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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전역 동시다발 지진에 흔들

by 바로요거 2008. 5. 9.

"하룻새 3곳… 아시아, 지진에 흔들"

동아일보 | 기사입력 2006.07.20 04:40

[동아일보]
인도네시아, 중국, 파키스탄 등 아시아 지역에서 19일 하루 동안 연쇄적으로 지진이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인도네시아 국립지진센터는 이날 오후 5시 57분(현지 시간)경 리히터 규모 6.2의 강진이 수마트라 섬과 자바 섬 사이의 순다 해협을 강타했다고 발표했다.

지진센터는 지진 발생 즉시 지진해일(쓰나미) 경계령도 내렸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이틀 전인 17일 오후 규모 7.7의 강진으로 인해 발생한 지진해일이 자바 섬을 덮쳐 530여 명이 숨지고 230여 명이 실종된 상태다.

18일 오전 7시 15분경에도 자바 섬 남쪽에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진앙은 타시크말라야에서 동남쪽으로 222km 떨어진 해저라고 미국 지질조사기관(USGC)은 전했다.

또 중국에서는 19일 오후 5시 53분 칭하이(靑海) 성 위수(玉樹) 현의 북위 33도, 동경 96.3도 지점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역에서는 18일에도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
파키스탄과 이란의 국경지대에서도 19일 오전 4시 27분 리히터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

파키스탄 지진센터는 "페샤와르에서 서쪽으로 1200km 떨어진 이란 접경지대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히고 "그러나 정확한 진앙은 아직 찾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진센터는 이 지진으로 인한 사상자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뉴델리=연합뉴스
김정안 기자 cred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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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전역 동시다발 지진

서울신문 | 기사입력 2006.07.20 09:10

[서울신문]'인도네시아-파키스탄-중국' 등 아시아 곳곳에서 하루 동안 동시다발적으로 지진이 발생했다.

최근 강진과 쓰나미(지진해일)가 휩쓸고 간 인도네시아와 지난해 8만 7000명이 숨진 파키스탄에서 또다시 발생, 현지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

AP통신과 CNN은 19일 오후 5시57분(현지시간) 진도 6.2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 수도 자카르타의 고층 건물들이 흔들렸다고 보도했다. 즉각 쓰나미 경계령이 내려졌으며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인도네시아 국립지진센터는 진앙지가 자바섬과 수마트라섬 사이에 있는 순다해협 해저 45㎞ 지점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진 발생 지역은 2004년 12월 대지진과 쓰나미로 13만 1000여명의 희생자를 낳으며 인도네시아를 초토화시킨 당시와 같은 곳에서 발생했다. 이 지역은 환태평양지진대인 이른바 '불의 고리(Ring of Fire)'에 위치, 호주판과 순다판이 자주 충돌하는 곳이다. 지진에 의한 진동으로 자카르타의 고층 빌딩들이 크게 흔들렸으며 공포에 휩싸인 시민들이 건물 밖으로 탈출하는 등 도심 일대에서 큰 소동이 벌어졌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태평양 쓰나미센터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는 발생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지난 17일 진도 7.7의 강진으로 발생한 쓰나미가 자와섬을 덮치면서 현재까지 531명이 숨지고 275명이 실종됐다.

파키스탄과 이란 국경지대에서는 이날 진도 5.1의 지진이 발생했다. 파키스탄 지진센터의 나시르 마흐무드 연구원은 AP통신에서 "페샤와르에서 서쪽으로 1200㎞ 떨어진 이란과의 국경지대에서 지진이 발생했으며 정확한 진앙지에 대한 정보는 현재 없다."고 밝혔다.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한편 중국 칭하이(靑海)성 위수(玉樹)현에서도 진도 5.6의 지진이 일어난 것으로 중국지진대가 밝혔다. 이날 지진은 사람이 살지 않는 위수현에서 70㎞ 정도 떨어진 고원 목축지에서 발생,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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