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미사일 발사시설 개보수 정황 포착"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8.10.02 11:20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북한이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 대포동미사일 기지의 발사시설을 개보수한 정황이 군 당국에 포착됐다.
군 소식통은 2일 "북한의 핵실험장이나 미사일 기지 움지임에 대해 미국 측과 정보를 공유해 왔다"면서 "최근 북한이 무수단리의 대포동미사일 발사 시설을 교체하는 등 대폭적인 개보수작업을 벌이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현재 발사대를 지지하는 타워크레인을 교체하고 미사일 지지대를 보강하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며 "발사 직전 미사일을 최종 점검하기 위한 건물도 증축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국방부와 합참은 이에 대해 '군사정보사항으로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원태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대북 첩보 활동은 잘하고 있지만 군사적 내용을 언론에 공개할 수 없음을 이해해 달라"면서도 "북한 미사일과 관련해 현재까지 특이동향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무수단리의 옛 지명은 대포동으로, 북한은 무수단리 미사일 기지에서 1998년 8월 31일 대포동1호 미사일을, 2006년 7월 5일 대포동2호 미사일을 각각 발사했었다.
hyunmin623@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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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소식통은 2일 "북한의 핵실험장이나 미사일 기지 움지임에 대해 미국 측과 정보를 공유해 왔다"면서 "최근 북한이 무수단리의 대포동미사일 발사 시설을 교체하는 등 대폭적인 개보수작업을 벌이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현재 발사대를 지지하는 타워크레인을 교체하고 미사일 지지대를 보강하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며 "발사 직전 미사일을 최종 점검하기 위한 건물도 증축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국방부와 합참은 이에 대해 '군사정보사항으로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원태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대북 첩보 활동은 잘하고 있지만 군사적 내용을 언론에 공개할 수 없음을 이해해 달라"면서도 "북한 미사일과 관련해 현재까지 특이동향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무수단리의 옛 지명은 대포동으로, 북한은 무수단리 미사일 기지에서 1998년 8월 31일 대포동1호 미사일을, 2006년 7월 5일 대포동2호 미사일을 각각 발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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