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유용하고 세상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차원 높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본 블로그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핵심을 잘 간파하셔서 끊임없이
실시간 지구촌 개벽소식/지각변동*자연재해

중국 규모 6.4 지진 또 발생-400여명 사상, 건물 7만채 이상 붕괴

by 바로요거 2008. 5. 26.

규모 6.4 여진 또 발생..4백여명 사상

mbn | 기사입력 2008.05.26 08:51


중국 쓰촨성 대지진 피해지역에 우려했던 초강력 여진이 또 다시 발생했습니다.
7만채 이상의 가옥이 무너졌고 4백여명이 부상당했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진도 6.4의 초강력 여진이 또 다시 쓰촨성을 뒤흔들었습니다.
이번 여진은 쓰촨성 청두에서 북서쪽으로 약 250km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으며 7만채 이상의 가옥이 무너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로 인해 최소 1명이 숨지고 4백여명이 다쳤다고 중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6만2천664명으로 늘어났고, 실종자는 2만3천77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69개의 댐이 붕괴 위험에 직면해 있는 가운데 310여개 댐 역시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정부는 또 스촨성내 3개 탄광에 갇힌 24명의 광부를 구조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2개 탄광은 구조 여건이 괜찮은 편이지만 1개 탄광에서는 사실상 구조가 어려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미얀마 방문중 전격적으로 진앙지인 원촨현의 피해현장을 시찰했습니다.

반 총장은 모든 중국인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면서 뉴욕으로 돌아가 추가적인 지원계획을 논의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중국, 강력한 여진에 폭우까지…물난리 '초비상'

SBS | 기사입력 2008.05.26 08:00


< 앵커 >
중국 쓰촨성 지진 피해지역에 강력한 여진이 발생해 또다시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강력한 여진과 함께 폭우까지 내리면서 댐의 붕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최원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기자 >
중국 현지시간으로 어제(25일) 오후 4시 21분.
쓰촨성 북쪽에 위치한 칭촨현 계곡이 거대한 흙먼지를 일으키며 무너져 내립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지진 당국을 인용해 이번 여진 규모가 지난 12일 대지진 발생 이후 가장 강력한 리히터 규모 6.4라고 보도했습니다.

또 이번 여진으로 최소 1명이 숨지고 4백여 명이 다쳤으며 7만 채 이상의 가옥이 부서졌다고 중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강력한 여진은 가까운 간쑤성의 건물을 뒤흔들었고 베이징 일부 지역에서도 진동이 감지됐습니다.

강력한 여진에다 폭우까지 내리면서 지진으로 생긴 자연호수의 붕괴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굴착기 등 중장비를 운반하기 쉽지 않아 붕괴를 막기 위한 배수작업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왕즈강/배수처리 책임자 : 굴착기 등 중장비가 부족합니다. 이렇게 넓은 곳에 굴착기가 1대밖에 없습니다. 매우 급한 상황입니다.]

중국 당국은 또 쓰촨성의 댐 69곳이 붕괴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 정부는 어제 오후까지 공식집계된 이번 지진의 피해자가 사망자와 실종자를 합하면 8만 6천여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최원석 wschoi@sbs.co.kr
관련기사
◆지진 충격속 "공부가 희망"…천막에서 대입 준비
◆중국 대지진 현장서 갓난아이 인신매매 적발
◆대지진 순간 학생 놓고 달아난 교사의 '심경고백' 논란
◆'지진 구호물품 빼돌리다니' 성난 민심 유혈충돌
◆대지진 때마다 매몰…억세게 재수 좋은 남자?

저작권자 SBS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