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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 솔로몬 제도 규모 8.1 강진 발생

by 바로요거 2008. 5. 9.

남태평양서 규모 8.1 강진 발생

YTN | 기사입력 2007.04.02 08:03

오늘 새벽 5시 40분쯤 남태평양 솔로몬 제도 인근에서 리히터 규모 8.1로 추정되는 강진이 발생했다고 NHK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하와이 태평양 해일경보센터는 이 지진의 영향으로 오전 6시 24분 솔로몬 제도 등에 파고 14cm의 해일이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경보센터는 또 하와이와 인도네시아, 호주 등 태평양 연안 13개 지역에 지진해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NHK는 솔로몬 제도에 체류중인 일본 국제협력단 직원이 지진 발생 직후 무전연락을 통해 주택이 무너지고 큰 파도가 덮쳤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에 의한 해일이 일본 열도에까지 미칠지 여부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호주 북동부 해안에 '쓰나미' 경보

노컷뉴스 | 기사입력 2007.04.02 09:37

2일 오전 6시40분경(호주 동부표준시간) 남태평양의 솔로몬 제도 인근 해저에서 발생한 규모 8.1의 강진으로 호주 북동부 퀸슬랜드주의 북부 해안에 파고 10-20 cm의 지진해일(쓰나미)이 예측되면서 저지대 해안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이날 호주언론에 따르면 하와이 소재 태평양 지진해일경보센터는 최신 공보를 통해 솔로몬 제도 인근의 대규모 해저지진으로 인해 지진해일이 발생한 사실을 확인하고 호주 동북부 해안 등 태평양 연안지역에 위협을 제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호주의 경우 지진해일 발생 위험지역에는 퀸슬랜드주 북동부 해안의 쿡타운에서 맥케이, 윌리스 섬, 대보초 도서지역, 로드 하우 섬, 노포크 섬이 포함돼 있는데 호주지구과학회 대변인은 지진해일이 호주해안에는 그다지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호주기상청은 이번 해저지진의 위치와 규모에 비추어 볼 때 지진해일은 쿡타운에 오전 9시31분, 케언스에 9시49분, 글랜드스톤에 11시39분, 맥케이에 11시44분부터 각각 닥칠 것으로 보고 있다.

퀸슬랜드주 재해대책본부는 사람들에게 해안지역 저지대에서 대피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하와이 경보센터는 솔로몬제도 수도 호니아라에서 서북서쪽 350 km 떨어진 해저 10km 지점을 진앙으로 하는 이번 지진으로 진앙에 가까운 지역의 가옥 20채가 해일에 휩쓸려 유실됐다는 소문을 들었다면서 좀더 떨어진 곳에서는 파고가 50cm 미만으로 축소되었다고 전했다. 솔로몬제도에서는 지진해일로 3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보센터의 배리 허숀 씨는 호주TV 채널7과의 인터뷰에서 센터와 호주지구과학회 및 기상청이 모두 조심스럽게 해수면을 체크하고 있다면서 그 수위에 따라 다음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주온라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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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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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 솔로몬 제도에 규모 8.0 강진 후 쓰나미

세계일보 | 기사입력 2007.04.02 21:25

남태평양 솔로몬 제도에서 2일 규모 8.0의 강진과 지진해일(쓰나미)이 발생해 15명 이상이 숨지고 수십 채의 건물이 붕괴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9분(현지시각) 솔로몬 제도의 수도 호니아라에서 북서쪽으로 약 350㎞ 떨어진 곳의 해저 10㎞ 지점에서 규모 8.0의 지진이 발생했다.

알렉스 로코피오 솔로몬 제도 서부주 총리는 "주도인 기조 일대에서만 15명 이상이 사망했다는 보고가 있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프레드 파카리 국가재난관리본부장은 "마을들이 완전히 쓸려가 버렸다"고 말했다. 아직 피해 규모가 제대로 파악되지 않아 인명과 재산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기조의 한 주민은 "사람 키를 훨씬 넘는 파도가 밀려왔다"며 "시내는 거센 파도로 완전히 파괴됐다"고 말했다. 다른 주민은 호주 ABC 라디오방송에서 "3m가 넘는 파도가 시내를 덮쳤다"며 "지금 거리는 건물 잔해와 쓰레기로 뒤덮여 있다"고 참상을 전했다.

태평양 지진해일 경보센터는 지진 발생 직후 솔로몬 제도와 인근 파푸아뉴기니에 지진해일 경보를 내렸다가 해제했다. 호주 정부 당국은 동부 해안 전체를 폐쇄하고 연안 여객선 운항을 취소했다가 4시간 후 비상조치를 해제했다. 일본 기상청도 태평양에 지진해일 발생 가능성을 경고하며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안두원 기자 flyhig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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