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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역사문화/한민족사 바로알기

동해(東海)에 대한 여러 이름

by 바로요거 2008. 7. 17.

동해(東海) [한국해, 조선해, 창해, 조선동해, 일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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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동해
동해의 지형
동해의 지형

 

동해(東海)는 한반도일본 열도에 둘러싸인 태평양연해이다. 동쪽으로 일본 열도규슈, 혼슈, 홋카이도와 러시아의 사할린 섬, 서쪽으로 한반도와 러시아와 닿아 있다. 동해는 다섯 개의 해협으로 다른 바다와 연결되어 있다. 북쪽부터 차례대로 아시아 대륙과 사할린 섬 사이의 타타르 해협, 사할린 섬과 홋카이도 사이의 라페루즈 해협(소야 해협), 홋카이도와 혼슈 사이의 쓰가루 해협, 혼슈와 규슈 사이의 간몬 해협, 규슈와 한반도 사이의 대한해협 순이다.

남북 길이는 1700 km이고, 동서 최대 너비는 1000여 km, 면적은 107만 km²이다. 해저지형이 복잡하고 급경사를 이루어진 대륙붕이 15 km내외의 너비로, 바다 전체의 1/5밖에 발달하지 않았다. 가장 깊은 곳은 수심 3,742 m이다.

북조선에서는 조선동해로, 일본에서는 일본해(일본어: 日本海, にほんかい 니혼카이[*])로 부른다.

명칭

이 부분의 본문은 동해의 이름에 대한 분쟁입니다.

구한말 이전에는 조선해로 불리기도 했다. 한국이 일본에 병합되었던 1929년에 발간된 IHO(국제수로기구)의 해양과 바다의 경계 제1판에서는 일본의 주장에 따라 일본해라는 명칭을 받아들여 동해를 Sea of Japan으로 명명하였으며 국제적으로는 그 이름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1953년의 해양과 바다의 경계 제3판까지 일본해로 단독 표기되어 있었으며 한국은 1957년 가입한 이후 이에 대한 변경을 요구해 왔다. 1974년 IHO는 분쟁이 있는 해역의 명칭은 병기할 것을 결의하였으나 일본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2007년 5월 10일의 IHO총회에서 해양과 바다의 경계 제4판의 발행을 위해 윈포드 윌리엄스 의장이 일본해 단독표기를 삭제한 해도의 우선 발간을 공식 제안하였으며 이 제안은 일본만 거부하였다. 이에 한국, 북한, 일본 3국의 공식입장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이다.

최근에 동해의 명칭 문제는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2000년 당시만 해도 전세계 지도의 97.7%가 일본해를 단독표기하고 있었으나, 현재 동해를 단독표기하거나 동해와 일본해를 병기한 지도는 23% 가량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들어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이나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 영향력 있는 매체들도 이전까지의 일본해 단독표기에서 동해/일본해 병기로 바꾸고 있는 추세이다.

지형

동해로 흐르는 강

한반도의 동쪽은 경사가 급하고 큰 강이 적다. 한반도에서 동해로 흘러들어가는 대표적인 강은 다음과 같다.

그 외에, 만주지방에서 동해로 흐르는 아무르 강, 일본열도에서 흘러들어가는 오모노 강 등이 있다.

동해의 섬

해저분지와 해산

울릉도를 중심으로 강원대지울릉분지가 있고, 독도를 중심으로 한 해산 사이에 안용복 해산이 있다. 그 동쪽으로 이사부 해산, 북쪽으로 해오름 해산이 있다. 북동쪽에 야마토분지가 있으며, 북쪽에는 일본분지가 놓여 있다. 2007년 7월, '우산해곡', '우산해저절벽', '온누리분지', '새날분지', '후포퇴', '김인우해산', '이규원해산', 등의 해저지형 이름이 추가되었다.

자원

해류

  • 난류 - 쿠로시오 난류에서 나뉘어진 동한 난류와 쓰시마 난류가 남쪽에서 북쪽으로 흐른다.
  • 한류 - 리만 해류가 북한 해안을 따라 남쪽으로 흐르다가 난류와 만난다.

수산자원

난류의 영향으로 오징어가 잘 잡힌다. 최근에는 기상이변으로 어장이 불안정하다.

울릉도와 독도를 중심으로 바다사자가 다수 서식하였으나, 20세기 초부터 시작된 무분별한 포획으로 수십 년 만에 멸종하였다.

해양심층수

바다 밑을 흐르는 물이며, 수자원으로서 주목받고 있다. 대한민국일본에서 해양심층수를 끌어올려 상업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역사

선사시대

  • 약 2만 년 ~ 1만 2천 년 전의 마지막 빙하기에는 해수면의 하강으로 태평양과 단절되어 있었다.
  • 울산반구대암각화에는 고대 한반도의 신석기인들이 배를 타고 여러 종류의 고래를 사냥한 그림이 남아 있다. 동해안의 유적(웅기 서포항 패총, 고성 동외동 패총 등)에서도 포획한 많은 해양생물의 흔적과 도구가 발굴되며, 독도에서는 바다사자의 뼈가 발굴된다.

역사시대

같이보기

참고문헌 및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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