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A 前국장 "北核저지 무력행사 불가피할 수도"
제임스 울시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9일 북한 핵개발을 저지하기 위한 최종 수단으로 무력행사도 불가피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
산케이(産經) 신문에 따르면 울시 전 국장은 이날 도쿄의 일본국제문제연구소에 서 가진 강연에서 "북한이 플루토늄을 추출해 우라늄 농축 작업을 계속할 경우 그 핵분열 물질을 미국과 일본을 위협하는 탄두로 만들거나 테러 조직에 밀수출하지 않 을 것이라는 보장은 전혀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핵문제를 외교적으로 해결하는 "열쇠는 중국이 가지고 있다"면서도 중국 지도부가 사스(SARS.중증 급성호흡기 증후군) 문제 처리에 매달릴 경우 핵문제 에 대해 "신속한 결단을 하는 것은 어려워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이어 "중국에 단호한 대북 정책을 취하도록 설득할 수 없을 경우 우리는 부득이 최후의 수단인 무력행사를 고려하게 될지 모른다"고 강조했다.
출처 : 연합뉴스 200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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