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호킹 박사 "재난으로 지구멸망 가능성 커져" | |
[매일경제 2006-06-14 16:32] | |
케임브리지 대학교 교수이자 물리학자인 스티븐 호킹 박사(64)가 "인류의 생존은 외계에서 새로운 식민지를 찾을 수 있는지 여부에 달려 있다"고 주장했다.
홍콩을 방문중인 호킹 박사는 13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구가 재난으로 멸망할 위험이 점점 커지고 있다"면서 만일 인간이 앞으로 100년 동안 서로 죽이는 일을 피할 수 있다면 지구의 지원 없이 유지될 수 있는 우주 정착촌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인류가 앞으로 20년 안에는 달에 기지를 세울 것이며 40년 안에는 화성에 영구 기지를 세울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호킹 박사는 그러나 "다른 태양계로 가지 않는 한 지구만큼 좋은 곳을 찾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류는 종의 생존을 위해 우주로 퍼져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제한 뒤 "지구상의 생명은 갑작스러운 온난화나 핵전쟁, 유전공학 바이러스, 그 밖에 우리가 아직 생각도 하지 못한 다른 위험 등 재난으로 멸종될 위협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루게릭병(근위축성 측삭경화증)으로 인해 전신마비 상태인 호킹 박사의 회견 내용은 컴퓨터 합성음으로 전환돼 기자들에게 전달됐다. 한편 호킹 박사는 기자 겸 작가인 딸 루시(35)와 함께 우주에 관한 어린이용 책을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호킹 박사의 딸 루시는 새 책이 '해리 포터'의 독자와 같은 연령층을 위한 것이라면서 "이는 우주의 신비를 설명해 주는 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현정 기자] < Copyright ⓒ 매일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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