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26] 이상호의 아들을 살려 주심
1 전대윤이 용화동 도장을 떠나 태인 큰아들 집에 머무르고 있을 때
2 이상호의 아들이 갑자기 몸이 불덩이같이 되며 심하게 앓거늘
3 상호의 아내가 아침 밥상을 들이며 말하기를 "아, 이럴 적에 대윤 형님이라도 오시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안타까워하니라.
4 이 때 문득 태모님께서 대윤에게 성령으로 나타나시어 등을 후려치며 명하시기를 "어서 상호의 집에 가 보라." 하시는지라
5 대윤이 길을 나서매 50리 길이 너무도 가깝게 느껴지거늘 상호의 집에 당도해 보니 아직 밥상을 물리지 않았더라.
6 대윤이 앓는 아이를 잠시 쳐다보다가 갑자기 땀을 흘리고 숨을 크게 몰아쉬며 "음~ 음~." 하고 신음하더니
7 아이가 순식간에 열이 내리고 곧 나아 일어나니라.
1 전대윤이 용화동 도장을 떠나 태인 큰아들 집에 머무르고 있을 때
2 이상호의 아들이 갑자기 몸이 불덩이같이 되며 심하게 앓거늘
3 상호의 아내가 아침 밥상을 들이며 말하기를 "아, 이럴 적에 대윤 형님이라도 오시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안타까워하니라.
4 이 때 문득 태모님께서 대윤에게 성령으로 나타나시어 등을 후려치며 명하시기를 "어서 상호의 집에 가 보라." 하시는지라
5 대윤이 길을 나서매 50리 길이 너무도 가깝게 느껴지거늘 상호의 집에 당도해 보니 아직 밥상을 물리지 않았더라.
6 대윤이 앓는 아이를 잠시 쳐다보다가 갑자기 땀을 흘리고 숨을 크게 몰아쉬며 "음~ 음~." 하고 신음하더니
7 아이가 순식간에 열이 내리고 곧 나아 일어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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