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美국무 "北 비핵화가 미국의 목표"
노컷뉴스 | 기사입력 2009.02.17 11:24
[CBS정치부 김선경 기자]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 비핵화 의지를 분명하게 밝혔다.
아시아 순방길에 오른 클린턴 장관은 북한 핵문제와 관련해 미국의 목표는 한반도의 비핵화라고 말하고 핵을 폐기하기로 한 2007년의 의무를 이행할 것을 북한에 촉구했다.
클린턴 장관은 비핵화 방법과 관련해 "북한이 어떤 프로그램을 갖고 있는지 완전하고 검증가능하게 설명하고, 재처리한 플루토늄을 제거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클린턴 장관의 이같은 언급은 오바마 행정부의 북핵정책이 핵폐기보다는 북한 핵이 확산되는 것을 저지하는 데 초점을 둘 것이라는 주장을 우회적으로 반박한 것으로 해석된다.
클린턴 장관은 또 북한이 검증 가능하고 완전한 핵폐기와 비핵화를 위해 나아갈 때 미국은 매우 열린 자세로 협력한다는 입장이라고 다시 한번 말했다.
외교 부문은 물론 광범위한 경제·에너지 지원 용의도 있다는 것이며 그러나 비핵화와 비확산이 전제라고 강조했다.
클린턴 장관은 그러나 북한을 핵무기 보유국으로 인정하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뉴욕타임즈는 클린턴 장관이 아시아 순방에 나서면서 북한에 더 부드러워진 논조를 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북한에 대해 핵폐기와 비확산이라는 확고한 원칙을 가지고 접근하되 그 방법은 보다 유연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는 것으로 보인다.
sun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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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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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 비핵화 의지를 분명하게 밝혔다.
아시아 순방길에 오른 클린턴 장관은 북한 핵문제와 관련해 미국의 목표는 한반도의 비핵화라고 말하고 핵을 폐기하기로 한 2007년의 의무를 이행할 것을 북한에 촉구했다.
클린턴 장관은 비핵화 방법과 관련해 "북한이 어떤 프로그램을 갖고 있는지 완전하고 검증가능하게 설명하고, 재처리한 플루토늄을 제거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클린턴 장관은 또 북한이 검증 가능하고 완전한 핵폐기와 비핵화를 위해 나아갈 때 미국은 매우 열린 자세로 협력한다는 입장이라고 다시 한번 말했다.
외교 부문은 물론 광범위한 경제·에너지 지원 용의도 있다는 것이며 그러나 비핵화와 비확산이 전제라고 강조했다.
클린턴 장관은 그러나 북한을 핵무기 보유국으로 인정하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뉴욕타임즈는 클린턴 장관이 아시아 순방에 나서면서 북한에 더 부드러워진 논조를 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북한에 대해 핵폐기와 비확산이라는 확고한 원칙을 가지고 접근하되 그 방법은 보다 유연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는 것으로 보인다.
sun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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