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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공격시 北 타격지점 공격"(종합)

by 바로요거 2009. 2. 20.

李국방 "함정공격시 北 타격지점 공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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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9.02.20 17:35 | 최종수정 2009.02.20 17:52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이상희 국방부장관은 20일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에서 북한이 선제공격을 해올 경우 타격지점을 공격하겠다는 원칙을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 남북관계발전특위 전체회의에서 북한이 장사정포나 미사일 등으로 우리 함정을 공격할 경우 대응방안을 묻는 한나라당 홍정욱 의원의 질문에 대해 "타격지점에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 장관은 "적의 미사일이 날라왔을 때 예방조치를 하는 한편 (북한이) 분명히 공격행위를 했기 때문에 미사일 발사지점은 공격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장사정포나 미사일 발사지점을 공격할 경우 소규모 국지전의 확전가능성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선 "전면전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군은 현장에서 가장 짧은 시간내 적이 도발한만큼의 대응을 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또 우리 함정의 미사일 방어능력과 관련, "각 함정은 미사일을 다른 방향으로 유도하거나 자체방어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북한의 무력도발 가능성에 대해 "서해안 지역에서 도발 가능성이 가장 많다고 평가하는건 사실"이라면서도 "그러나 우리 군은 서해안뿐 아니라 지상, 해상, 공중 등 어느 지역에서도 도발할수 있다고 판단하고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친박연대 송영선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구체적인 북한의 도발 시나리오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송 의원은 "북한은 NLL쪽에서 도발할 가능성이 많고, 미사일보다는 해안포를 쏠 가능성이 많다"며 "장거리사정포도 당연히 발사할 것이고, GP(최전방초소)에서 불침번을 서는 우리 장병에게 (공격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특히 "유사시 한국 방어를 위한 작전연습인 한미 `키 리졸브' 연습직전인 3월7일이나 8일 도발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며 "또한 북한은 봉창리에서 위성을 발사할 것 같은데 4월이 넘어야 가능할 것"이라고도 했다.

이에 대해 이 장관은 "가능한 상황"이라고 답했다.
kom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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