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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교전]서해5도 중국어선 사라져...긴장 고조

by 바로요거 2009. 2. 14.

서해5도 중국어선 사라져...긴장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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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동영상 | 기사입력 2009.02.11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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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북한의 연이은 북방한계선, NLL 무력화 관련 발언으로 남북관계가 경색되고 있는 가운데 서해 5도 해상에서 조업하던 중국 어선이 한꺼번에 자취를 감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최명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4일 밤, 서해 연평도 앞바다에서 조업하던 중국 어선 50여 척이 모두 자취를 감췄습니다.

통상 12월부터 3월말까지 휴어기인 것을 감안해도 서해 5도의 북한 영해에서 밤낮없이 조업하던 중국어선이 한꺼번에 사라진 것은 이례적입니다.

현재 NLL인근 해상에서는 북한 어선들만 간간히 어로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지난 99년과 2002년 1,2차 연평해전 상황이 재현되는 게 아닌지 우려하고 있습니다.

당시에도 남북간의 충돌을 며칠 앞두고 중국 어선이 동시에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이종식, 인천시 옹진군 연평면]

"불안하죠. 주민으로서... 지금도 바다에 나갔다왔만 아무것도 못하고 왔어요."

실제로 중국 산둥성 수산당국은 지난 3일 홈페이지를 통해 서해 5도 부근에서 조업할 때 각별히 주의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해군 관계자]

"서해상에서 중국어선들이 사라진 이유를 다각도로 검토하며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4일 새벽에는 북한 경비정 한척이 연평도 인근에서 북한 어선으로 추정되는 선박을 나포하는 과정에서 우리 해군 고속정이 출동하는 등 긴박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북한 경비정은 이후에도 NLL 근해에서 비슷한 상황을 수차례 연출하며 대남 심리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중국어선이 한꺼번에 사라진 것은 일반적인 현상이 아니라고 보고 북한의 도발에 대비해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군은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인 16일을 앞두고 제3 연평해전을 위한 긴장을 조성하거나 미사일 시험발사를 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최명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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