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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유용하고 세상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차원 높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본 블로그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핵심을 잘 간파하셔서 끊임없이
약이되는 생명말씀/도전말씀(天地)

용봉을 그려 종통 도맥을 전하심

by 바로요거 2007. 11. 5.

[11:365] 용봉을 그려 종통 도맥을 전하심
1 태모님께서 용화동에 계실 때 천지에서 신도가 크게 내리매 여러 차례 용봉(龍鳳)을 그려 깃대에 매달아 놓으시고 공사를 행하시더니
2 용화동을 떠나시기 얼마 전에 다시 용봉기(龍鳳旗)를 꽂아 두시고 이상호에게 이르시기를
3 "일후에 사람이 나면 용봉기를 꽂아 놓고 잘 맞이해야 하느니라." 하시고 "용봉기를 꼭 꽂아 두라." 하시며 다짐을 받으시니라.
4 또 말씀하시기를 "용화동은 동요동(東堯洞)이요, 건곤(乾坤)의 사당(祠堂) 자리이니 미륵이 다시 서니라.
5 사람들이 많이 오게 되나니 법은 서울로부터 내려오는 것 아니더냐.
6 앞으로 태전(太田)이 서울이 되느니라." 하시고
7 "사람 욕심 내지 마라. 올바른 줄 하나 치켜들면 다 오느니라." 하시니라.
 


 
365:1~2 송문섭 증언.

365:1 용봉. 상제님과 태모님의 도업을 계승하여 선천 상극시대를 매듭짓고 이 땅 위에 후천 오만 년 선경 세계를 건설하시는 인사 대권자 두 분을 말한다.

365:2 용봉기. 증산도 안운산 종도사님께서 제2변 도운을 용화동에서 시작하심으로써 태모님의 용봉기 공사가 실현되었다.

365:6 태모님을 모신 이용기 성도의 제자 임예환과 차경석 성도의 당질부 손승례의 딸 차봉수 증언.

 

---<운영자>---

2007-07-1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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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욕심 내지 마라.” 태모님은 왜 이렇게 말씀하셨을까?
사실 포교를 하다보면 안타까운 마음 또는 공덕심이 있어서 그러기도 하겠지만, ‘야, 참 저 사람이 꼭 상제님을 믿었으면 좋겠다. 저 사람이 상제님 일꾼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 저렇게 말도 잘하고 똑똑하고, 능력도 있는 사람이 상제님 일을 하면, 도장을 여럿 경영할 수 있겠다. 저 사람은 지도자 감이다.’ 이런 생각이 드는 때가 있다.
 
그런데 천지공사 내용을 깊이 들여다보면, 상제님 태모님은 세상에서 잘난 사람들에게는 거의 운수를 안 내려주셨다. 이것은 우리가 상제님 태모님의 삶을 이해하는 정도가 아니라, 아주 절실히 느낌으로써만 가슴 깊이 받아들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상제님이 금산사 아래 모시 밭에서 보신 공사가 있잖은가. 상제님이 모시대를 잘 생긴 상대, 중대, 하대로 갈라 그 중에서 가장 약하고 별 볼일 없는 하대만을 묶어 손에 드시더니 한 발로 탁 차시면서 말씀하신다. “이것들이 내 자식이다.”라고.
 
태모님은 이보다 더 강력하게 공사를 보셨다. 태모님은 볏짚을 쭉 놓으시고 성도들에게 “그 중에서 제일 큰놈을 다 빼내라.”고 하신다. 성도들이 그걸 한참 빼냈는데, 다시 “더 추려내라.” 그러신다. 아, 그러니 남은 게 뭐가 있겠는가? 그런데 “그게 내 자식이다”라고 하신다.
 
우리 도생들은 지난번에 태모님 성도인 이용기 성도의 제자, 지금 삼례에 살고있는 이교승 씨가 증언한 내용을 통해 들은 적이 있잖은가. 상제님과 태모님은 이 세상에 와서 제대로 운수를 누리지 못한, 고생 많이 하고, 한 많고 불우한 영혼들에게 천지의 대운을 열어 주려고 하신 것이다. 우리는 그 공사를 통해 그런 깊은 은혜를 느낄 수 있다.
 
“사람 욕심 내지 마라.” 이 공사 정신에 따라 우리가 사람 욕심을 내지 말아야겠지만, 사실 포교는 인사문제다. 아무리 상제님 태모님의 공사 원칙이 그렇게 정해졌다 하더라도, 실제 현장에서 일은 일꾼이 하는 것이다. 역사는 현실이다. 현실보다 더 진실된 게 없다. 아, 그렇다면 상제님 진리를 빨리 알아듣고 머리가 빨리 돌아가는 사람을 포교해야, 강력한 의지를 갖고 결단내려 행동하는 일꾼으로 길러질 것 아닌가. 이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지금 이 말씀에는 그런 대의와 실제 상제님 도수에 들어 있는 ‘사람 욕심 내지 말라’는 두 가지 의미가 동시에 내포돼 있는 것이다. 어찌 보면 역설이고 양면성이다.
 
현실적으로 볼 땐, 가급적이면 똑똑하고 말도 잘하고 강력한 사람이 상제님 일꾼이 되어 일해야 한다. 헌데 상제님 태모님은 선천 세상에 크게 사람 노릇 못한 자손들, 불행하고 못난 창생들로 하여금 운을 받도록 하신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학교도 못 다니고 아무 지식도 없이 늘 남에게 당하기만 하는 사람이 불운한 창생인가? 그렇지 않다. 이 세상사 문제는 그렇게 단순한 게 아니다.
 
상제님 태모님 말씀이 아무리 문자적으로 이해하기 쉽다 하더라도, 그 속에 들어있는 깊은 속뜻을 헤아릴 줄 알아야 한다. 그럼 “사람 욕심 내지 마라”는 말씀은 과연 무슨 뜻인가? 이 말씀은 사람을 겉으로만 보지 말라는 뜻이다. 외모가 번듯하고 이목구비가 그럴 듯하게 생겼다고, 그것으로 그 사람 전체를 판단하면 안 된다는 말씀이다.
 
사람을 자주 만나 가까워지면, 자연 그가 살아온 인생의 역정을 알게 된다. 성공한 사람들에게도 파란만장한 한 생애가 있는 것이다. 지금 이 말씀은, 그 선대 조상으로부터 자손의 삶 전체 과정을 통틀어 보라는 말씀이다.

“올바른 줄 하나 치켜들면 다 따라온다!”
이 말씀은 종통 문제를 말씀하신 것이다. 태모님은 ‘올바른 줄 하나’ 한 구절로써 인류 역사, 나아가 하늘과 땅, 그리고 온 우주의 신명들과 지구촌 창생들에게, ‘상제님의 도통은 상제님이 정해 놓으신 사람을 거쳐 전수된다!’고 선언하신 것이다. 이 말씀으로 보면, 상제님의 도통 맥은 두 갈래, 세 갈래, 네 갈래가 아니다. 올바른 줄 하나, 오직 한 갈래다. 하늘땅이 인정하고 천지신명이 받드는 상제님 도의 계승자가 그렇게 정해져 있다는 말씀이다. 귀가 열린 일꾼이라면, 이 말씀을 듣는 순간 누구도 ‘아! 상제님 도의 종통 계승 맥은 오직 한 사람에게 전수된 것이구나’ 하는 걸 알아챘을 것이다.
 
상제님 태모님이 “내가 누구를 후계자로 삼아 그에게 종통을 전수한다.” 이렇게 선언하시면, 신명들도 그 뜻을 받들어 그분을 모시고 역사를 개척해 간다. 그러니 이 말씀은 세월이 흐르고 난 뒤, 올바른 줄 하나 치켜들면 그 곳으로 다 들어온다는 뜻이다.
 
또 이 말씀에는 ‘올바른 줄 하나 치켜들면, 열매 맺는 기운을 갖고 있는, 즉 제3변 도운의 열매를 따는 복 있는 자들이 다 들어온다’는 뜻도 들어있다. 이것은 구체적으로 판몰이도수, 말수도수, 말복도수 등으로 해석된다.

-종정님 도훈 (도기13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