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칭하이성 1시간 간격 지진 연발

中 칭하이성 1시간 간격 지진 연발

중국 대지진이 강타한 쓰촨성 인근 칭하이(靑海)성에서 10일 오후 6시4분과 7시 4분경 1시간 간격을 두고 강도 5.5과 5.1 규모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고 신화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칭하이성에서는 하루전인 지난 9일 강도 5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연일 지진이 계속되고 있어 중국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오후 7시 4분경 발생한 지진은 칭하이성 하이시(海西) 자치주내 탕굴라 산맥을 강타했으며 진앙지는 북위 33.3도, 동경 91.9도에 위치해 있다고 중국 지진센터는 전했다. 1시간 전인 오후 6시 4분에도 강도 5.5 지진이 강타했으나 인명 또는 재산 피해는 즉각 확인되지 않았다. 지진이 강타한 지역은 인구가 드문 해발 5천ｍ 가량의 산악 지역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진이 연일 계속됨에 따라 붕괴 위기를 맞고 있는 언색호에 영향이 어떤 있을지 주목을 끌고 있다. 한편 AP통신은 이날 오후 6시 4분 발생한 칭하이성 지진의 진도는 규모 5.3이라고 전했다. 진앙지는 베이징 남서쪽 2천295㎞ 떨어진 곳으로 지하 10㎞ 지점에서 시작됐으며 베이징에서는 진동을 느끼지 못했다고 AP통신은 말했다. ksy@yna.co.kr (베이징 신화 AP =연합뉴스)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기사 - [지진.해일 참사] 中 네이멍구자치구 규모 5.2 지진 中 언색호 지역 강력한 여진..산사태 발생 그리스 남부 강진으로 2명 사망…50명 부상 中언색호 위험 수위 도달 "한국의 中지진 복구지원 영원히 기억할 것" 2008.06.10 21:27:46 입력       2008.06.10 21:27:46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