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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JeungSanDo/증산도가 뭐죠?

죄(罪)는 사해질 수 있는 것입니까?

by 바로요거 2007. 9. 22.

증산 상제님 말씀에 그 해답이 있습니다.

사람이 죄를 짓고는 못 사느니라.
선천에는 죄를 지어도 삼대(三代)가 물러나면 받았으나 현세에는 그 당대로 받느니라.
죄악이 소멸되는 곳에 행복이 이르나니, 너희는 모든 죄를 나에게 충심으로 고하라. 내가 일일이 사하여 주리라.
개과(改過)는 무과(無過)니라. 너희가 어느 때 어디서든지 내게 지성으로 심고하면 내가 받으리라.                         (道典 8:66)


즉 증산 상제님께 충심으로 자신의 죄를 고하면, 증산 상제님께서 그 죄를 사하여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죄사함을 받은 연후에는 과거의 허물을 벗고 새로 태어나 새 삶을 살아야 진정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또한 무엇보다도 남 살리는 상생(相生)을 실천하여 죄사함에 대한 보은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모든 죄가 쉽게 사해지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상제님께서는
"큰 죄를 지으면 천벌을 받고, 작은 죄를 지으면 신벌(神罰) 혹은 인벌(人罰)을 받는다" 고 말씀하셨습니다 (道典 9:195)
그러면 상제님께서는 무엇을 가장 큰 죄로 말씀하셨을까요?

죄는 남의 천륜(天倫)을 끊는 것보다 더 큰 것이 없느니라.
유부녀를 범하는 것은 천지의 근원을 떼는 것과 같아 워낙 죄가 크므로 내가 간여치 아니하노라.                         (道典 9:196)


즉 남의 천륜(혈연으로 맺어진 관계)을 끊어 가정을 파괴하는 죄가 가장 큰 죄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또 죄를 지으면 때로는 구렁이로 태어나는 벌을 받게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태모 고수부님께서는
“공(功)은 닦은 데로 가고 죄는 지은 데로 가느니라. 시시(時時)로 지은 죄는 하늘이 벗기려 해도 못 벗기고, 시시로 닦은 공은 하늘이 뺏으려 해도 못 뺏느니라.” (道典 11:321)
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까 죄사함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도 원천적으로 죄를 짓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