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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법칙*생존법/우주1년에 답이있다

산목에서 우주를 보다!-산목과 우주변화의 원리

by 바로요거 2007. 10. 9.

 

신시에는 산목이 있고 치우에게는 투전목이 있으며 부여에는 서산이 있었다. 산목이란 수를 세는 나무다. 즉 윷과 같이 길다란 막대기로서 수를 세는 도구다. 이 산목은 훗날 가림토 문자의 조자 원리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특히 수리적인 면에서 그 영향이 두드러진다.

 

일례로 산목의 一은 숫자로 하나를 의미하는데, 가림토 문자 또한 “ㄱ, △, ㅇ, ㅈ, ㅍ”의 자음에 숫자 ‘一’을 합하여 가림토 문자 “21번, 24번, 31번, 32번, 34번, 38번”문자를 만들어 낸다. 그 자음의 음가는 현재 한글의 “ㄲ, △△, ㅇㅇ, ㅉ, ㅍㅍ”의 된소리 자음과 같다.

실제로 산목에서 일을 더할 때는 산가지 하나를 숫자 위에 더 올려놓는다. 그러므로 가림토 문자에서 ‘ㄱ’ 위에 “一”을 올려놓은 가림토 32번 문자는 “ㄱ”을 같은 걸로 하나 더 쓰라는 의미가 됨으로 “ㄲ”이 된다. 나머지 “△, ㅇ, ㅈ, ㅍ”도 마찬가지다. 만약 이러한 원리를 우리 컴퓨터 자판에도 응용한다면 한글 자판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다.

 

가림토 문자의 된소리 이외에도 산목과 가림토 문자의 모음은 그 형상이 비슷하며, 가림토 문자에 있는 ‘×’은 산목의 ‘×’과도 그 모습이 똑같다.

가림토 문자에 영향을 준 산목과 가림토 문자를 비교하였을때 우리는 산목에 대해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을 알 수 있다. 산목의 숫자 속에 음양오행의 이치가 있다는 사실이다. 이것은 가림토 문자 모음의 ‘ㅛ, ㅠ’가 도치된 사실에서 발견할 수 있다. 이 두 모음이 금화교역의 이치에 따라 자리를 서로 바꾸게 됨으로 가림토 문자는 우주가 상생과 상극하는 원리를 동시에 표현하게 되었으니, 이것은 역으로 산목이 음양오행의 이치를 띄고 있다는 증거가 될 것이다.

 

산목은 태고시대 여러 민족 숫자의 원형이 되었다. 동서고금을 통하여 수에는 한 민족의 철학과 이념 그리고 신앙과 관습이 결부된 하나의 고유한 문화 관념이 깃들어 있다. 때문에 수를 세는 단위이자 수를 계산하는 도구인 산목 속에도 한겨레의 고유한 문화 관념이 깃들어 있으며, 아울러 신시의 산목으로부터 가지를 뻗은 세계 모든 민족의 숫자에 얽힌 신앙과 철학의 원형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환단고기 소도경전본훈>

태초에 옛것을 전함이 다만 입과 혀에만 의존하다가 오랜 후에 그 꼴을 그림으로 그리고 다시 그것을 변경하여 글자를 만들었으니 대개 문자의 근원은 나라 풍속이 무엇을 존경하여 신앙하였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산목은 결론적으로 말해서 우주변화의 원리이다. 우주변화의 원리를 널리 대중화 시킨 사람은 한동석 선생이다. 한동석 선생의 우주변화의 원리에 비춰 산목을 살펴보면, 산목의 원리가 바로 우주변화의 원리임을 알 수 있다.


우주변화의 원리 제4장 상과 수>

수는 만물이 생장수장하는 상 그대로 변화하는 것이므로 수의 운동 상태를 파악하게 되면 그것으로써 만물의 변화상태를 알 수가 있으며 또한 이성적으로 인식한 변화이론을 검증할 수도 있는 것이다.


신시의 산목을 보면 1은 한문의 일一과 모양과 뜻이 같다. 2는 한문의 이二와 모양과 같이 같다. 3은 한문의 삼三과 모양과 뜻이 같다. 4는 삼三 위에 일一을 하나 더 올려놓은 것과 같다. 1에서 4까지를 생수라 한다.


4의 다음은 5이다. 그런데 오의 형상은 1에서 4와는 다른 모습이다.

이 丨(5)의 형상은 또한 일一을 다섯 개 쌓아 놓았을 때의 하나의 묶음, 한 두께 다시 말해 가로로 쌓아 놓은 나뭇가지 다섯 개의 종적인 세로 높이를 상징한다.

그런 점에서 5는 도량형 중의 첫머리인 도의 역할을 하며, 산목의 1에서 9까지의 형상은 사물의 눈금을 재는 눈금자의 모습과 흡사하다. 가히 사물의 눈금을 재는 척도의 시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도에서 량이 나왔고 량에서 형이 나왔다.

그런 점에서 산목은 그릇이 아니나 나무의 양으로서 사물의 부피를 측정 할 수 있고, 또한 나무는 쇠가 아니나 나무의 무거움으로 사물의 무게를 표시할 수 있다.

그러나 목의 시대 이후 상극의 원리에 따라 금의 시대로 들어섬에 따라 이후 도량형의 척도는 토기나 자기 그리고 금속으로 대체되었을 것이다. 금의 시대가 상생으로 드러난 것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화의 시대이다.


5는 중수다. 5의 성질이 중수이므로 1의 중심, 2의 중심, 3의 중심, 4의 중심 그리고 1에서 4까지의 중심이라는 뜻으로 세워 놓는다. 이것은 다음 6에서 9까지 수의 형상에서 드러난다. 6에서 9까지 개개의 수 의 중심을 丨(5)가 받치고 서 있기 때문이다.

6에서 10까지를 성수라고 한다. 6은 1이 중수 5와 결합하여 이루어진 것이다. 7은 2가 중수 5와 결합하여 이루어진 것이다. 8은 3이 중수 5와 결합하여 이루어진 것이다. 9는 4가 중수 5와 결합하여 이루어진 것이다. 10은 중수 5가 다시 자신의 중수와 결합하여 이루어진 것이다.


우주변화의 원리 제4장 상과 수>

오는 모든 생수의 순수정기이다. 정기라는 개념은 생명과 정신을 얽어매는 요인을 말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생수는 또다시 5에 얽어맬 수밖에 없다. 그런즉 소위 성수라는 것은 생수의 대표(즉 순수정기)인 5에 의하여 유폐당한 생수의 상태다. 그렇기 때문에 성수의 구성은 5+1=6, 5+2=7, 5+3=8, 5+4=9, 5+5=10의 순서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수 6, 7, 8, 9, 10에서 중수 5를 제하면 각기 생수 1, 2, 3, 4, 5와 형상과 뜻이 일치하고 다시 생수 1, 2, 3, 4, 5에 중수 하나를 더하면 그 형상과 뜻이 각기 성수 6, 7, 8, 9, 10과 일치한다.


이러한 이치에 의하여 생성된 자연수는 5가 중수로서 고유한 오행의 성질을 변화시키지 않고 수를 발전시키므로 1, 6은 수이며, 2, 7은 화이고, 3, 8은 목이고, 4, 9는 금이고, 5, 10은 토가 된다.

그러나 수의 양에는 변화가 있으므로 1이 양수이면 6은 음수가 되고, 2가 음화이면 7은 양화가 되며, 3이 양목이면 8은 음목이 되고, 4가 음금이면 9는 양금이 되고, 5가 양토이면 10은 음토가 된다.

홀수는 양을 상징하고 짝수는 음을 상징하는 바, 1에서 10까지 자연수의 음양을 살펴보면 생수와 성수의 음양이 각기 합덕함을 알 수 있다.


10은 ×로 표시되었다. 분명 1, 2, 3, 4의 모양과 다르고 6, 7, 8, 9의 형상과도 비슷하지 않다. 다만 “丨”을 두개 기대 놓은 것 같다.

이 산목의 “×”은 산목에 영향을 받은 은의 갑골문자와 그로부터 비롯된 한자의 십十은 형상이 비슷하고 뜻이 같다. 그런 점에서 한문의 수는 일一, 이二, 삼三과 십十자의 모양에서 산목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증거가 될 것이다.

십자의 형상에서 우리가 알 수 있는 사실은 자연수의 1에서 9까지의 자연수 기본 수열이 10을 만들어 내고, 또 10에 의하여 조화된다는 것이다.


우주변화의 원리 제4장 상과 수>

5와 10수에는 다른 데 없는 특별한 상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5와 10은 중수라고 하는 사실이다. 수는 본래 사물의 작용 가치를 규정하는 것이지만 그 자체가 중수라는 특수한 성질을 지닌 것은 토수 이외에는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만물의 상이 토의 조화에 의하여서 이루어지듯이 모든 수상도 여기에서 조절되는 것이다.


기본수 1에서 4를 모두 더하면 10이 이루어진다. 1에서 4란 것은 “목, 화, 금, 수”로서 사상이다. 공간으로 말하자면 중앙을 제외한 동서남북의 사방을 가리킨다. 이것을 산목에 살펴보면 “×”의 네 귀퉁이를 상징한다. 1, 2, 3, 4를 모두 더하면 10이다. 산목의 “×”의 형상은 이것을 가리킨 것이다. 각 네 귀퉁이의 사상이 만나면 그 중심에는 10이 이루어지는 것, 이것이 바로 산목 “×”이 뜻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10은 상하사방의 중심이 됨으로 5와 더불어 오행의 토가 되어 모든 인생과 만물의 이합집산을 조화시키고 중재한다.


우주변화의 원리 제4장 상과 수>

수가 중에서 이루어지며 또는 중을 얻음으로써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을 연구하는 것은 더욱 중요한 일이다.

만물을 생하는 중과 만물을 통일하는 중이 바로 천하지중이다.

그것을 가리켜서 5와 10이라고 하는 바 5는 물을 생하는 중이고 10은 물을 통일하는 중이다.


산목은 5900년 전인 배달국 시대부터 우리 조상들이 오행과 수리를 표리의 관계로서 생각하였음을 증거한다. 수리가 뒷받침하고 있는 오행이란 우주가 변화하는 이치를 말한다. 한번 음운동하고 한번 양운동하면서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시간 질서로서 영원히 순환하는 것, 이것이 바로 우주변화의 원리이다.


수는 결국 5에 의하여 발전하고 10에 의하여 통일된다. ‘×’이 되면 공속으로 귀향하므로 다시 ‘1, 2, 3, 4’ 는 ‘丨’에 의하여 ‘6, 7, 8, 9’로 발전한다. 이것이 곧 수의 순환 과정이다.

1과 6은 겨울이며, 2와 7은 여름이며, 3과 8은 봄이고 4와 9는 가을이다. 거꾸로 수는 ‘丨’에 의하여 쇠퇴하는바 이 과정은 반대로 생각하면 됨으로 구체적인 설명을 여기서는 생략한다. 다만 전자는 덧셈에 의해 수가 발전하므로 오행에 있어서는 역의 과정이며, 후자는 뺄셈에 의해 수가 수렴하므로 오행에 있어서는 순의 과정이다. 그 중심에 있는 것은 ‘×’이다.


이러한 이치는 산목의 산算자에 있다. 산은 대 죽竹 + 눈 목木 + 들 공廾이 합쳐진 글자다. 죽이란 수를 세는 댓가지를 말하고, 목이란 수를 세는 척도인 눈금을 말한다. 공이란 ‘두 손으로 바치다’란 의미로 음양의 두 손을 합치면 열손가락이 된다. 10간에서 10을 의미하는 것은 기이다. 수는 10에 이르면 귀공을 하므로 실제로는 9까지 발전하게 되므로 ‘1, 2, 3, 4, 5, 6, 7, 8, 9, 8, 7, 6, 5, 4, 3, 2, 1’의 순환을 이루게 된다. 이 수를 모두 합치면 81수이다. 그러나 지구의 자연 상태에서는 이런 변화를 이루지 못한다. 그런 점에서 81수는 하늘의 수이자 상징적인 수이다.

 

 

우주변화의 원리 제4장 상과 수>

80수 생성도라는 것은 5를 중수로 한 경우에 수가 과연 생성변화를 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를 연구해 보기 위하여 그려놓은 약도인 것뿐이고 실제로 이러한 그림이 성립될 수는 없는 것이다. 왜 그런가 하면 통일의 기본수인 10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공廾은 열십자가 두 개 합쳐진 글자다. 12지에서 미는 방위와 변화가 각각 10이 되는데 이것을 합치면 수가 20이 된다. 수의 변화는 20이 되면 귀공하게 되므로 실제로는 19까지 발전하며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18, 17, 16, 15, 14, 13, 12, 11, 10, 9, 8, 7, 6, 5, 4, 3, 2, 1’로 일주기의 순환을 이룬다.

이 모든 수를 더한 것이 바로 361이며 1은 원래의 뿌리자리로 합쳐지므로 실제로는 360이 된다.

 

 우주변화의원리 제4장 상과 수>

5를 중으로 한 ‘1, 2, 3, 4, 5, 6, 7, 8, 9’의 수상은 변화의 생장면을 나타내는 것이므로 여기에 있는 바의 성수는 생장과정에서 형을 조성하려는 목적으로 존재하는 것이다. 그러나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의 중인 10을 중으로 하는 것은 상수변화의 수장을 나타내는 것이므로 여기에 있는 10이상의 수는 수장과정에 있어서 형기를 통일하려는 존재인 것이다.


이 원리는 바둑판이 361점 임에도 360점이라 부르는 원리와 같으며, 나머지 1은 천부경의 일시무시일, 일종무종일의 1로서 바둑판의 천원이라 부르는 일점이며 모든 수가 시작한 뿌리자리이다. 360일은 후천의 일년으로 지구가 회전하는 수로서 하늘의 변화작용을 완결 짓는 땅의 수다.


우주변화의원리 제4장 상과 수>

360도의 일주기가 성립되는바 여기에서 모든 수는 5와 10을 ‘중’으로 하고 이루어지며 또한 기본수열은 9에서 끝나지만 사물의 변화 수는 19에서 끝난다는 것을 살펴보았다.


서두에서 밝힌 것처럼 글자는 숫자와 문자의 음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언어 민족의 문화 관념을 담고 있다. 그 문화 관념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망라한 것으로 그 중심에는 신앙과 철학이 있다.

한민족의 신앙의 중심에는 일기와 삼신이 있고 철학의 중심에는 집일함삼하고 회삼귀일하는 이치가 있다. 이것이 곧 신시 글자의 근원이다.


환단고기 소도경전본훈>

대저 살아있는 것들의 본체는 본시 일기다. 일기의 내용은 삼신이다. 지혜의 근원은 역시 삼신이다. 삼신은 밖으로 일기에 쌓여져 있다.

그 바깥에 있는 것도 하나요, 그 내용도 하나요, 그 통제함도 하나이니, 또한 모두가 집일함삼하고 회삼귀일하여 서로 갈라지지 않는도다.

문자의 근원에는 집일함삼하고 회삼귀일하는 뜻이 존재하는도다. 


삼신이란 하나의 살아있는 우주다. 나누어 천일, 지일, 태일의 삼신을 가리키며, 한 분 상제님에 의하여 주재된다. 우주는 일태극에서 10무극으로 발전하고 다시 10무극에서 일태극으로 통일되는 것인 바, 그 주재하는 성신이 바로 삼신상제님이시다. 그 삼신상제님께서 대우주 삼신과 하나 되어 천지인 삼계를 주재하는 바의 핵심을 수리로서 밝혀 놓은 한민족 고대 경전이 바로 천부경이며, 이를 신도의 이치로서 자세히 풀어 놓은 것은 삼일신고다. 천부경은 81자로 구성되어 있고 삼일신고는 360여자로 이루어져 있다.


환단고기 소도경전본훈>

대저 태백의 참된 가르침은 천부에 근원을 두고 지구의 회전에 합하며 인사에 부합한다.

제세이화의 도는 모두 천부에 준하여 거짓이 없고 지전에서 취하여 태만하지 않으며 인정에 합하여 위배됨이 없다.


산목의 산자의 갑골문을 살펴보면 처음엔 결승을 늘어놓은 모습의 글자였으나 후대에 이르러 댓가지로 만든 산가지를 늘어놓고 계산하는 모습으로 변천한 것을 살펴 볼 수 있다.


산목의 처음 시초인 5900여년 전의 신시시대의 산목이 어떤 나무였는지는 알 수 없으나, 대나무란 것은 한마디, 한마디가 일정한 간격으로 쭉쭉 뻗어나가는 성질을 가지고 있으므로 직발하는 목성을 대표한다.

목이란 광명이 터지는 방위를 상징한다. 숫자로는 3, 8이다. 3과 8을 더하면 11이다. 11이란 10무극과 1태극이 합쳐진 글자로 사물의 완전 통일을 상징한다. 그런 점에서 신시의 산목이 되었든 그로부터 영향 받은 은나라의 산목이 되었든지 간에, 산목 글자 자체에 이미 계산을 통하여 우주가 분열하고 통일하는 이치를 소상히 알 수 있다는 뜻이 담겨 있음을 엿볼 수 있다.


수란 자연의 이치이다. 자연이란 하늘을 수놓은 별자리와 태양 주위를 운행하는 지구와 땅 위에 살아가는 인간이 걸어가는 길이다.


환단고기 삼신오제본기>

그러므로 천하의 모든 만물이 개벽이 있었기에 존재하고 진화가 있었기에 존하며 순환이 있었기에 존재하는 것이다.


태고시대의 우리 겨레는 이 수의 계산을 통하여 우주를 주재하는 삼신상제님의 마음을 헤아렸다.

삼신상제님이란 무한한 수의 이치로서 하늘과 땅의 도수를 짜내는 분을 가리킨다. 다시 말하여 무한한 수의 불변하는 이치로서 천지를 변화시키는 분이 바로 삼신일체상제님이시다. 


환단고기 삼신오제본기>

크도다! 삼신일체의 만물원리 됨이여! 이 만물의 원리가 덕이 되고 슬기가 되며 힘이 되는도다! 높고 넓어 세상에 가득 차며 그윽하고 오묘하여 불가사의하게 운행을 하는도다!

그러나 만물에는 제각기 수가 있으나 그 수가 반드시 만물에 다하는 것은 아니다. 만물에는 제각기 이치가 있으나 그 이치가 반드시 만물에 다하는 것은 아니다. 만물에는 제각기 무궁함이 있으나 그 무궁함이 반드시 만물에 다하는 것은 아니다.

 

이러한 삼신 상제님의 마음을 헤아려 땅 위에서 인간 역사의 도수를 실천하신 분이 있으니 바로 우리 한민족의 열성조이시다.


환단고기 삼신오제본기>

그런 까닭에 환인씨는 일변하여 칠이 되고 이변하여 육이 되는 운동을 계승하여 오로지 부도로서 천하에 베푸니 천하가 변화되었다.

신시씨는 “천일이 물을 생하고 지이가 불을 생하는 위상을 계승하여 오로지 사도로서 천하를 통솔하니 천하가 이를 본받았다. 

왕검씨는 “지금 하나가 3. 14를 도는 기틀”을 계승하여 오로지 왕도로서 천하를 다스리니 천하가 이를 따랐다.


우리는 모두가 계산을 하고 산다. 그런데 그 계산이란 하드 수학으로 자연의 이치를 상실한 수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무리 계산을 해도 우주의 이치를 알지 못한다. 우주의 마음을 알지 못한다. 우주의 심성을 알지 못한다.

산목은 소프트 수학이다. 소프트 수학은 자연의 이치를 담고 있으며, 자연의 마음을 담고 있으며, 자연의 뜻을 담고 있다.

그러므로 산목을 사용한 우리 조상들은 태고시대 적부터, 인간과 만물을 길러내는 우주의 마음과 뜻을 헤아려, 한마음 한뜻으로 천지와 하나 되는 삶을 살아갔던 것이다.

그것이 바로 신시의 역사요, 동방 한민족의 역사다.


참고 자료 : 우주변화의 원리, 환단고기, 개벽 실제 상황

 

글 : 송호국  4338. 12. 30

 

자료출처 : http://cafe.naver.com/jaoji.ca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