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유용하고 세상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차원 높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본 블로그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핵심을 잘 간파하셔서 끊임없이
실시간 지구촌 개벽소식/지각변동*자연재해

인도네시아 진도 7.2 강진 또 쓰나미 발생

by 바로요거 2008. 5. 9.

인도네시아 7.2 강진

중앙일보 | 기사입력 2006.07.18 05:47

[중앙일보 최원기] 17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서부 자바섬에서 리히터규모 7.2의 강진이 발생, 쓰나미(지진해일)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의 태평양쓰나미센터가 경고했다.

인도네시아 기상청은 당초 지진의 강도를 리히터규모 5.5로 발표했다가 나중에 6.8로 변경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쓰나미센터는 이번 지진으로 인해 지역적으로 쓰나미 발생 가능성을 예보했으나, 광범위한 쓰나미 발생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자카르타 섬에는 2m 높이의 파도가 해변 휴양지를 덮쳐 9명이 사망했다. 실종자는 60여 명에 이르고 있다. 또 파도는 해안가 호텔을 파괴하고 일부 보트는 파도에 밀려 가옥 내부까지 들어갔다.

쓰나미센터는 2분 정도 계속된 강진으로 인해 "해변의 가옥들이 모두 파괴됐다"고 발표했고, 자카르타 시내 고층빌딩 주민들은 "진동을 느낄 정도였다"고 지진 발생 당시 상황을 전했다. 진원지는 서부 자바의 중심도시인 반둥에서 266㎞ 떨어진 인도양으로 추정된다고 인도네시아 기상청 관계자는 전했다. 인도 당국도 벵골만의 안다만 니코바르 제도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고 17일 밝혔다.

2004년 12월에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에서 발생한 리히터규모 9.0의 강진이 쓰나미를 몰고 와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일대를 덮쳐 23만 명의 사망자와 50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최원기 기자 ▶최원기 기자의 블로그 http://blog.joins.com/UTAH1/
[내 손안에 정보 조인스 모바일 2442+ NATE/magicⓝ/ez-i]
[ⓒ 중앙일보 & Join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印尼 강진 또 쓰나미 발생

경향신문 | 기사입력 2006.07.18 07:40

인도네시아에 쓰나미가 또 발생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앞바다에서 17일 오후 진도 7.2의 강진이 발생, 쓰나미가 해변가를 덮쳐 최소 47명이 숨지고 수많은 실종자가 발생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지진관측센터는 이날 오후 3시19분(현지시간) 자카르타 남서쪽에 위치한 해변 휴양지 빵안다란 앞 인도양에서 진도 7.2의 강진과 5차례의 여진이 뒤따르면서 쓰나미가 발생, 2m 높이의 파도가 빵안다란을 덮쳤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5명이 숨지고 수많은 실종자와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해안가 호텔이 파괴되는 등 피해가 심각하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은 사망자 시신을 확인됐으며 군과 구조팀이 현장에서 구조와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자신의 이름을 테티라고 밝힌 여성은 인도네시아 엘신타 라디오 방송에 출연, "갑자기 파도가 밀려와 우리는 언덕으로 뛰어 달아났지만 일행 중 4명은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고 말했다. 그는 높은 파도로 인해 작은 호텔들이 파괴됐으며 수많은 보트들이 호텔까지 파도에 밀려왔다고 덧붙였다. 카르토노라는 이름의 주민은 "아이들은 울부짖고 수많은 부상자가 발생해 아비규환을 방불케 했다"고 말했다.

이번 지진의 진동은 수도 자카르타와 서부 자바의 주도(州都)인 반둥에서도 1분 이상 감지됐다. 반둥시 한 회사원은 "사람들이 공포에 질려 건물 밖으로 달아나는 등 큰 소동이 빚어졌다"고 말했다. 진앙은 반둥에서 266㎞ 떨어진 인도양으로 추정된다고 인도네시아 기상 관계자가 전했다.

인도네시아는 2004년 12월 최악의 쓰나미가 발생, 아체주(州)에서만 16만8천명이 숨지는 등 전국적으로 22만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후 쓰나미 조기 경보체계를 세우라는 요구가 빗발쳤지만 아직까지도 경보체계를 갖추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쓰나미도 하와이에 본부를 둔 미국의 태평양쓰나미센터와 일본 기상청에서 지진 발생후 경보를 발령했다.

인도네시아는 대륙판끼리 만나는 태평양 지역 '불의 고리' 지역에 위치해 화산과 지진 활동이 왕성한 곳이다. 인도 역시 이번 지진의 여파로 니코바르 제도에 쓰나미 경계령이 내려졌다. 안키타 미시라 안다만 니코바르 부청장은 "쓰나미 경계령을 내려 모든 주민의 해안가 접근을 금지했다"고 말했다.

〈안치용기자〉
- 대한민국 희망언론! 경향신문, 구독신청(http://smile.khan.co.kr) -

ⓒ 경향신문 & 미디어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도네시아 지진, 사망 3백41명-실종 2백30명

뷰스앤뉴스 | 기사입력 2006.07.19 08:44

자바섬 인근에서 강도 5.7의 해저 지진 또다시 발생

지난 17일 발생한 인도네시아 강진과 지진해일로 인한 사망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아부리알 바크리에 인도네시아 사회부 장관은 19일(현지시간) 이번 지진 사태로 집계된 사망자 숫자가 최소 3백41명을 넘어섰으며 실종자 수도 2백30여명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자바섬 남부 해저 33km지점에서 발생한 강도 7.7 규모의 이번 지진으로 3m 높이의 지진해일이 해안을 덮쳐 인명피해가 큰 것으로 밝혀졌으며, 특히 해안가 휴양지인 팡안다란의 인명피해가 가장 커 1백84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 중에는 6개월 된 영아도 포함돼 있다.

팡안다란 인근 방자 지역에 있는 병원에는 부상자가 몰려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병실이 모자라 일부 환자들은 흙이 묻은 침구를 깔로 바닥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외국인 인명피해도 속속 확인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 관리는 지금까지 밝혀진 외국인 사망자 중에는 사우디인 3명과 파키스탄, 네덜란드, 일본, 스웨덴 인이 각각 1명씩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4만2천여 명의 주민은 지진해일이 또다시 발생할 것을 우려해 해안가가 내려다보이는 고지대로 대피한 상태이다.

한편 18일 오전 7시경 자바섬 남부 지역에서 리히터 규모 5.7의 지진이 또다시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센터(USGC)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진원지는 타시크말야로부터 2백22km떨어진 해저였다고 밝혔다고 < 블룸버그 통신 > 이 보도했다. 그러나 이번 지진으로 지진해일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USGC는 전했다.

/ 임지욱 기자 (jeewookrim@viewsnnews.com)
세상을보는 다른 눈 "뷰스앤뉴스"
Copyright ⓒ Viewsn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