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색 동물이 출현하는 이유는 뭘까?

12년 추적 끝에 흰색 기린 촬영에 성공

팝뉴스 | 기사입력 2005-09-12 08:23

한 과학자가 희귀한 흰색 기린을 촬영하는 데 성공해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야생동물 보호 협회(WCS)의 찰스 폴리가 흰색 기린에 대한 소문을 처음 들은 것은, 그가 탄자니아의 타랑기레 국립 공원에서 코끼리를 연구하던 때인 1993년. '라이브 사이언스'가 8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그는 흰색 기린을 일년 이상 찾아다녔지만 실패 했고 결국 사람이나 맹수에 의해 죽임을 당했을 것으로 추정하게 되었다. 그러나 흰색 기린의 신비한 영상이 머리를 떠나지 않았기 때문에 그는 포기할 수가 없었다. 찰스 폴리는 지난 여름 비행기를 타고 코끼리를 추적하던 중 숲에서 흰색 기린을 발견하고는 감격에 빠져들었다. 사진 속의 흰색 기린은 그 피부색이 동료들과 확연히 구분된다. 이 기린이 1993년 들었던 소문 속의 기린인지는 불분명하며 군데군데 무늬가 있는 것으로 볼 때 피부 색소를 완전히 결핍한 전형적인 알비노 기린은 아닌 것 같다는 것이 찰스 폴리의 설명. 팝뉴스 이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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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순백에 대한 근원적 동경 상서로운 징조 '하얀 동물'

[주간동아 2004-04-20 11:58]

“길조(吉兆)를 알리는 흰까치 한 마리가 경북 군위에 나타나 마을의 들판과 산을 날아다녀 신비감을 더해주고 있다.” 4월4일, 각 언론에서는 온통 흰색으로 물든 신기한 까치를 길조로 소개했다. 흰색 동물을 상서로운 징조로 받아들이는 것은 아시아 문화권의 유구한 전통이다. 우리 역사에도 비슷한 기록이 많이 전해온다. 이는 비단 흰까치에 국한되지 않는다. 흰꿩 흰까마귀 흰노루 흰사슴 흰뱀 등등. 오래 전부터 특히 피부나 털이 하얀 동물을 나라에 상서롭고 길한 조짐으로 여겼다. 과학적으로 보자면 어떤 동물이 흰 피부나 흰 털을 갖고 있다고 해서 그것이 인간에게 이롭다는 증거나 근거는 없다. 이는 단지 생물학적인 돌연변이의 일종으로 피부나 털에 있어야 할 색소가 빠져서 생긴 특이현상에 지나지 않는다. 그리고 이 같은 색소 돌연변이는 이유가 밝혀지지 않은 채 일어나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방사선이나 화학약품의 영향으로도 생길 수 있다고 하니 어쩌면 불길한 징조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겠다. 그럼에도 과학적 근거가 부족했던 선조들에게는 이런 신기한 동물이 아주 드물게 일어난다는 이유만으로 길조로 받아들였는지 모른다. 우리 역사에 처음으로 기록된 흰색 동물은 기원전 18년, 고구려 제2대 임금인 유리왕이 사냥에서 잡았다는 흰노루다. ‘삼국사기’에는 이것말고도 상당수의 흰색 동물들이 등장한다. 기원 213년 백제 초고왕은 흰사슴을 잡아 바친 사람에게 곡식 100석을 하사했고, 441년 신라 눌지왕은 흰꿩을 잡아 바친 관리에게 역시 큰 상을 내렸다. 남의 나라 얘기로는 ‘일본서기’에 남아 있는 기록을 들 수 있다. 650년 2월 어느 농부가 흰꿩을 잡아 바치자 대궐에서는 그 의미를 두고 야단법석을 떨었다. 마침 일본에 망명해 있던 백제 귀족(기록은 그를 백제군(君) ‘부여풍’으로 전한다)이 “그것은 중국 한나라 때도 있었던 상서로운 징조로 태평성대를 의미한다”고 설명하자, 천황은 그 꿩을 날려보내고 이를 잡아 바친 농부에게 커다란 상을 하사했음은 물론 연호(年號)를 흰꿩이란 뜻의 ‘백치(白雉)’로 고치기도 했다. 연호로 눈길을 돌리자면 일본뿐만 아니라 중국 연호 가운데 상당수가 흰색 동물을 기념하고 있다. 일본에는 흰꿩 ‘백치(650~654년)’ 이외에도 흰사슴(白鹿ㆍ1345~1346년) 흰봉황(白鳳ㆍ673년)이 있고, 중국에는 흰용(白龍ㆍ925~926년)과 흰참새(白雀ㆍ384~386년)가 있다. 그렇다고 반드시 하얗게 돌연변이한 동물만을 상서로운 일로 여긴 것은 아니다. 때로는 붉은 새, 다리 셋 달린 까마귀 역시 길조로 여겼고, 이밖에도 거북 용 사슴 기린 봉황 등의 특색 있거나 상상 속의 동물도 길조로 여겨져 연호로 채택됐다. 하지만 그것이 동물인 이상 어찌 인간세계의 흥망성쇠를 예측할 수 있겠는가. 이미 세종대왕은 1432년 3월 흰꿩이 출현하여 신하들이 축하하자 이런 말로 사양한 일이 있다. “나같이 덕이 부족한 사람이 어찌 상서를 응하게 할 수 있겠는가. 요행으로 그런 일이 생긴 것일 뿐이니 과인의 덕에 상응함이 아니로다.” 오늘날까지도 세종의 덕이 전해져 내려오는 이유도 이 같은 겸손 때문일 것이다. 어쨌든 한국에서 흰뱀이 특별나게 값나가게 된 역사적 배경을 살펴본 셈이다. 흰색 동물 숭배 사상은 돌연변이에 의한 해프닝으로 폄훼할 수도 있다. 그러나 과학으로는 설명하기 힘든 순백에 대한 근원적 동경이 그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것쯤은 설명하지 않아도 누구나 다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3. 그 동안 출현한 흰색 동물들에는 무엇이 있죠?!

 

北서 흰 너구리 잡혀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3-02-14 13:49

지난해 12월 30일 북한 황해북도 신평군의 대지협동농장 농장원들이 마을 뒷산에서 잡은 흰 너구리. 이 너구리는 현재 평양의 중앙동물원에 둥지를 마련했다. <저작권자 ⓒ 2003 연 합 뉴 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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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조' 알리는 흰까치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4-04-03 09:34

길조(吉兆)를 알리는 흰까치 한 마리가 경북 군위군 군위읍 대북리에 나타나 마을의 들판과 산을 날아 다녀 신비감을 더해 주고 있다./박순기/사회/ 2004.4.3 (군위=연합뉴스)  parks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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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서 흰색붉은대게 처음 발견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4-07-12 14:18

지난 6일 경북 울진 앞바다에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흰색을 띤 붉은대게가 발견돼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수조에 있는 대게의 색깔이 흰색을 띠고 있다.//지방/수산/ -관련기사 있음- 2004.7.12 (강릉=연합뉴스) =========================================================== (강릉.울진=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최근 동해안에서 흰색의 대게가 처음으로 잡혀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는 6일 경북 죽변 동방 27마일 해상에서 붉은색 이 아닌 흰색 대게 1마리가 잡혀 조사한 결과 흰색붉은대게로 확인됐다고 12일 밝혔 다. 동해안에서 온통의 흰색붉은대게가 잡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잡힌 흰색붉은대게는 연안 유자망 어선인 제3광용호(7.93t급)가 수심 58 0m에서 붉은대게 자망으로 잡은 것으로 길이 12.03㎝, 폭 12.37㎝, 체중 612ｇ의 수 컷이다. 이 대게는 몸통의 색깔이 모두 흰색이며 배쪽에는 2줄의 돌기가 중간에 한줄로 합쳐져 있고 작은 가시가 있다. 흰색붉은대게는 염색체의 이상에 따른 유전자 변형으로 추정되고 있는 데 조류 의 경우 일종의 돌연변이 현상으로 백반증(일명 알비노 현상)에 의해 흰까마귀나 흰 참새가 발견된 경우는 있다. 참고로 경북 안동지방에서는 지난 99년 흰까마귀가 발견됐고 지난 2000년 1월에 는 흰개구리가, 같은 해 11월에는 흰송아지가, 지난 6월에는 흰사슴이 각각 발견되 기도 했다. 이에 앞서 지난 1월에는 왕게와 두꺼비게가 경북 앞바다에서 처음 잡힌 것을 비 롯, 열대성 어종인 초대형 가오리와 보라문어 등 희귀어종이 잇따라 잡혀 화제가 되 기도 했다. 동해수산연구소 관계자는 "붉은대게의 표현형 색체에 있어 염색체의 이상에 따 른 유전자 변형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사진 있음)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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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서 '흰너구리' 발견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4-11-11 22:30

동영상을 보시려면 사진을 클릭하세요!^^ (청양=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청양의 한 야산에서 흰 너구리가 발견돼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1일 청양군에 따르면 전날 청남면 인양리 야산에서 흰 너구리 한마리가 탈진해있는 것을 주민들이 포획해 군청에 잠시 보관한 뒤 한국조류보호협회에 넘겼다. 북한에서는 2002년 12월 황해북도 신평군 대지 협동농장원들이 마을 뒷산에서흰 너구리를 생포, 평양 중앙동물원에서 기르고 있는 것으로 소개된 적은 있지만 남한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너구리는 몸길이 60㎝, 체중 5㎏의 암컷으로 털이 모두 흰색이어서 일반 갈색 너구리와 확연히 구별된다. 이광석(43) 한국조류협회 당진군 지회장은 "흰 까치와 흰 제비, 흰 다람쥐는 수차례 봤지만 흰 너구리를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 너구리는 색소를 결정하는 염색체에 이상이 생겨 나타난 돌연변이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silver@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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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에 둥지튼 흰 까치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5-04-11 10:04

충북 영동군 황간면 경부고속도로 황간휴게소 인근 감나무에 둥지를 튼 흰까치./박병기/지방/환경/ 2005.4.11(영동=연합뉴스) (박병기)

영동서 발견된 흰 까치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5-04-11 10:04

충북 영동서 발견된 흰 까치가 일반까치와 함게 나뭇가지에 앉아있다./박병기/지방/환경/화제/ 2005.4.11(영동=연합뉴스) (박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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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통]길조! 흰색 대게 독도 근해서 잡혀

동아일보 | 기사입력 2005-05-10 20:56

[동아일보] ▽…독도 근해에서 길조(吉兆)로 여겨지는 흰색 대게(사진)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잡혔다고 국립수산과학원이 10일 발표…▽…몸통 전체가 흰색인 이 대게는 지난달 독도 근해에서 잡혀 경북 영덕군 강구항에서 판매되던 대게들 속에 죽은 상태로 섞여 있었는데 몸통 길이 13.5cm, 몸통 폭 13cm, 무게 958g인 수컷으로 12년산 정도로 추정된다고…▽…수산과학원은 “흰 대게는 염색체가 돌연변이를 일으켜 발생된 일종의 백화현상(알비노현상)”이라며 “흰 대게 발견이 동해안 어민들에게 풍어를 알리는 기쁜 소식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 부산=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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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서 하얀 대게 발견

YTN TV | 기사입력 2005-05-11 06:20

동해안에서 하얀 대게 1마리가 발견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는 지난달 독도 근해에서 잡혀 경북 영덕군 강구항을 통해 유통되던 흰색 대게 1마리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게는 몸통 길이 13.5㎝, 폭 13㎝의 수컷으로 배는 흰색이고 등은 황갈색인 보통 대게와 달리 몸 전체가 흰색을 띄고 있습니다. 동해수산연구소는 지난해 경북 죽변에서 흰 붉은 대게가 잡힌 적은 있으나 하얀 대게가 발견된 것은 처음이라며 염색체의 이상에 따른 돌연변이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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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서 유전적 돌연변이 `흰색 담비'도 발견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5-06-19 09:40

오대산 국립공원에서 발견된 `흰색 담비'. 유전적 돌연변이(알비노 현상)로 머리와 다리, 꼬리 등이 흰색인 백색형 담비가 발견된 것은 오대산에서 다양한 동식물이 건강한 생태계를 이루고 있다는 증거로 볼 수 있다고 공단측은 설명했다./사회/국립공원관리공단제공/ 2005.6.19 (서울=연합뉴스) (사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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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통]속리산 작은마을 ‘길조’ 흰까치 나타나

동아일보 | 기사입력 2006-02-13 04:45

[동아일보] 30여 가구가 살고 있는 충북 보은군 속리산 자락의 작은 산골마을에 ‘길조(吉鳥)’로 알려진 흰 까치가 나타났다. 충북 보은군 내속리면 하판리 김경식(金京植·45) 이장은 자신의 집 마당 대추나무에 앉아 있는 흰 까치(사진)를 최근 촬영해 12일 공개했다. 김 씨는 “길조로 알려진 흰 까치가 우리 마을에 날아들어 주민들 모두 좋은 일이 생길 것 같다며 반기고 있다”고 말했다. 100만 마리 가운데 한 마리꼴로 나타나는 흰 까치는 유전적 돌연변이인 알비노(albino·피부 모발 눈 등에 색소가 생기지 않는 일종의 백화현상) 개체다. 보은=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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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서 발견된 흰 너구리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6-02-18 13:39

동영상을 보시려면 사진을 클릭하세요!^^ 영산강 지류인 전남 나주 지석강 부근에서 발견된 흰색 너구리. 주민 김모(34.나주시 산포면)씨가 17일 오전 탈진한 채 길옆에 앉아있는 이 너구리를 발견했는데 길이 50cm 가량인 이 너구리는 꼬리부터 머리까지 온몸이 하얀 털로 덮혀있다.이 너구리는 백화현상에 따른 돌연변이로 추정되고 있다./송형일/사회/ 2006. .18 (나주=연합뉴스) nicepen@yna.co.kr (송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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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조 흰까치의 출현

한겨레 | 기사입력 2007-01-29 19:36

[한겨레] 길조로 알려진 흰 까치 한 마리가 29일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도장리에서 힘차게 날갯짓을 하고 있다. 흰 까치는 백화현상으로 인한 돌연변이로 1백만 마리에 한 마리 가량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평/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 온라인미디어의 새로운 시작. 인터넷한겨레가 바꿔갑니다. >> ⓒ 한겨레(http://www.hani.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겨레는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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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서 발견된 '흰 까치'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7-05-29 10:56

동영상을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진천=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의 박모(65)씨가 자신의 논에서 발견해 야생동물 보호협회 진천군지부에 인계한 흰 까치. 생후 2개월 가량 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까치는 날개를 비롯해 온 몸이 흰색을 띠고 있다. 흰 까치는 100만마리에 1마리 꼴로 나타나는 돌연변이로 알려지고 있다 bwy@yna.co.kr/2007-05-29 10:55:25/ <모바일로 보는 연합뉴스 7070+NATE/ⓝ/ez-i>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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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변이 ‘흰 청설모’ 국내 첫 발견

쿠키뉴스 | 기사입력 2007-03-20 20:21

[쿠키 사회] 꼬리와 다리, 귀 일부분을 제외하고 온몸이 흰 청설모(쥐목 다람쥐과)가 지난 18일 국내에서 처음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발견됐다. 이 청설모는 피부, 털, 눈 등에 색소가 생기지 않는 백화현상(알비노·Albino)이 나타난 돌연변이라고 서울대 야생동물학연구실 이우신 박사는 전했다. 태어날 때부터 색소결핍으로 인해 흰색을 띠는 알비노증은 그동안 흰까치 등 조류에서 이따금 발견돼 '길조(吉鳥)'로 소개됐으나 설치류에서는 처음이다. 한국야생동물연구소 한상훈 박사는 "이번 흰 청설모는 아직 털갈이를 하지 않은 수컷 성체로 보이며 환경오염으로 인한 현상이 아니라 생태계에 드물게 나타나는 자연적인 일"이라며 "국내에서는 물론 외국에서도 별로 발표된 기록이 없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곽경근 기자 / 사진=생태사진작가 김회중씨 제공 <갓 구워낸 바삭바삭한 뉴스 ⓒ 국민일보 쿠키뉴스(www.kuki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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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서 흰 너구리 발견

YTN TV | 기사입력 2007-04-12 00:44

[앵커멘트] 강원도 강릉의 한 야산에서 희귀종인 흰 너구리가 발견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 흰 너구리는 색소가 생기지 않는 백색증에 의한 돌연변이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세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온몸이 순백의 털로 덮인 너구리입니다. 몸통은 물론 눈동자까지 하얗습니다. 몸길이 60센티미터, 몸무게 5킬로그램 가량의 암컷입니다. 토종 너구리와 생김새는 닮았지만 털 색깔은 확연히 구별됩니다. 이 흰 너구리는 지난 3월 중순쯤 강릉시 옥계면 한 야산에서 탈진된 채 발견됐습니다. [인터뷰:박종인, 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 "개가 (흰 너구리를) 물고 내려왔어요. 저희가 신고를 받고 찾아왔는데, 흰 너구리는 희귀한 거 거든요. 처음봤어요." 흰 너구리는 지난 2004년 충북 청양과 2005년 충남 천안, 지난해 전남 나주 등에서 발견된 적이 있습니다. 학계에서는 알비노증, 즉 유전적 변이로 색소가 생기지 않는 백색증에 의한 돌연변이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정훈, 수의사 강원도 가축위생시험소 동부지소] "너구리가 희게 된 원인은 선천적인 원인과 후천적인 원인이 있는데 저 너구리 같은 경우는 염색체 이상에 의한 돌연변이로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강원도 가축위생시험소는 치료가 끝나는 대로 이 흰 너구리를 처음 발견됐던 장소에 방사할 계획입니다. YTN 송세혁[shsong@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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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뉴스>누런 어미소 흰 송아지 낳아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5-11-15 11:08

누런 어미소에 흰 송아지 (무안=연합뉴스) 전남 무안군의 한 축산농가에서 누런 어미소(한우)가 흰 송아지를 낳아 화제다. 흰 송아지는 지난 5일 오후 3시께 전남 무안군 운남면 연리 임정호(36)씨 축사에서 사육중인 3살배기 누런색 어미소에서 태어났는데 송아지는 코와 머리 일부만 분홍빛을 띄고 있고 몸 전체 털이 흰색으로 현재 아주 건강한 상태다. 수의사인 임씨는 "10여년의 축산업을 하면서 흰송아지가 태어난 것을 목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인공수정을 통해 얻은 송아지인데 아마도 유전적인 돌연변이가 아닌가 생각된다"고 말했다. 60여마리의 소를 키우고 있는 임씨는 앞으로 사육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지속적인 연구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에서는 지난 7월 흰 사슴이 태어나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글= 김재선 기자, 사진= 무안군 제공) kjsun@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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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송아지

 

▲ 최근 전북 순창군 인계면 쌍암리 박충연(49)씨의 2년생 한우가 인공수정을 통해 몸무게 23㎏의 흰송아지를 출산했다. /연합

흰 캥거루

흰색 아기 캥거루 탄생

EPA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5-03-31 10:55

[캔버라=EPA]29일(현지시간) 호주 캔버라에 있는 한 동물원에 경사가 났다. 흰색 알비노 캥거루가 태어났기 때문. 아기 캥거루는 아직 바깥세상이 무서운 듯 엄마의 주머니에서 얼굴만 내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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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언론이 30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에서 털이 하얀 캥거루가 공개돼 화제라고 보도했다.

이 희귀 캥거루를 보살피고 있는 곳은 오스트리아의 켐호프 동물원으로 그곳은 주로 유럽에서 서식하는 희귀 동물들의 양육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그런데 이곳에서 최근 흰 새끼 캥커루가 태어나 또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 것.

동물원 관리자 헐벌트 에더씨는 "흰 캥거루는 현재 그 수가 상당히 적어 매우 귀한 동물 중 하나"라며 "따라서 현재 우리 동물원에서는 흰 캥거루의 번식력을 늘리기 위해 그에 맞는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상당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유럽에서 흰 캥거루가 있는 동물원은 우리 동물원 뿐"이라며 "흰 캥거루는 그들의 고향인 호주에서도 매우 보기 드문 동물"이라고 한껏 자랑했다고.

한편 태어난 흰 새끼 캥거루의 성별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시기는 새끼 캥거루가 어미 캥거루의 주머니에서 나오는 시점인 6개월 후에야 알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컷뉴스 김시은기자 nocutworld@cbs.co.kr">nocutworld@cbs.co.kr

 

 

흰 돌고래

 

 

3일 캐나다 벤쿠버 아쿠아리움에서 한 소년이 벨루가(흰돌고래)를 구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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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엘크

 

	▲ 전남 강진군 군동면 금사리 월봉마을 김성수(46)씨의 사슴농장에서 최근 태어난 온 몸이 눈처럼 하얀 흰색 엘크 새끼가 어미에게 입을 맞추며 재롱을 피우고 있다.갈색 어미에게서 흰색 새끼가 태어날 확률은 10만분1로 알려져 있다/연합

(강진=연합뉴스) 소목 사슴과의 포유류인 ’엘크’가 흰새끼를 낳아 화제가 되고있다.

 

전남 강진군 군동면 금사리 월봉마을 김성수(46)씨의 사슴농장에서 지난 10일 5년생 엘크 암컷이 온몸이 눈처럼 하얀 새끼를 낳았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두 흰색인 새끼 엘크는 태어날 때 몸무게 12㎏에 불과했지만 10여일만에 30㎏에 육박하고 키도 1ｍ 가량으로 아주 건강하게 잘 자랐다.

엘크와 꽃사슴 등 20여마리를 키우고 있는 농장주 김씨는 “자기들끼리 자연교배를 해 새끼를 낳았는데 처음에는 무슨 흰봉투가 있는 줄 알았다”고 웃었다.

임신기간이 180일인 엘크는 큰 것은 무게가 800kg에 달할 정도로 대형 사슴인데보통 새끼 1마리를 낳는다.

갈색인 이 엘크 사슴이 돌연변이 흰색 새끼를 낳을 확률은 대략 10만분의 1이라고 한다.

주인 김씨는 “산골마을에 경사가 낳다고 많은 분들이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고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사람도 적지 않다”며 “새끼가 건강하게 잘 적응한 것 같아잘 길러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흰 사슴

 

 속초시 노학동 한 농장에서 최근 흰 사슴 한마리가 태어나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어미가 재롱을 부리는 새끼와 입을 맞추고 있다./이종건/지방/ 2004.6.22 -지방부기사참조- (속초=연합뉴스) momo@yna.co.kr">momo@yna.co.kr

 

 

 

4. 잇따른 흰색 동물들의 출현 그 의미를 아시나요?   동양철학에서는 천지가 변화하기 전에 반드시 기미와 징조로서 상이 먼저 드리워져 나타난다고 본다. 최근에 발견되고 있는 흰 동물들은 우주의 가을이 가까워 왔음을 알리는 상(像)인 것이다.   오행에서 금(金)은 가을을 상징하고 4·9(四九)가 그 상수이다.(13은 4+9) 또한 이 금(金)의 상징색은 흰색(白)이다. 　   오행 상수 색깔 방위 우주의   봄 목 3, 8 청색 동 우주의 여름 화 2, 7 적색 남 우주의 가을 금 4, 9 백색 서 우주의 겨울 수 1, 6 흑색 북   왜 자꾸 흰색 동물이 출현할까요 ^^  궁금하시죠!  흰색은 계절로는 가을을 상징합니다. [가을 = 흰색= 서쪽]  불교의 전설에도 지장보살이 세상에 나올때는 "흰색" 코끼리를 타고 나온다고 하죠  또..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에도 "레이포즈에 반대하는 자는 절멸하리라.."라는 예언이 있는데, 레이포즈는 제퓌로스 라는 "서풍(가을 바람)"을 관장하는 신화속의 신이죠. 즉, 가을의 섭리에 반하는 자는 다 죽으리라는 무서운 예언이죠.  가을이 오는 소식....  하늘은 말이 없으되.. 象 (= 기미, 징조)을 통해 새로운 시간대로 들어서는 지금 우리들의 상황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그럼 가을은 무슨 말일까요 네! 이 우주에도 지구처럼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큰 주기의 일년이 있답니다. 우주의 가을.. 이제 우리 앞으로 닥쳐올 현실입니다.    "재해는 경험이 아니라, 철저한 검토를 통해 대비할수있다" - KBS 재해 특집 다큐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