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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법칙*생존법/陰陽五行*易哲學

십간(十干) 십이지지(十二地支)와 역(易)

by 바로요거 2007. 12. 31.

10간 12지와 역

  십간과 12지지에서 간은 줄기이고 지는 가지를 뜻하는 용어로 간은 하늘 지는 땅을 나타낸다. 곧 일년 열두 달 해와 달의 순환 주기를 하늘과 땅의 조화 측면에서 고찰 일상생활의 달력으로 사용하던 날짜의 표기방식이었다.

  우리나라에는 신라의 삼국통일무렵부터 사용되기 시작,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십간은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 지지는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이다. 이들 십간과 십이지는 갑자 을축 등으로 서로를 결합시켜 전개하면 모두 60개의 이름이 생겨나는데 이를 통칭하여 60갑자라 일컫는다.

  간지의 오랜 역사는 분명하지 않지만 최근에 발굴된 갑골문 등에 의할 때 은나라 이전으로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고 보이며 통상적으로는 고대 중국의 황제 때 황제의 스승이었던 大橈씨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이야기한다.

  십간과 십이지지의 내포된 의미는 분명하지 않지만 여러 기록을 참고해볼 때 천지자연의 순환법칙을 자연계의 초목에 견주어 나타낸 것이라 여겨진다.


십간의 의미

갑甲 사기의 율서와 한서 율력지에 의하면 만물이 껍질을 뚫고 나옴을 나타낸다.

   설문과 정운에 따르면 초목이 처음 생길 때 나오는 싹의 모습이라 풀이한다.

을乙 설문과 사기 율서 한서 율력지 등 모두 봄에 초목의 싹이 비집고 나오면서 꾸부러진 모습이라고 말한다.

병丙 설문 및 한서 율력지 석명 등에서는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만물이 또렷하게 이루어진 것이라 하고, 사기율서에서는 양의 도가 드러난 것으로 풀이한다.

정丁 설문이나 사기 율서 한서 율력지 모두 여름이 되어 만물이 모두 왕성해지면서 무럭무럭 자라나 무성한 것이라고 적는다.

무戊 무성하게 우거진 것이다. 석명에서는 무는 무성함이다. 모든 사물이 무성하게 자라난 것을 말한다고 한다.

기己 만물이 내부를 향해 막연하게나마 모양을 형성한다.(설문) 한서율력지와 석명에서는 초목이 기에서 체계가 잡힌다. 비로소 하나의 특징을 지닌 개체로서 정해진 모양이 있게 된다고 이해한다.

경庚 가을이 되어 만물이 여물어지면서 단단해진다.(설문) 음기가 만물을 바꾼다.(사기율력서)

   경에서 거두어 바꾼다.(한서 율력지)

신辛 만물이 새롭게 탄생하므로 새롭다고 한다.(사기 율서) 한서 율력지와 석명 역시 신은 새롭다는 뜻이다. 사물 가운데 새로 났던 것들이 모두 모이면서 열매로 이루어진다.

임壬 사람이 옷깃을 여민 모습이다.(설문) 임은 맡긴다는 뜻인데 양기가 아래에서 만물을 맡아 기른다.(사기 율력서) 혹은 임에서 잉태한다. 혹은 열매가 익어 씨앗이 되어 땅 속에서 잉태됨을 말한다.(한서 율력지, 석명)

계癸 겨울에 물과 땅이 가지런해지면서 물이 사방에서 땅속으로 흘러드는 모습이다. 계는 헤아림이니 물이 왕성한 겨울에 땅속의 맡아 기름을 거쳐 다시 한번 땅속으부터 나오고자  헤아려 태어난다.(석명 사기 율력서)

십이지지와 어원

12지지

설문

사기 율력서

기타

 

11월에 양기가 움직여 만물의 시작을 이룬다.

자는 자라다. 만물이 땅속에서 자란다.

자는 자란다.

양기가 땅속에서 비로소 자란다.(석명)

?萌於子

얽어매다, 12월에 만물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축이란 묶인다는 뜻이다.

양이 아직 위에서 내려오지 않아 만물이 아직 묶여 있다.

 

紐芽於丑

종지뼈 ?, 혹은 공경할 ?이다.

(종지뼈일 때는 양기가 밖으로 나오려 하지만 발목이 묶여 있음)

만물이 지렁이처럼 꿈틀거리며 처음 나온다.(회남자도 일치)

양기가 땅에 크게 모여 만물에 도달한다.

만물이 인에서 뻗어나간다.(한서율력지)

寅達於寅(한서율력지)

(석명은 인은 당긴다. 생물을 끌어당긴다.)

뒤집어쓰다. 2월에 만물이 흙을 뒤집어 쓰고 나옴

묘는 무성함이다.

묘에서 갯버들이 뒤집어쓰고 나온다. (석명은 뒤집어쓰고 나옴이 흙이라고 하였다.)

冒?於卯

진은 우뢰이니 3월은 양기가 움직여 번개가 쳐 만물이 생긴다.

(만물이 움직이는 것

진에서 만물이 움직여 아름답게 펼쳐진다.

振美於辰

이미 지나간 것이다. 사월에 양기가 이미 나오고 만물이 나타난다.

양기가 이미 다 나타났음을 말한다.

 

已盛於巳

거스름이다. 오월에 음기가 양을 거슬러 땅을 뚫고 나온다.

음양의 교체 시점이므로 정오(바르고 거스름)라고 한다.

오는 거스름이다.음기가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 양과 서로 거스른다.

 

?布於午

6월에는 만물이 맛이 든다.

만물이 모두 이루어져 맛이 있다.

미에서 가려져 어두워진다.(한율)

?昧於未

펼쳐진다. 

7월에 음기가 성하여 펼쳐진다.

신은 음이 작용하여 만물을 해친다.

신에서 펴져 확고해진다.(한서율)석명에 申은 身이라고 함.

申堅於申(만물이 완성됨)

나아갑이다. 8월에 기장이 익으면 강신주가 된다. 술단지의 모습.

유란 만물이 늙는 것이다.

유에서 만물이 머무른다. (한율)

留熟於酉

사물의 소멸, 양기가 땅속으로 들어간다.

만물이 모두 사라진다.

술에서 다 들어간다.(한율)

蔑入於戌

풀뿌리이다. 10월에 미약한 양이 일어나 무성한 음에 접한다.

해는 갖춤이다. 양기가 땅속에 간직됨으로 갖춘다고 한다.

해에서 막힌다.(한율)

該?於亥

 

개인적인 관점-관련 문헌을 찾지 못해 고증하기는 어렵지만 본래 음양의 관점에서 만물을 해석하는 역의 원칙이 최초로 성립되었을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를 좀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방식이 서경에서 말하는 오행의 범주가 아니었을까. 그리고 나서 음양과 오행의 관점을 십간 십이지지의 6갑으로 주역의 음양학이 구체화되어졌으리라는 게 이글을 다루는 본인의 입장이다.(거기에 대한 자세한 논란은 이곳에서는 생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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