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생각이 나서 올려 보았습니다! 포근한 초가집 마을...!^^
[사람과풍경] 그 ‘맛’이 차마 꿈엔들 잊히랴 | |
남도 음식문화 큰잔치 17~22일 | |
안관옥 기자 | |
놀거리·볼거리도 푸짐…매해 40만명 발길
“맛깔스런 남도음식으로 행복을 누리세요.” 전남도는 17~22일 6일 동안 순천 낙안읍성 민속마을에서 ‘맛 찾아 떠나는 가을여행’이라는 주제로 남도음식문화 큰잔치를 마련한다.
전남지역 시·군 22곳의 내로라하는 식당들이 풍성한 전통 향토음식의 진수를 선보인다. 둘째 가라면 서러운 돌산 갓김치, 흑산 홍탁삼합, 순천 고들빼기, 장흥 매생이탕 등이 깊고 진한 맛을 다툰다. 잔치마당은 풍년을 고하는 상달 행렬로 막을 열어 춘하추동 음식전, 명품식당 음식전, 추억의 먹거리장터, 외국인 요리체험 등 50여 행사가 푸짐하고 넉넉하게 이어진다. 아이들한테는 수문장 교대식, 소달구지 타기, 전통 혼례식, 소망등 걸기, 읍성성곽 밟기, 마당극 ‘남도천지 밥’, 판소리 ‘얼쑤~ 전라남도’ 따위 볼거리와 놀거리가 즐거움을 한아름 선사한다. 특히 4명 기준 한 상에 수십만원을 호가하는 궁중음식 차림은 전요리·본요리·식사·후식으로 격식을 차려 오감을 사로잡는다. 이 고급 상차림에는 20여분 동안 펼치는 가야금 병창, 가야금 산조, 아쟁·대금 연주 등 풍류도 곁들여진다.
이 잔치마당은 해마다 관람객이 40여만명에 이를 정도로 명성을 얻으면서 올 문화부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더욱이 비슷한 시기에 광주 김치축제(17~21일)와 순천만 갈대제(20~28일)가 펼쳐져 여로를 연장할 수 있다. 행사 동안 광주 광천터미널에서 순천 낙안읍성까지 하루 4~8차례 왕복하는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행한다. 노래영 도 관광산업 담당은 “후덕한 인심과 질높은 재료로 빚은 남도음식은 색·맛·향이 두루 뛰어나다”며 “최고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수라상과 정승상은 이미 70상이 예약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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