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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프라임이 뭐지요?

by 바로요거 2008. 3. 28.
  • 서브프라임이 뭐지요?
  •  
  • 커먼님
  • 조회 4113  답변 2  2007-08-20 11: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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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프라임이 뭐지요?

미국에서 집사는거랑 관련있는 것 같은데 자세하게 알려주세요~

 

그리고 미국에서 붕괴되고있는 원인이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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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prime   최고급 다음가는;최우대 대출 금리보다 낮은

 

sub
1 대리인;《특히》 보결 선수(substitute);속관(屬官)
2 잠수함(submarine)
3 (클럽 등의) 회비(subscription)
4 《영·구어》 (급료의) 가불
5 편집 차장(subeditor) 

sub〔L〕 prep. …의 아래에(under) 


prime

1 제1의;수위의, 최초의, 원시적인;근본의, 기초적인, 기본적인
2 주요한, 으뜸가는, 가장 중요한
3 우량한, 가장 좋은, 제1등의, <고기의 등급이> 최고급의;훌륭한(excellent),

 더할 나위 없는
4 청춘의, 혈기 왕성한
5【수학】 소수(素數)의 


서브프라임모기지(sub prime mortgage) 비우량 주택담보대출


mortgage〔OF 「죽음」과 「약속」의 뜻에서〕
1 [U.C] 【법】 (양도) 저당;저당잡힘
   a double mortgage 이중 저당
   hold a mortgage on a person’s house …의 집을 저당잡다
2a (양도) 저당권[증서]
b 《영》 저당권 설정의 (주택) 대부;융자, 대부금
on mortgage 저당잡고
 

한마디로 신용등급이 낮은 저소득층들을 대상으로 주택자금을 빌려주는

미국의 주택담보대출 상품입니다.
신용도가 낮기 때문에 당연히 높은 금리가 적용되는

비우량 주택담보대출이라고 보면 됩니다.

미국의 주택담보대출 시장은 집을 사려는 일반 개인들의 신용등급에

 따라 크게 3종류 대출로 나눌 수 있습니다.
신용등급이 높으면 프라임(prime), 낮으면 서브프라임(sub prime),
그 중간은 알트에이(Alt-A: Alternative-A) 모기지 입니다.

 

다시 풀어서 말씀을 드리자면....

 

서브프라임 모기지는 신용도가 떨어지는 개인들을 대상으로 취급되는 모기지를 말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를 비우량 주택담보대출이라고도 하죠.

 

서브프라임 모기지의 대출 금리는 우량 대출인 프라임 모기지의 대출 금리보다 2~3%p가 높습니다그리고 대부분이 2년간 고정금리를 내다가 이후 28년 동안 변동금리를 내는 구조로 돼 있는데요

 

서브프라임 모기지 대출은 2006년 말 잔액기준으로 1 2천억 달러로 전체 모기지 대출 잔액의 1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저신용 고레버리지인 Home equtiy loan까지를 포함하면 2 4천억 달러로 24%에 달하는데요.

 

시기적으로는 2005년 이후 빠르게 늘었습니다. 전체 모기지 대출 증가분에서 서브프라임 모기지 증가분이 20%선을 차지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최근에 왜 갑자기 서브프라임 모기지가 문제시되고 있는 걸까요? 원인은 바로, 연체율이 크게 오르고 있는데다 일부 서브프라임 모기지 대출 업체가 영업정지를 당하거나 파산 됐기 때문입니다.

 

먼저, 서브프라임 모기지 연체율만 보더라도, 2004 10%선에 그치던 연체율은 2006 4/4분기에는 13.3%로 올랐습니다. 최근 우량 모기지 대출의 연체율이 2.6%에 그친 것에 비하면 턱없이 높은 수준이죠.

 

결국, 이 과정에서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저신용모기지 대출회사인 <뉴 센트리 파이낸셜>이 영업 중단 사태에까지 이르게 됐는데요. 이는 그동안 비우량 고객에게 모기지 대출을 너무 집중적으로 한 가운데 미국의 금리가 크게 오르고, 주택가격마저 하락세로 반전되었기 때문입니다.

 

, 거품이 꺼지면서 우려했던 문제가 현실로 나타난 거죠. 결국, 이러한 시장 변화의 충격을 저신용 모기지인 서브프라임 모기지가 가장 먼저 받고 있습니다.

그러면 서브프라임 모기지 문제는 앞으로 미국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서브프라임 모기지 문제는 미국 경제를 소폭 둔화시키는 선에서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서브프라임 모기지가 미국 전체 모기지에 차지하는 비중이 20% 정도에 불과하기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미국 당국이 신속히 대응을 하고 있어 우량 대출인 프라임 모기지로 확대될 가능성은 낮기 때문이죠!

다만 이번 사태로 금융회사들이 대출조건을 강화하고, 압류된 주택이 시장에 매물로 쏟아져 부동산 시장이 침체를 빨리 벗어나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비록 실물 경제에 주는 충격은 작다고 하더라도, 국제금융시장을 다시 불안에 빠뜨릴 여지는 높습니다.

 

위험자산 기피 현상의 지속으로 그 동안 고수익을 냈던 부동산, 주식, 원자재 시장에서 돈이 빠져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외국 자본이 많이 들어와 있는 국내 금융시장도 불안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그렇다면, 국내에서도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문제와 유사한 현상이 벌어질 가능성이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재로서는 발생할 가능성이 비교적 낮습니다.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에 해당되는 한국의 비은행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45조원입니다. 이는 전체 대출 잔액의 16.1%차지하는 수준인데요.

 

구조면에서는 미국과 유사하지만 연체율이나 주택가격 추이는 미국과 다릅니다. 한국 저축은행의 연체율은 2005년 말 13.9%에서 2006년 말에는 8.9%로 떨어졌구요.

국내 주택가격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은 미국에 비해 긍정적인 요인이죠.

 

그렇다고, 불안요소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문제와 유사한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도 있는데요. 주택가격이 하락 압력을 받고 있고, 유동성 긴축 기조도 지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최근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문제는 2004년 하반기 이후 진행된 미국의 금리 인상, 유동성 축소의 본격적인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발생한 것입니다.

 

계 유동성 축소는 2005년 말 이후 유럽의 금리 인상, 2006년 상반기 이후 일본의 금융완화정책 종결, 연이은 금리 인상까지 가세하면서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세계적으로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문제와 유사한 일이 반복될 여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 당국과 기업, 금융기관은 위험 자산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가지고,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정성, 이로 인한 세계 경제의 둔화 위험에 대해 미리 대비해야 할 때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