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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두차례 강진 발생

by 바로요거 2008. 5. 9.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강진 발생

mbn | 기사입력 2007.03.06 15:30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남부에서 리히터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연구소 USGS가 발표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서는 공포에 질린 섬 주민들이 거리로 뛰어나왔다고 현지 목격자들이 전했습니다.

지진은 싱가포르 상업지구 고층건물들이 가볍게 흔들릴 정도로 파장을 미쳤지만 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아직까지 보고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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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尼 강진 최소 82명 사망… 한국교민 피해는 없어"

동아일보 | 기사입력 2007.03.07 04:50

[동아일보]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에서 6일 오전 리히터 규모 6.0이 넘는 강진이 두 차례 발생해 최소한 82명이 숨지고 250여 명이 부상했으며 건물 수백 채가 무너졌다.

AP통신은 최소한 70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으나 AFP는 현지에서 구호 활동을 벌이고 있는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관계자를 인용해 사망자가 최소한 82명에 이르며 지진 발생 지역이 인구 밀집 지역이어서 사망자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주재 한국대사관은 지진 발생 직후 재해 대책반을 구성해 교민 피해 상황을 점검했으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지질연구소는 이날 오전 10시 49분 수마트라 섬의 주도인 파당에서 동북쪽으로 49km 떨어진 바투상카르 시에서 리히터 규모 6.3의 1차 지진이 발생했고, 이후 리히터 규모 6.1의 지진을 포함해 몇 차례 여진이 계속됐다고 밝혔다.

이날 지진은 진앙으로부터 430km 떨어진 싱가포르에도 파장을 미쳐 도심에서 근무 중이던 수백 명의 직원들이 거리로 뛰쳐나왔다. 말레이시아에서도 대피 소동이 벌어졌으나 피해는 없었다.

2004년 12월에는 지진해일(쓰나미)을 동반한 강진이 수마트라 섬을 덮쳐 아체 지역에서만 13만1000명이 숨졌고, 지난해에는 자바 섬에 쓰나미가 발생해 5000명에 가까운 인명 피해를 냈다.

이진영 기자 eco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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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尼 또 강진… 최소 82명 사망

서울신문 | 기사입력 2007.03.07 09:22

[서울신문]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서부지역에서 6일 규모 6.0이 넘는 강진이 두 차례 발생, 최소 82명이 숨지고 수백 채의 건물이 무너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여진이 이어지고 있는데다 피해 복구가 진행되고 있어 사상자 수는 최소 수백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미국 지질연구소(USGS)는 이날 오전 10시49분(이하 현지시간) 수마트라 서부 해안에 위치한 파당으로부터 50㎞, 지하 33㎞ 지점에서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1차 지진 후 여진이 계속되다가 2시간 후 규모 6.0의 2차 지진이 같은 지역에서 발생했다.

유니세프(유엔아동기금)는 이날 "82명이 사망했으며 지진이 비교적 인구 밀집 지역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사망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 대변인은 수마트라 섬에서 발생한 이번 지진으로 중간 집계결과 최소 70명이 숨졌다고 밝혔었다.

인도네시아 주재 한국대사관은 교민의 피해 상황을 점검했으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한편 솔록시 삼수라힘 시장은 엘-신타 라디오 방송에 나와 "수십 채의 건물이 무너져 수백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한 학교 건물은 무너지면서 불이 나 전소됐다."고 밝혔다.

엘-신타 라디오 방송은 솔록의 국영 은행을 포함해 많은 건물이 무너져내리면서 사람들이 갇혀 있으며, 지진 발생 당시 공포에 질린 주민들은 거리로 뛰쳐나왔다고 전했다.

파당 지역의 주민 라흐마 누르자나는 "집에 있는 모든 물건이 떨어지고 나는 캐비닛에 부딪혔다. 내 이웃집은 폭삭 내려앉았다."고 말했다.

이번 지진은 진앙으로부터 430㎞ 떨어진 싱가포르에서도 감지돼 일부 노후 건물에서는 대피 소동을 벌였다고 싱가포르 TV방송국인 '채널 뉴스아시아'가 보도했다.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도 진동이 감지된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Ring of Fire)'라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위치하고 있어 지진과 이로 인한 쓰나미, 화산폭발 등 자연 재앙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지난 2004년 12월26일에는 규모 9.0의 강진과 함께 쓰나미가 발생, 인도네시아에서만 13만 1000명이 목숨을 잃었다. 지난해에도 자바섬 연안에 쓰나미가 발생해 500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자카르타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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