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나가노.니가타 일대서 진도 강진 발생 | ||||||
건물 수십동 붕괴…원자력발전소 가동 정지 | ||||||
| ||||||
16일 오전 10시13분께 일본 니가타(新潟)현 주에쓰(中越) 지방과 나가노(長野)현 북부 지방을 중심으로 진도 6.6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 가옥이 붕괴되고 도로가 함몰되는 등 많은 피해를 냈다. | ||||||
|
日지진, 핵발전소 화재..고베대지진 필적(5보)
이데일리 | 기사입력 2007.07.16 11:40
- 가옥 붕괴..철도운행 중단 등 산업 피해 예상
[이데일리 정영효기자] 16일 오전 일본 니가타현 주에쓰 지방과 나가노현 북부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이 지역에 위치한 원자력 발전소의 변전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아사히TV를 인용해 보도했다.
|
한편 로이터 통신은 이날 지진이 1995년 도시를 완파해 6400명 이상의 희생자를 낸 고베 대지진(7.3)에 필적하는 규모라고 보도했다.
니가타 지역에는 2004년 10월에도 규모 6.8의 지진이 강타해 사망자 65명을 비롯, 6400명의 사상자를 낸 바 있다.
주요 외신들과 현지 언론들은 이날 지진 규모를 6.6으로 보도하고 있다. NHK방송은 정규 방송을 중단한 채 가시와자키 지역에서 가옥 수채가 붕괴돼 7명이 매몰됐으며 일부 지역에서 가스가 유출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또한 신칸센 운행이 전면 중단됐으며 일부 공항 활주로와 고속도로도 통제됐다고 전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도쿄 전력 카시와자키 카리와 원자력 발전의 2, 3, 4, 7호기가 지진 영향으로 가동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지진 발생 이후 참의원 선거 유세 중이던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유세를 중단하고 도쿄로 급히 귀경,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고 일본 언론들은 전했다.
현재 아베 내각은 니가타현과 나가노현에서 발생한 지진에 대응하기 위해 총리 관저에 긴급 대책실을 설치했다.
<저작권자ⓒ이데일리 -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http://www.edaily.co.kr>
- 당사의 기사를 사전 동의 없이 링크, 전재하거나 배포하실 수 없습니다 -
일본 니가타 지역등 규모 6.6 지진…쓰나미 경보
서울신문 | 기사입력 2007.07.16 11:40
16일 오전 10시 13분 일본 니가타(新潟)현 주에쓰(中越)지방과 나가노(長野)현 북부 지방을 중심으로 규모 6.6의 강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니가타현 앞바다로 진원의 깊이는 약 10km로 측정되었으며 현재 쓰나미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이번 강진은 도쿄를 포함 일본 중부 전지역에서 감지되었으며 지진 발생 이후 정전사태가 발생해 죠에쓰(上越) 신칸센과 나가노 신칸센의 모든 열차 운행이 중단되었다.
이번 강진에 대한 정확한 피해 상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사진=Japan Meteorological Agency
재미있는 '물 건너 온 뉴스' Copyrights ⓒ나우뉴스( www.nownewsnet.com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日나가노.니가타 일대서 진도 6.6 강진 발생(종합)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7.07.16 14:06
(도쿄=연합뉴스) 이홍기 특파원 = 16일 오전 10시13분께 일본 니가타(新潟)현 주에쓰(中越) 지방과 나가노(長野)현 북부 지방을 중심으로 진도 6.6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지진은 도쿄(東京)에서도 강한 흔들림이 관측됐다.
일본 공영 NHK를 비롯한 각 방송은 정규방송을 중단한 채 지진 관련 속보를 방송하고 있다.
정확한 피해 상황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으나 가옥과 도로 붕괴 등 상당한 피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도(共同)통신에 따르면 니가타현 가시와자키(柏崎)에 있는 원자력 발전소가 가동을 중단했으며 일대 공항도 항공기의 이착륙을 중지한 채 활주로의 이상 여부를 확인 중이다. 이와 관련, 한 TV방송은 니가타 원자력발전소의 변압기 시설에서 화재가 났다고 보도했다.
또 신칸센도 일시 운행을 중단했다가 운행을 재개했다.
니가타현 경찰은 가시와(柏)시에서 민가 3채가 지진으로 무너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총리실에 긴급대책실을 설치하고 재해담당 각료를 현지로 급파했다.
오는 29일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나가사키(長崎)에서 지원 유세중이던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도 급거 도쿄로 귀환중이다.
lhk@yna.co.kr
(끝)
< 모바일로 보는 연합뉴스 7070+NATE/ⓝ/ez-i >
<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日 니가타현 6.8 강진…5명 사망, 500여 명 부상
뉴시스 | 기사입력 2007.07.16 17:28
일본 중부 해안에서 진도 6.8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5명이 사망하고 주민 500여 명이 부상했다고 일본 NHK가 16일 보도했다.
NHK는 이날 오전 10시13분께 일본 니가타(新潟)현을 중심으로 진도 6.8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교도통신은 니카타현의 가시와자키(柏崎)의 중앙병원 소식통을 인용해, 가시와자키에 거주하고 있던 80대 여성 2명이 각각 붕괴된 주택에 매몰된 채 발견됐으나 결국 숨졌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교도통신은 원전 변압기 화재는 정오가 지나고 곧 진압됐다고 전했다.
주택 붕괴 피해도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TV들은 피해 지역에 급파된 구조대와 소방수들이 무너진 가옥의 지붕 위로 올라가 매몰된 주민이 있는지 파악하고 있는 모습을 방영하고 있다.
또 배드민턴 대회가 열리고 있던 가시와자키의 한 경기장에서는 지진으로 인해 천정이 무너져 내리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지만, 다행히 경기장 내부에 있던 200여 명 모두 무사히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진 발생지에서 260㎞ 이상 떨어진 도쿄에서도 강한 흔들림이 느껴졌을 정도로 이날 지진은 강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가시와자키 원전 인근의 편의점에서 근무하고 있는 와카스키 리테이는 이날 "격렬한 진동이 20초 동안이나 계속돼 너무나 무서웠다"며 지진 발생 당시의 공포를 전했다.
당국자들은 지진으로 인한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지진이 발생한 니가타현 해안 지역의 도로와 다리가 전면 폐쇄하는 등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기상청은 이날 지진의 진도가 6.6이라고 발표했으나 이후 6.8로 수정하고 현재 진도 4.2 규모의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일주일 정도 여진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니가타현 해안지역에 발령했던 쓰나미 경보를 해제했으며 니가타공항도 중단했던 항공기 운항을 재개하는 등 미세한 정상화 움직임이 포착되기도 했다.
니가타현에서는 지난 2004년 10월에도 진도 6.8의 강진이 발생해 40명이 사망하고 가옥 6000여 채가 무너지는 등 엄청난 피해를 입은 바 있다.
< 관련사진 있음 >
배혜림기자 beh@newsis.com
'실시간 지구촌 개벽소식 > 지각변동*자연재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세계 지진 공포 (0) | 2008.05.09 |
---|---|
일본 강진...11명 사망, 1천여명 부상 (0) | 2008.05.09 |
멕시코 남부서 강도 6.1 강진 발생 (0) | 2008.05.09 |
칠레 중부 진도 5.6 지진 내습 (0) | 2008.05.09 |
인도네시아-필리핀서 잇따라 강진 발생 (0) | 2008.05.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