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전면 대결태세 잊지말아야한다"
노컷뉴스 | 기사입력 2009.02.19 08:24
[CBS정치부 박지환 기자]
북한군 총참모부가 또다시 대남 적개심 고취에 나섰다.
18일 북한군 총참모부 대변인은 조선중앙통신에 출연해 남한 사회의 안보불안과 남남갈등은 남한 정부 스스로가 자초했다고 비난했다.
대변인은 남한이 적대감을 고취하고 북침 전쟁광증에 열을 올리면 올릴수록 북한 군대와 인민의 무자비하고 강력한 대응이 따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북한군은 전면 대결태세에 진입해 있다는 것을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한다고 상기시켰다.
북한군 총참모부 대변인은 지난달 17일 이례적으로 조선중앙TV에 군복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내 남한 정부가 대결을 선택했다며 자신들의 혁명적 무장력은 그것을 짓부수기 위한 전면 대결태세에 진입하게 될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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