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식량위기 : 없어서 못먹고 있어도 못먹는다
식량위기 : 없어서 못먹고 있어도 못먹는다.
(먹거리 유무와 먹거리 안전을 고민하는 세계)
묵은하늘이 사람 죽이는 공사만 보고 있도다. 이 뒤에 생활용품이 모두 핍절(乏絶)하여 살아 나갈 수 없게 되리니 이제 뜯어고치지 않을 수 없노라.” 하시고 사흘 동안 공사를 보신 뒤에 말씀하시기를 “간신히 연명하게는 하였으나 장정의 배는 채워 주지 못하리니 배고프다는 소리가 구천(九天)에 사무치리라.” 하시니라. (증산도 도전 5편 411장)
세계화가 부른 먹거리 위기 1
세계 각국에 식량대란이 벌어지고 있다. 인구는 계속 폭발하고 식량은 제대로 분배되지 못하고 있다. 지구상의 모든 인구를 먹여살릴려면 지구가 2개나 3개는 있어야 한다는 말도 들린다. 세계 8억이 넘는 인구가 극심한 배고픔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도 곧 10억을 넘어설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매일 1만6천명의 어린 아이들이 영양실조로 인해 숨지고 있다
살인적 인플레이션인 짐바브웨는 계란3개 천억 짐바브웨 달러다. 쓰레기장을 뒤져 손으로 쓰레기를 먹는 사람들이 뉴스상에서 보도되고 있다.
카리브해의 빈국 아이티라는 나라에서는 국민들이 진흙으로 만든 쿠키를 먹고 연명하고 있다. 진흙에 소금,쇼트닝 등을 버물려 햇볕에 말린 ‘진흙쿠키’로 하루 세끼를 간신히 넘기는 사람이 많다. 이 진흙쿠키마저도 비싸서 못먹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북한의 식량난도 특히 심각하다. 북한은 1995~98년 300만명이상 굶어죽었던 고난의 행군시기에 버금가는 식량난으로 겪고 있다. 하루 쌀 배급량은 점점 줄어들고 있으며 곡물교환시장은 가격이 올라간다. 하루에 2끼를 먹기에도 버거운 상황이다.
오늘날 지구상엔 상반된 두개의 세계가 있다. 먹거리 유무를 걱정하는 세계와 먹거리 안전을 고민하는 세계이다. 세계는 먹거리 전쟁중이다. 있는 나라에서는 먹거리의 안전이 , 없는 나라에서는 먹을거 자체가 부족하다.
세계화가 부른 먹거리 위기2
“이른아침 흑심면(폐기저귀 등을 채워 만든 오염 이불)을 털고 일어난다. 발암물질 치약으로 이빨을 닦은 뒤 멜라민으로 오염된 우유를 마신다. 디젤유에 세제가 첨가된 밀가루를 넣고 튀긴 튀김을 먹고 가짜 담배제조공장에 출근을 한다. 점심때는 유독성 색소로 정성껏 제조한 계란과 하수구기름에다 튀긴 ‘피임약 장어’를 ‘DDT 배추’와 곁들여 먹는다. 저녁으로는 병사한 돼지고기를 삶은 수육을 ‘머리카락 간장’에 찍어 먹고 포르말린 해파리냉채, ‘농약 만두’를 곁들인다. 마지막으로 공업용 알코올로 만든 술 한 잔을 걸친다. 오호 어찌 행복하지 않을 수 있을까?”
‘중국인의 행복한(?) 하루’라는 블랙 유머가 인기라고 한다
2008년 멜라민 파동이 다는 아니다. 먹거리 위기는 결국 사망자가 발생하고 사고가 났을 때 허겁지겁 뒷스습을 할 뿐이다. 위험의 투입과 이전경로가 그이전에는 쉽게 드러나지 않는다. 생산된 먹거리는 세계화로 인해서 우리의 식탁 앞으로 오게 된다. 정말 위험한 식탁이다.
2006년 발행된 'UN 세계 물 개발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인구 중 11억 명이 안전한 물을 마시지 못하고 있으며 26억 명은 기본적인 위생 시설조차 부족하다
과연 인류는 총체적으로 다가오는 먹거리 위기상황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왜 그런지에 대해, 공부해 보실 분....문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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