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위대한 한민족의 3대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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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호 복희씨는 풍산(風山)에 살면서 성(姓)을 풍(風)이라 하여 인류 성씨의 원조가 되었다. 그러나 태호 복희씨의 나라는 15대동안 왕통을 이어왔으나 혈통이 끊어져 그 성(姓)이 사라지고 말았다. 이에 대해 상제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
신농씨의 성은 강(姜), 이름은 궤(軌) 또는 석년(石年). 8대 안부련 환웅 때, 신농씨의 아버지 소전(少典, 벼슬이름: 곰 토템부족인 유웅국(有熊國)의 왕으로도 알려져 있다)이 중국 섬서성의 강수(姜水)의 감병관으로 임명받아 갔다. 소전은 그곳에서 유와씨의 딸 여등(女登)과 혼인하였고, 강수(姜水)에서 신농씨를 낳았다. 신농씨가 강수에서 태어나고 성장하였기에 강(姜)씨로 성을 삼았다.
오늘날 동양의학의 창시자가 바로 신농씨다. 상제님께서는 “신농씨가 백초(百草)를 맛보아 약을 만들어 구제창생(救濟蒼生)에 공헌하였다”(道典 4:147:1)고 말씀하셨다. 신농씨는 70종의 독초를 일일이 맛보고 독성(毒性)에 중독되었다가 다시 해독하여 위험한 상태를 벗어나곤 하였다. 또 산야를 돌아다니면서 자편(신통력이 있는 빨간 채찍)으로 화초들을 때려보는 것만으로도 약효가 있고 없음을 감별하여 사람들의 병을 고치는 데 큰 업적을 남겼다고 한다.
또한 신농씨는 최초로 시장경제를 활성화시켰으며, 농사짓는 법도 처음으로 가르쳤다.
그리고 신농씨가 강씨인데, 태호복희씨의 풍씨가 사라짐으로써 강씨가 인류의 모든 성씨(姓氏)의 시원이 되었다. 그래서 상제님께서도 원시반본(原始返本)의 섭리에 의해 강씨 성으로 오셨다.
중국 사람들은 자신들을 염황(炎黃)의 후손이라고 말한다. 이는 염제 신농씨와 황제 헌원의 후손이라는 말이다. 그러나 이는 최근에 하는 소리다. 공자시대에는 요순(초대단군 시대)을 뿌리로 삼고 한(漢)나라 때에는 황제 헌원(배달국 14세 자오지천황시대)으로 소급시키더니 80년대 후반에 와서야 염황자손이라는 말이 담론이 되었다. 실상 염제 신농씨는 우리 동방민족의 조상이지 중국민족과 관계가 없으며, 있다 해도 그 지류에 지나지 않는다.
-헌원과 싸워 이긴 치우천황, 중원을 석권하다
환인천제가 다스린 환국(桓國)을 이어 배달 환웅천황이 배달국(倍達國)을 건국했다. 그 배달국 당시, 서기전 2707년에 즉위하여 109년간 배달국을 다스린 14대 자오지(慈烏支) 환웅천황이 곧 치우천황이다. (치우蚩尤란 세속의 말로 ‘우뢰와 비를 크게 지어 산천을 바꾼다’는 뜻) 109년간 섭정했다는 기록의 의미는, 그 때가 삼신三神의 도가 뿌리내렸던 태고의 원형문화 시절로서 인류가 장수하는 선仙의 문명시대였음을 증명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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