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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유용하고 세상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차원 높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본 블로그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핵심을 잘 간파하셔서 끊임없이
약이되는 생명말씀/도전말씀(天地)

도통맥 전수 예식과 태모님의 눈물

by 바로요거 2007. 11. 5.
[11:230] 도통맥 전수 예식과 태모님의 눈물
1 정월에 하루는 태모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 아버지가 9년 천지공사 끝지는 해 어느 날 자리에 누워 식칼을 내놓으시며
2 '올라타라.' 하셔서 올라탔더니 또 '멱살을 잡아라.' 하셔서 멱살을 잡았었구나.
3 다시 내게 식칼을 들게 하시고 당신을 찌를 듯이 하여 '꼭 전수(傳授)하겠느냐.' 하라 하시는데
4 말이 나오지 않아 가만히 있으니 역정을 내시며 '시간이 지나간다.' 하시기에
5 마지못해 목안 소리로 '반드시 꼭 전하겠느냐?' 하였더니 '예, 전하지요.' 하시며
6 '이왕이면 천지가 알아듣게 크게 다시 하라.' 하시므로 조금 크게 '꼭 전하겠느냐?' 하였더니 '꼭 전하지요.' 하시더라.
7 이렇게 또 한 번 하여 세 차례를 마치니 이후부터는 침식 절차(寢食節次)와 제반일체(諸般一切)를 나더러 먼저 하라 하셔서 내가 먼저 하고 너희 아버지는 내 뒤를 따랐던 바
8 오늘날 나를 이런 자리에 이런 일을 맡기고…, 내가 밥을 제대로 먹느냐, 잠을 제대로 자느냐. 너희들이 잘 알지 않느냐!
9 너희 아버지는 친구와 어울려 어디로 놀러 간 것밖에 안 되느니라." 하시고
10 대성통곡하시며 "너희들 모두 듣거라. 내가 갔다 다시 올지 모르겠다." 하시니 성도들도 모두 통곡하니라.
11 이어 태모님께서 어진을 모신 방문을 열어젖히고 상제님의 어진을 향하여 "가려면 갑시다. 어서 갑시다." 하시니
12 성도들이 태모님께서 어진을 모시고 어디로 가실까 싶어 문을 막으며 만류하니 "그것이 아니다." 하시고 방에 들어가시더니 눕자마자 코를 골며 주무시는데
13 성도들은 태모님께서 어디론가 떠나실까 싶어 며칠 동안 밤낮으로 염려하니라.
 

 
230:1 끝지는 해. 태모님께서 동지를 한 해의 시작인 설날로 말씀하셨기 때문에 기유년이 아니라 무신년 동지 이후일 가능성도 있다.

230:7 먼저 하라. 상제님의 이 공사는 아버지 상제님에서 어머니 수부님으로 넘어가는 인사의 종통대권 전수 의식이다. 6편 96장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