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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역사문화/한민족 神敎文化

신神통을 주장하는 선仙의 팔음팔양

by 바로요거 2008. 6. 19.

 

신神통을 주장하는 선仙의 팔음팔양

 

이통 심통을 넘어서면, 우주의 또 다른 실상, 즉 마음법과 연관을 맺고 있는 또 다른 창조와 변화의 실상을 본다. 마음법을 바탕으로 신의 세계에 통하는 공부, 그게 바로 신통이다.
 
우주의 모든 변화는 구체적으로 신에 의해 이루어진다. 그런데 천상 신도의 근원, 신도역사의 뿌리를 예로부터 동방의 신교문화와 선가에서는 태을천太乙天, 태을하늘이라 불러왔다. 이곳 태을천의 주신인 상원군님이 16신神을 거느리고 병란과 가뭄, 홍수 등의 천재지변을 다스린다고 전해진다.
 
오주의 네 번째 구가 “명덕明德 관음觀音 팔음팔양八陰八陽”이다. 상제님은 이 한 구절로 유·불·선 깨달음의 결론 자리를 간결하게 밝혀주고 계신다.

즉 이통을 주장하는 유교는 명덕, 밝은 덕을 갖추는 게 목적이다. 심통을 주장하는 불은 그 목적이 마음을 밝혀 관음, 즉 도통 경계에서 우주의 생명의 실상을 직접 보는 것, 만유 생명의 조화소리를 바르게 보고 듣는 것이다.
 
신통을 주장하는 선은 팔음팔양을 말한다. 이 팔八수는 동양의 상수철학을 통해 알 수 있다. 천지의 음양 변화운동의 기본범주가 팔괘다. 주역에도 보면 태극에서 음양으로, 음양이 변화의 네 가지 요소인 사상(水火金木)으로 열린다. 그리고 이 우주의 음양 기운이 세 번 변해서(23) 팔괘를 구성하고, 다시 그 배수(8·8=64)인 64괘로 천지의 변화가 크게 범주화된다.

천지일월은 팔방위를 기본으로 하여 음양의 변화운동을 한다. 그래서 상제님이 “천지대팔문天地大八門”을 말씀하신 것이다. 천지는 큰 팔문, 여덟 방향을 중심으로 선후천의 개벽운동을 한다.


-종정님 도훈 (도기1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