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도식이란 무엇인가

수행을 전혀 하지 않고 기도생활을 하지 않으면

‘신도神道와 인도人道가 우리들 삶 속에서 진정으로 하나되게 하는’

고결하고 지극한 천도식 문화의 참뜻을 제대로 알기 힘들다.

왜냐하면,

“	신도와 인간이 표리일체다. 안과 밖이다. 인간은 이 우주의 중심적인 존재로, 신명들이 밖에서 인간을 돌보고 싸고 있다, 둘러 싸고 있다. 뒤집어서, 인간 ?저 깊은 내면의 중심 속에 신도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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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는 것을 전혀 체험할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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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신명을 내외일체로 생각하든,

체와 용으로 순서를 어떻게 놓고 생각을 하든,

이 우주 존재의 속과 겉을 진정 하나되게 하여?일심 세계로 묶는

가장 현실적인 법방이며,

서로 은혜를 나누는 호혜적인 법방이 바로 천도식 문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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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식의 참뜻은,

자신이 청수 올리고 주문 읽는 생활을

1년, 2년, 3년, 4년, 평생 신앙을 통해 하면서,

때로는 제사나 천도식도 직접 모시고,

또는 다른 일꾼들 천도식을 직접 모셔도 주고 같이 참석도 하는 과정에서

신도의 감응, 여러 가지 내면 세계에서 오고가는 기운과 마음을

감통하는?체험을 함으로써 느끼게 된다.

“아, 천도식은 형식으로 하면 안 되고

진실된 마음으로 잘 해야 되는구나.” 하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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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道紀 133(2003)년 11월 7일(금) 종의회 도훈 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