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유용하고 세상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차원 높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본 블로그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핵심을 잘 간파하셔서 끊임없이
천하대세 흐름 읽기/수수께끼*미스테리

(68) 롱기누스의 창

by 바로요거 2008. 10. 17.

[미스터리 파일] (68) 롱기누스의 창
[스포츠조선 2006-11-13 12:31]    
 히틀러가 연합군에 항복하기 직전인 1945년 초. 독일 U보트 한 척이 아르헨티나에서 400km 떨어진 남극의 한 협곡에 정박했다. 이 배엔 히틀러의 특명을 받은 해군 결사대 58명이 타고 있었다. 이들은 히틀러가 끔찍이 아끼던 성스러운 물건 하나를 비밀리에 싣고 와 남극의 얼음 동굴에 숨겼다고 한다. 바로 롱기누스의 창이었다.

 이 창은 예수가 골고다 언덕에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을 때 카시우스 경비대장이 생사를 확인하기 위해 예수의 옆구리를 찔러 그 피가 묻었다는 기적의 물건이다. 그 뒤 여러 독재자들의 손을 거치며 엄청난 위력을 발휘했다고 전해진다.

 로마의 시저는 갈리아 원정 때 이 창을 갖고 다니며 승전을 거듭했으며, 서유럽 기독교를 통일한 카알 대제도 이 창을 늘 옆에 두었다. 승리를 보증하는 기적의 창으로서 모든 독재자들이 지극히 소중하게 모셨다.

 이 창과 히틀러의 인연은 1938년 오스트리아가 독일에 병합되었을 때로 거슬러 간다. 히틀러는 첫 공식 일정으로 1938년 비엔나의 호프부르그 궁전에 도착, 보물관에 들러 유리 상자속에 모셔논 성스러운 창을 뚫어지게 바라보다가 번쩍 들고 나왔다. 그 뒤 그는 2차 세계대전 중 이 창을 늘 곁에 지니고 다녔다. 덕분인지 한동안 승승장구를 거듭했다.

 히틀러의 자살과 독일의 패전으로 전쟁이 끝나고 롱기누스의 창은 미국으로 건너갔다가 다시 호프부르크 박물관에 반납돼 전시중이다.

 하지만 히틀러 추종자들은 이것이 진품이 아니라고 믿고 있다. 실제로 1974년 '성창 기사단'이란 모임이 독일 뮌헨에서 비밀리 열렸다고 한다. 이들은 남극에 숨겨져있는 롱기누스의 창을 회수하기 위한 별똥대를 조직했다. '미션 앤타티카(남극 작전)'라는 암호명이었고, 히틀러 맹신자였던 하르트만을 단장으로 4명의 결사대가 조직됐다.

 이들은 뮌헨을 출발해 마드리드를 거쳐 상 파울로로 날아가 그곳에서 수륙양용 비행정을 타고 남극 호프만 산맥 협곡 동굴에 도착했다. 멀고 험난한 길이었지만 고생한 보람이 있었을까. 남극 동굴속 강철문이 35년만에 열리면서 빨간 가죽 손잡이가 달린 청동색 창이 신비한 옛 모습을 다시 드러냈다고 한다.

 하지만 이 '진품' 역시 행방이 묘연하다. 전시중인 창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히틀러가 정말 남극에 숨겼는지, 그 숨긴 창을 찾았는지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 출처=일본 가쿠엔사의 월간 'MU', 번역 및 정리=최 호(칼럼니스트)>

- Copyrights ⓒ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천하대세 흐름 읽기 > 수수께끼*미스테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66) 전생의 비밀  (0) 2008.10.17
(67) 환경의 역습  (0) 2008.10.17
(69) 투탄카멘의 부활  (0) 2008.10.17
(70) 조로아스터교의 흔적  (0) 2008.10.17
(71) 모세는 누구인가?  (0) 2008.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