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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정부] 천지공사로 본 세계정부의 미래

by 바로요거 2008. 3. 17.

 지난 12월 14일, 세계 대통령으로 불리는
 유엔 사무총장에 한국인이 취임하게 됨으로써
 국제 사회에서는 한국의 위상이 한층 높아지고,
 또한 국내에서는 유엔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관심이 여느 때보다 뜨거워졌다.
 증산 상제님의 천지공사 세계를 알고 나면 이러한 역사적 변화를
 한층 성숙된 안목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된다.
 증산 상제님께서는 이미 100여년 전 천지공사라는 우주적 대역사를 통해
 장차 조선이 세계의 선생국·도주국이 되어 드높은 위상을 떨치게 될 것과,
 한국을 중심으로 세계질서가 새로이 재편돼 미래를 이끌어갈
 세계통일정부가 출현하게 될 것을 예정해 놓으셨기 때문이다.
 이법(理法)과 신도(神道)를 바탕으로 한
 오묘한 천지공사의 세계를 만나 한소식을 듣는다면,
 인류가 한마음으로 염원해 온 세계정부의 이상향이
 장차 어떻게 실현되어갈지가 선명하게 그려질 것이다.
 
 
 
증산 상제님께서 선천개벽 이래로 상극의 운에 갇혀 살아온
 뭇 생명의 원(寃)과 한(恨)을 풀어 주시고, 후천 오만년 지상 선경세계를 세워
 온 인류를 생명의 길로 인도하시니,
 이것이 곧 인존상제님으로서 9년 동안 동방의 조선땅에서 집행하신 천지공사(天地公事)라.
(道典 5:1:1∼3)

 
 
상제님께서 만고원신(萬古寃神)과 만고역신(萬古逆神),
 세계문명신(世界文明神)과 세계지방신(世界地方神),
 만성선령신(萬姓先靈神) 등을 불러모아, 신명정부(神明政府)를 건설하시고
 앞세상의 역사가 나아갈 이정표를 세우심으로써,
 상제님의 대이상이 도운(道運)과 세운(世運)으로 전개되어
 우주촌의 선경낙원(仙境樂園)이 건설되도록 물샐틈없이 판을 짜 놓으시니라.
(道典 5:1:7∼9)

 
 
 

 
천지공사(天地公事)란?
증산 상제님은 선천 5만년 상극(相克)의 우주환경 속에서 끊임없이 쌓여온 인간과 신명의 깊고 깊은 원(寃)과 한(恨)의 살기(殺氣)가 가을 개벽기를 맞이한 인류를 절멸시키는 원인임을 진단하셨다.
 
그리하여 선천의 묵은 천지를 뜯어고쳐 상생(相生)의 우주환경을 조성하는 후천 새 천지를 준비하시고, 그 세계가 열리기 전까지 약 100년의 과도기를 한정하여 이 기간 안에 선천 5만년 모든 원과 한이 말끔히 해소되도록 난법해원(亂法解寃) 시대를 여셨다.
 
상제님은 분열되어 있는 천상 신명계를 통일하여 천지공사의 사령탑인 신명정부(神明政府) 곧 조화정부(造化政府)를 세우시고, 역사이래 지상을 다녀간 모든 신명들의 공덕을 평가해 각 부서의 책임자로 새로 임명하셨다. 그리고 인간 생사화복의 모체가 되는 지구의 땅기운[지운, 地運]을 통일하는 공사를 집행하셨다.
 
이러한 바탕 위에 상제님을 모신 인간 성도들의 수종을 받으시며 1901년 이후의 세계 역사가 원시반본(原始返本), 보은(報恩), 해원(解寃), 상생(相生), 후천개벽(後天開闢)의 이념 아래 펼쳐지도록 역사전개의 프로그램을 짜셨다.
 
 
세운공사와 도운공사
지금으로부터 약 100여 년 전인 1902년(임인년), 하루는 증산 상제님께서는 종이에 태극 형상의 선을 그리시며 이런 말씀을 하신다.
 
“이것이 삼팔선이니라. 씨름판대는 조선의 삼팔선에 두고 세계 상씨름판을 붙이리라. 만국재판소를 조선에 두노니 씨름판에 소가 나가면 판을 걷게 되리라.” (道典 5:7:2∼4)
 
삼팔선이란 말조차 없던 당시, 이 공사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하지만 백여년이 지난 오늘날 이 성구를 대하는 이들은 하나같이 무릎을 치게 된다. 지난 1998년 6월 16일, 현대그룹 정주영 명예회장이 500여 마리의 소떼를 몰고 판문점을 넘어 북한으로 넘어가는 사건이 실제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그런가 하면, 1908년 무신년에는 “태전(太田)이 새 서울이 된다.”(道典, 5:306:3) 하셨는데, 100여년이 흐른 오늘날 대전 및 충청권에 행정수도 추진이 구체화되면서 이 공사 또한 실현이 가시화되고 있다.
 
그 외에도 20세기 현대문명의 총아라 일컫는 생명공학이나 반도체 공학을 비롯해 우리 생활문화 전반의 모든 것들이, 증산 상제님의 천지공사로 기획되어 오늘날 하나씩 현실로 드러나고 있다.
 
이 천지공사의 역사전개 프로그램은 크게 세운공사(世運公事)와 도운공사(道運公事)로 나누어진다. 세운공사란 세상의 운로, 특히 세계 정치질서가 증산 상제님께서 뜻하는 바대로 전개되도록 프로그램 짜신 공사이며, 도운공사란 상제님 도의 운로가 전개되는 과정을 질정하신 공사이다.
 
 
국제연합, 그 이후는?
세운공사의 핵심은 ‘오선위기의 바둑판 도수’와 ‘세 번의 씨름판도수’로 요약된다.
 
상제님은 한국과 주변의 4대강국이, 한반도를 사이에 두고 세 번의 세력다툼을 벌이면서, 새로운 역사질서를 열어가도록 판을 짜 놓으셨는데, 이를 바둑에 비유하여 오선위기(五仙圍碁) 즉 다섯 신선이 바둑두는 형국으로 공사를 보셨다(이 다섯 신선 중 한 신선은 바둑판의 주인인 한국을 말하며, 네 신선은 한반도 주변의 4대 강국을 말한다).
 
그리고 세계 열강의 세 번에 걸친 세력다툼을, 우리나라의 씨름판에 비유하여 애기판, 총각판, 상씨름판으로 말씀하셨는데, 이 오선위기의 ‘애기판 씨름’ 공사에 의해 1904년의 러일전쟁과 제1차 세계대전이, 두 번째 ‘총각판 씨름’ 공사에 의해 1937년의 중일전쟁과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게 되었다.
 
그리고 1950년의 한국전쟁으로부터 현재까지의 남북 대치상황은 세 번째의 마지막 오선위기 대결구도인 상씨름판에 해당한다. 그 공사의 예정된 프로그램에 의해 어느덧 한반도가 국제 정치무대의 초점으로 급부상하게 되고, 북한의 핵문제는 오선위기판의 마지막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제 오선위기판은 주인인 남한과 북한, 그리고 주변의 4대강국 미·일·중·러가 한반도의 운명을 결정짓는 마지막 바둑 6자회담으로 전개되고 있다. 그 결말은 과연 어떻게 귀결될 것인가?
 
상제님 천지공사속에는 이 긴장구도의 극적인 해소과정과, 그 이후 자리잡게 될 지금의 국제연합보다 훨씬 강력한 세계통일정부의 모습까지가 생생히 그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