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두 백신 접종 부작용에 대한 첫 보고

천연두 백신 접종 부작용에 대한 첫 보고  

2003년 2월 27일, 미국에서 생 화학전을 대비하여 천연두 백신을 받았던 사람들 중에 3명에게서 부작용이 발생했다는 CDC의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생명의 위협을 주는 부작용은 아니었지만, 백신 접종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39세 간호사의 경우에는 온몸에 붉은색 반점이 나타났으며, 이는 천연두 백신의 부작용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바라고 합니다.60세 할아버지의 경우에는 흉통이 유발이 되었는데, 흔히 보는 천연두 백신의 부작용은 아니라고 합니다. 이 분은 고혈압이 있었던 경력이 있어왔다고 하는군요.

3번째 경우에는 급성 담낭염이 생겨서 수술까지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급성 담낭염은 천연두 백신 부작용으로는 한번도 알려져 있지 않던 경우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물론 천연두 백신에 의해서 생긴 부작용인지 확인은 안되고 있지만 천연두 백신 접종을 10년 만에 다시 시작하는 경우기 때문에 모든 사소한 사항까지도 보고하게 되었다고 전문가는 말했다고 합니다.

과거 천연두 접종의 경우 100만 명 중 2명꼴로 사망자가 나왔고, 52명에서 심각한 질환을 유발했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천연두 백신 접종은 9.11 테러 이후 부터 시작이 되었고 지금까지 7354명 정도의 의료 봉사자가 백신 접종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은 앞으로 의료 봉사자 45만명에게 1차로 접종을 하고, 1000만명 의료 봉사자와 응급실에서 일하는 스태프 들에게 접종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합니다.

1979년에 천연두 박멸이 선언이 되었기 때문에 지금 미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천연두 백신은 오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고, 실제로는 천연두 계열에 속해 있는 "바시니아"라는 바이러스라고 합니다.

과연 변종 된 천연두가 발생하면 진짜 천연두 백신이 아닌 "바시나아" 백신이 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의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