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유용하고 세상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차원 높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본 블로그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핵심을 잘 간파하셔서 끊임없이
인생담론*행복론/건강정보*웰빙방

소우주인 인간,

by 바로요거 2007. 10. 18.

 

소우주 [, Mikrokosmos]

 

대우주()와 대응되는 형이상학적 개념.

본문

인간의 입장에서 우주 전체를 놓고 볼 때, 우주를 '대우주'라 부르고 인간을 '소우주'라고 한다. 즉 이와 같은 사고방식에서는 인간과 우주 사이에 유비적() 대응관계가 성립되며 따라서 대우주에 성립되는 법칙 등은 소우주(인간)에도 그것을 반영하여 성립시킬 수 있고, 또한 인간을 이해하는 데도 대우주를 이해함으로써 가능하다. 이와 반대로 인간을 이해함으로써 대우주의 이해도 깊어질 수 있다.

역사적으로는 그리스의 자연철학자 및 스토아학파에게서 이 우주와 인간의 유비관계 사상을 찾아볼 수 있는데, 특히 '소우주'라고 할 때에는 르네상스기의 철학자 P.A.파라셀수스의 사상으로 보는 경우가 많다. G.W.F.라이프니츠단자론() 또한 일종의 소우주의 사상과 맥을 같이 하는 것이라고 하겠다.


유ː비
유ː비 (類比) [명사] 1. [하다형 자동사] [되다형 자동사] ☞ 유추 (類推). 2. [하다형 타동사] [되다형 자동사] 비교함. 3. 철학에서, 서로 다른 사물의 상호 간에 대응적으로 존재하는 유사성 또는 동일성을 이름.

*지금은 온 천하가 가을 운수의 시작으로 들어서고 있느니라!]

 

인간이 소우주이다... 하는 말은 한의학에서 즐겨 씁니다.
어떻게 보면 인간은 그만큼 위대한 존재이다..
하는 의미이기도 한데요...

 

사실은 天人相應(천인상응; 하늘과 사람이 서로 응한다.)의 의미에 보조적으로 우주와 자연이 대우주이고 거기에 응하는
소우주로서 뗄래야 뗄 수 없다는 뜻입니다.

또한 의학이 아닌 참선, 기공 등의 수행을 하면 대우주와 같은 경지에 이를 수도 있다는 뜻이겠지요.

예를 들어 설명드리면,

생리적으로 인체의 五臟六腑(오장육부)는 오행의 법칙에 따라서 움직입니다.

오행은 자연을 구성하는 가장 기본적인 단위로서 木火土金水의 다섯가지 입니다.
(수성, 목성 이런 별들이랑은 다릅니다.)

예를 들면 위장은 土의 장부인데 土는 그 안에 거름을 간직하고 식물을 키우고 동물의 삶의 장소가 되지요. 마찬가지로
위장은 인체에 있어서 거름을 만드는 장소가 됩니다.

간은 木의 장부이고 木은 뻗어나가려는 기운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간은 뻗어나가는(疏泄이라 함) 기운이 있고 따라서 장군지관 이라고 한답니다.

그리고 심장은 火의 장부이지요.심장은 태양과 같이 계속적인 생명력으로 운동하고 있지요.
참.. 심장은 그렇다면 왜 왼쪽으로 기울어져 있을까요?
이는 지축이 공전축에 대하여 기울어져 있기 때문이랍니다.

병리학에서 보면 한의학에서는 예로부터 자연의 기운을 계절별로

風, 寒, 暑, 濕, 燥, 火 (풍, 한, 서, 습, 조, 화)로 나누는데 이를 六氣(육기)라고 합니다.

자연의 운행을 대표하는 여섯가지의 기운이지요.

이는 계절별로 봄에는 風의 기운이 많으므로 바람이 많고 장마철엔 濕이 많고, 가을철엔 燥의 기운이 많아서
건조하고... 하는 식으로 이해 하시면 될 것입니다.

이 여섯가지의 기운은 인간에게도 똑같이 적용되어서, 濕이 많은 사람은 장마철과 같이 몸이 둔하고 찌부둥하고
관절같은 곳에 濕의 기운이 막혀서 관절염등이 유발되고 몸이 살이 찌기 쉬운 등의 특성이 있답니다.
(나머지도 마찬가지)

결국 한의학은 사람도 자연의 한 부분임을 의식하여 자연(대우주)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인체의 생리, 병리를
해석하는데 사용하였으며 이에 소우주라는 표현을 쓰게 되었답니다.

그렇다면 다른 동물들은 안 그런지?
맞습니다. 다른동물들도 역시 소우주이겠지만, 한가지 다른 것은 인간은 직립보행을 한다는 것이지요.

위에서 말씀드린 것 외에 인간에게는 水升火降(수승화강) 이라는 중요한 생리가 있는데 이는 '물은 올라가야 하고
불은 내려가야 한다'는 것이랍니다.

즉, 지표에 있는 물은 올라가서 구름이 되고, 구름은 다시 비가 되듯이 인체의 기운은 위 아래로 순환하면서 이 때
소화도 되고 호흡도 되고, 십이경락도 돌고 하는 식으로 변화하니 이를 三焦機能(삼초기능)이라고 하고
이는 또 동물과 다른 것이랍니다.

이래저래 별과 자연의 운행을 닮은건 인간이 제일이라고 하겠지요?

그래서 인간을 소우주라고 부른답니다.

 

 

인정합니다.
 tinititw (2004-09-11 15:46 작성)
음양오행은 진리입니다.

이제마 선생님 또한 음양오행은 진리라 생각하셨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