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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유용하고 세상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차원 높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본 블로그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핵심을 잘 간파하셔서 끊임없이
약이되는 생명말씀/도전말씀(天地)

격물이 도통, 먼저 이통과 심통을 해야

by 바로요거 2007. 11. 5.

[11:284] 격물이 도통, 먼저 이통과 심통을 해야
1 하루는 태모님께서 여러 성도들에게 물으시기를 "너희들, 도통(道通)을 지극히 원하느냐?" 하시니
2 성도들이 대답하기를 "원이옵니다." 하매 말씀하시기를 "격물(格物)이 곧 도통이니라." 하시니라.
3 또 말씀하시기를 "격물은 사물의 이치를 관통(貫通)하는 것이니, 관통을 하려면 먼저 마음을 닦아 심통(心通)을 해야 하느니라." 하시고
4 "도통을 원치 말라. 모르고 짓는 죄는 천지에서 용서를 하되 알고 짓는 죄는 천지에서 용서하지 않나니 도통을 가지면 굶어죽을 수밖에 없느니라." 하시니라.
5 다시 말씀하시기를 "도통과 조화와 법술을 가졌다 하나 시대를 만나지 못하면 쓸모가 없나니 다 허망한 것이니라.
6 그 동안 도통을 해서 한 번이라도 써먹은 놈이 있더냐. 도리어 자신에게 해(害)가 미치느니라." 하시니라.

<운영자 2007-10-15 14:11>

태사부님께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치에 밝아야 된다. 이치에 통하는 것이 곧 도통이다.”라고 하셨다. 또한 태모님도 “격물格物이 곧 도통道通이다.”라고 하신다.
 
그러므로 사람은 이치에 밝아야 한다. 이치에 어두운 사람은 사리에도 어둡다. 그래서 억지소리를 하는 것이다. 그러다 안되면 조직이나 다른 사람 탓으로 불만을 돌린다.
 
아, 개벽이 오는 것은 천지의 이법理法으로 정해져 있는 것 아닌가! 하루도 낮이 가면 밤이 온다. 동動과 정靜으로 시간 질서가 음양 2박자로 영원히 순환한다. 그게 둥글어가서 봄이 되고 여름이 오고, 다음에 성숙의 가을이 오고, 가을이 지나면 폐장하고 만물이 쉬는 겨울이 온다. 그리고 겨울이 지나면 또 새 봄이 오고. 그것이 지속되어 우주일년을 구성하는 것이다.
 
천지의 시간의 비밀, 이 우주 변화의 비밀은 하루 열두 시간의 비밀에 다 들어 있다. 따라서 이 십이지지十二地支의 변화의 틀을 성숙한 도안道眼으로 깨는 것이 대우주의 근본정신을 깨뜨리는 첫 번째 관문이다.
 
따라서 십이지지를 우습게 알면 안 된다. 상제님도 “십이지지는 태고시대의 도술이다.”라고 하셨다. 태고의 성자들이 도를 통해서 천지 이치의 화권을 부리던 모태가 바로 십이지지라는 말씀이다. 지금은 그 열둘을 더 나누어 하루를 24시간으로 쓰고 있는 것이다.
 
그럼 십이지지로 보아 가을개벽은 언제 오는가?

해자축亥子丑은 겨울이요, 인묘진寅卯辰은 봄, 생의 시간대다. 싹이 터서 형形이 일어나는 때. 그리고 사오미巳午未는 장長하는 여름의 시간대다. 하루로 봐도 가장 열심히 일하는 때, 가장 밝은 때다. 그리고 신유술辛酉戌은 가을의 시간대다. 그렇게 둥글어 가는 것이다.
 
그러면 그 시간대의 성격이 우주일년이라고 해서 달라지는가? 아니다. 지구일년이나 우주일년 돌아가는 게 똑같다.

-종정님 도훈 (도기133.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