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과 같은 외교술을 갖추라
너희들은, 가서 능력이 있는 한 다 바쳐서 해라. 외교라 하는 것은 정책이요, 기술이다.
중국의 열국시대에 소진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모두 한 귀퉁이씩 떼어서 "내가 왕 천자다." 하고 서로 패권 놀음을 할 때, 소진은 혓바닥 하나 가지고 6국의 정승 노릇을 했다. "전쟁은 이기지 않고 하는 게 제일 아니냐. 싸우지 않고도 이렇게 하면 이긴다." 하고 다니면서.
그걸 설전舌戰이라고 한다. 혀 설 자, 싸움 전 자 설전.
헌데 우리는 싸우는 게 아니라 말로써 포교하는 것이니까 가르칠 경耕, 농사지을 경 자를 써서 설경舌耕이다. 혓바닥을 잘 놀려서 혓바닥으로 농사를 짓는 것이다. 그건 결국 술術이다, 기술. 너희들은 각자 소진이가 되어서 설경을 잘들 해봐라.
<2002년 12월 26일 해외도장 책임자 교육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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