=연합뉴스) 정재용 특파원 = 중국과학원 원사인 난카이(南開)대학의 라오쯔허(饒子和) 총장은 지난 2003년 중국과 홍콩을 휩쓸었던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의 변종이 유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라오 총장은 28일 윈난(雲南)성 성도인 쿤밍(昆明)시에서 열린 한 대학교 강연을 통해 독성이 강한 사스와 연관된 전염병이 다시 번질 가능성이 있으며, 이 변종은 독성이 더욱 강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홍콩 언론들이 중국관영 신화통신을 인용해 29일 보도했다.
라오 총장은 2003년 사스가 중국과 홍콩에 창궐했을 때 중국과학원 생물물리학 연구소장으로 재직하면서 사스 관상 바이러스의 구조를 처음으로 규명함으로써 백신 개발에 기여한 연구 권위자다.
그는 현재도 동료들과 함께 사스 바이러스에 관한 연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j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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