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제님은, “도통은 건감간진손이곤태에 있다” 고 하셨다.
이것은 도통의 기본 틀은 이통理通에 있다는 말씀이다.
이통을 못한 도통은 도통 축에 들지를 못 한다.
그건 인간의 역사 현실 속에서 문명화할 수 있는 도통이 아니다.
이理을 깨치는 만큼 이 세상의 미혹에서 자유로울 수 있고,
세상을 좀더 밝은 세상으로 문명화할 수 있는 역량을 체득한다.
때문에, 인생이란 理에 대한 진정한 깨달음을 얻는 과정이어야 한다.
그것이 우리가 사는 역사와 이 자연의 진화과정이며 궁극 목적이다.
자연과 하나되어, 하루하루가 창조적인 삶의 과정이 되려면
자연 속에 깃들어 있는, 만물 속에 깃들어 있는 자연의 이치,
그 이법을 체득해야 한다.
이법을 체득함으로서 자연과 하나되는, 역사와 진정으로 하나되는,
역사의 주체로서 만물을 경영할 수 있는 주인 역할을 하고
그 주인의 자리에서 진정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도전道典』을 통해 상제님 도법을 공부해 보면,
증산도처럼 깨달음을 문명 차원에서 추구하는 진리가 없다.
그걸 세 글자로 만사지萬事知라고 한다.
말씀 그대로, 모든 걸 알 수 있는 세상이다.
또 선천 문화론으로 정리해 볼 때 만사지란,
만사에 통관할 수 있는?안목을 가짐으로서만,
인간이 진정으로 깨달은 부처가 되어
역사의 중심 속에 서있는 개벽의 부처 시대를 만들 수 있다는 말씀인 것이다.
- 道紀 133(2003)년 7월 6일(일) 증산도 대학교 도훈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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