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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캐나다 빙붕 계속 떨어져 나가

by 바로요거 2009. 3. 9.

남극 윌킨스 빙붕 떨어져 나가  연합
연합뉴스 2009-02-18

 남극대륙의 윌킨스 빙붕이 빠른 속도로 분리되고 있어 기후 변화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우려된다고 스페인 과학자들이 17일 보고했다. 스페인 국립연구위원회(CSIC) 과학자들은 윌킨스 빙붕으로부터 1만4천㎢ 면적의 빙상이 떨어져 나간 뒤 여러 개의 큰 빙산으로 갈라졌다고 보고했다. 이들은 해양연구선 에스페리데스호를 타고 남극대륙 주위를 조사하던 중 남아메리카 대륙 남단으로부터 남쪽으로 약 1천600㎞ 떨어진 곳에서 이런 분리 현상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관찰이 확인된다면 1만6천㎢의 윌킨스 빙붕 중 아주 작은 부분만 남극 대륙과 붙어있게 되는 셈이다.

에스페리데스호의 페드로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선장은 "빙상으로부터 떨어져 나온 거대한 빙산들을 목격했다. 이들 중 어떤 것은 높이가 200m가 넘는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이처럼 대규모의 빙붕 해체는 해수면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출처: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

 

남극 빙붕-지구온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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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입력 2009.02.18 11:41

면적이 하와이 섬보다 큰 1만4천 평방km인 '윌킨즈(Wilkins)'란 이름의 한 남극 대륙 빙붕(氷棚)의 일부 모습. 이 사진은 스페인 국립연구위원회(CSIS)가 2009년 2월 17일 제공했다. CSIS에 따르면, 이 빙붕은 지구온난화로 떨어져 나온 것이다. CSIS는 2009년 2월 15일부터 남극대륙에 대한 기후변화의 결과를 분석하고 있다(EFE/EPA=연합뉴스). (hcs). (paulohan@naver.com).

epa01638541 A handout picture supplied by the Spanish National Research Council (CSIC) on 17 February 2009 shows parts of the ice shelf called 'Wilkins', which with its of 14,000 sqkm of size is bigger than Hawaii island, in Antarctica. According to CSIC, the platform detached and fragmented due to global warming. From 15 February 2009 CSIC members are analysing the consequences of climatic change on Antarctica. EPA/Damia Gomis CSIC HANDOUT EDITORIAL USE onLY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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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 빙붕(氷棚)서 계속 얼음 덩어리 떨어져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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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 입력 2008.09.04 17:47

토론토=AP/뉴시스】

올 여름에만 뉴욕 맨하탄 크기의 빙붕(氷棚)이 캐나다 북부 엘즈미어 섬에서 떨어져 나온 것으로 알려지며 지구 온난화로 인한 북극 지방의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과학자들이 3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렌트 대학에서 북극 빙붕을 연구하고 있는 데릭 뮬러 교수는 8월초 49㎢에 해당하는 얼음조각이 4500년된 마크햄 빙붕에서 떨어져 나와 북극해로 흘러들어갔다고 전했다.

뮬러 교수는 "조사를 진행할 때, 잠시 동안 날씨가 흐려 앞을 볼 수 없었는데 날씨가 개었을 때, 갑자기 눈앞에 있던 마크햄 빙붕이 사라지는 일이 발생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는 기후 변화로 인한 북극의 변화가 매우 빠르게 일어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뮬러 교수는 또 2개의 거대한 얼음 조각이 서슨 빙붕에서 떨어져 나와 60% 가량이 물에 잠겼다고 전했다. 워드 헌트 빙붕 역시 계속해서 무너져 내리고 있으며 최근 추가적으로 21㎢가 떨어져 나왔다고 밝혔다.

뮬러는 지난달 약 440㎢, 두께 40m 크기를 자랑하는 워드헌트 빙붕에서 약 18㎢가 떨어져 나갔다는 내용을 발표한바 있다.

한 빙하전문가는 "가장 거대한 빙붕인 워드 헌트 빙붕에 계속해서 새로운 균열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은 앞으로도 이 현상이 몇 년간 계속될 것임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알래스카 페어뱅크 대학 교수이자 미 국립과학재단 소속인 마틴 제프리 교수는 2일 올 여름에만 떨어져나간 빙붕의 크기는 맨하탄 크기와 맞먹는다고 밝혔다.

뮬러 교수는 "이와 같은 변화는 기후 변화에 의한 것이며 이는 몇천년에 걸친 환경 상태의 균형이 현재는 더 이상 유지되기 힘들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빙붕의 붕괴 현상은 환경적 변화 외에도 북지방 생태계 변화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라발대학 북지방연구센터의 워릭 빈센트는 "계속되는 빙붕 붕괴 현상은 생태계에 위기를 불러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뮬러 박사 역시 "춥고 미생물이 번식하고 있는 환경 덕택에 마크햄 빙붕에는 캐나다 북극 빙붕 생태계에 존재하는 생물량의 절반 가량이 서식하고 있었으나, 이젠 거의 사라졌다"며 "이는 지금 우리가 생태계 멸종 위기에 직면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천정원 인턴기자 jw8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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