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성공]모든 사람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했던 인물

[천지성공]모든 사람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했던 인물

천지성공 17~19p

  당시 조선에서 모든 사람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대표적인 인물은, 바로 강증산 상제님이었습니다.

  그 중에 한 사람이 차경석 성도입니다. 그는 1920년대 초까지 최단시간에 700만 신도를 거느린, 동서종교 역사상 최대의 부흥가였습니다.

  후일 조선 총독부의 촉탁인 일본인 민속학자 무라야마지준이 찾아와 대화할 때, “옥황상제와 강증산의 관계는 어떠합니까?”하고 물으니 “강증산은 옥황상제님이시다”라고 말하였습니다.

  또 당시 상제님의 명성이 조선 사회에 크게 소용돌이치자, 침략자 이등박문까지도 상제님 만나기를 청했습니다.

상제님은 그의 속마음을 꿰뚫어보시고 김형렬 성도와 통감부를 찾으셨는데, 이때 상제님의 성령을 받은 김형렬이 이등박문에게 “네가 조선의 대왕이 되고자 하느냐”라고 꾸짖자, 그는 갑자기 정신을 잃고 고꾸라져버렸습니다.

  이뿐만이 아니고 김구 선생의 백범일지에까지도 상제님의 기행 이적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당시 상제님이 군산에서 공사를 보시던 신이한 행적 이야기가 퍼지면서, 이후로 남조선에 진인이 나타났다는 소문이 널리 알려졌는데, 바로 남조선 사상이 현실화 된 것입니다.

  이렇듯 상제님의 도권道權과 신권神權은 그 당시 조선 팔도에서 무수히 회자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미 강증산 상제님은 민중들 사이에서 한 인간이나 신인의 경계를 넘어서 인간의 새 역사를 설계하는 하나님으로 숭배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분은 예수, 석가를 비롯한 이전의 모든 성자와 사상가들과는 근본부터 다른, 그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파격적이고 독창적인 선언을 하셨습니다.

이제 온 천하가 큰 병에 들었나니 내가 삼계대권을 주재하여 조화로써 천지를 개벽하고 불로장생의 선경을 건설하려 하노라.(2:12:1)

천지를 개벽한다! 왜 상제님께서는 이렇듯 하늘과 땅을 문제 삼으셨을까요?

☞‘이 천지가 병들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천지를 개벽한다!”는 것입니다. 매우 충격적이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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