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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법칙*생존법/우주1년에 답이있다

우주의 꿈과 소먕을 이루는 주인공-상생과 우주일년이야기[8]

by 바로요거 2007. 9. 19.


 
 인생의 근본문제를 풀어주는 증산도 우주론
 『신과 천문학』이란 책을 보면 쟈스트로우(Robert Jastrow)라는 천문학자가 한평생 망원경을 놓고 광막한 대우주 은하계를 관측했다. 그러던 어느 날 자기 마음속에 이런 의문이 들더라는 것이다.
 
 ‘도대체 이 우주에는 웬 별이 이렇게 많담?’
 본능적으로 나온 이 한마디가 신학자가 묻는 질문과 똑같은 것이다.
 ‘ 우주는 무엇 때문에 끊임없이 창조운동을 벌이고 있는가?’ 이렇게 우주의 본성을 물은 것이다.
 
 태초이래 지금까지 모든 인간은 본질적인 몇 가지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인간이란 무엇인가? 인간은 무엇을 위해 사는가? 이 광막한 대우주는 무엇 때문에 벌여져 있고, 무엇을 위해 한 순간도 쉬지 않고 끊임없이 둥글어 가는가? 우주의 존재목적은 무엇인가? 이 세상 인간 문제는 과연 해결될 수 있는 문제인가? 해결될 수 있다면 누가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이에 대해 그 누구도 명쾌한 답을 내려 주지 못했다. 어떤 종교인도, 철인도, 현대의 첨단 과학자도 전혀 손을 쓰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근본 문제들에 대해 총체적으로 진리 틀을 깰 수 있는 공부가 천지이법을 공부하는 증산도 우주론 공부다.
 
 
 우주변화의 기본이법, ‘생장염장’
 이 대자연의 신비 탐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대우주가 생겨나 변화하는 창조이법이 있다는 것이다. 그걸 아는 게 결코 어려운 것은 아니다. 과학에서도 자연의 질서를 설명하는 <대통일장의 원리>를 얘기하고 있다. 이것을 흔히 만사형통의 원리라고 한다. 모든 걸 설명할 수 있는 이론이라는 말이다.
 
 동방 우주론의 결론으로 말하면 그 통일장의 원리가 바로 생장염장이다. 하루의 낮과 밤, 그리고 지구일년과 우주일년을 관통하는 시간 질서, 우주변화의 기본 이법이 곧 생장염장이다. 하늘과 땅, 인간과 신명, 역사와 문명, 극미의 원자와 극대 우주, 그리고 인생의 섭리에 대한 모든 것을 이 생장염장의 틀로 설명한다. 이것을 알기 쉽게 얘기하면 봄여름가을겨울의 사계절의 변화다.
 
 
 생장염장으로 순환하는 우주 만유
 이 우주 만물은 순환한다. 지구의 자전운동, 우리 몸의 기혈 순환운동, 호흡 운동 등 그 모든 것은 순환을 함으로써 변화가 지속된다. 하루도 낮과 밤이 계속 지속되고, 지구 일년 봄여름가을겨울 생장염장이 순환한다. 이 우주의 법칙, 대우주의 기본 틀이라는 것은 순환의 도로 둥글어간다.
 
 이 순환무궁의 문제, 순환의 질서, 우주 변화의 도가‘생장염장’이다. 우주의 변화법칙인 생장염장에 의해서 낳아서 기르고 거두고 폐장하고 쉰다. 그렇게 해서 겨울에 쉬는 시간을 넘어 다시 또 봄이 온다. 이 우주에 또 다른 봄이 오고 인간이 또 창조되기 시작한다.
 
 우주 일년이 계속 둥글어 가면 다시 우주 일년이 오고, 우주 일년이 한 주기 지나가면 또 다른 우주 일년이 온다. 지금 과학에서는 빙하기가 다섯 번 있었다, 일곱 번 있었다고 하고, 또 지구의 남극 북극이 뒤집어지는 큰 변화가 자그마치 2백 회나 있었다는 것을 밝혀냈다. 과학에서도 우주 일년이 수백 회까지 있었다는 얘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우주의 꿈과 소망을 이루는 주인공, 인간
 증산도 우주론의 핵심은, 우주가 인간농사를 짓는 한 주기,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선후천론(先後天論), 선후천 개벽 이야기다.
 
 이 우주에서 인간 농사를 짓는데 12만9천6백 년을 한 주기로 해서, 봄에는 인간이 태어나고 여름에는 그 종자가 퍼지고, 그리고 가을이 되면 진액을 거둬서 씨종자를 추린다.
 봄에는 낳고 여름에 길러서 가을에는 일시에 거둔다.
 우주에서 인간 농사를 짓는 큰 계절이 있다는 것! 이것이 바로 우주 변화이법의 총 결론이다. 이 대우주에는 인간 농사를 짓는 우주일년이 있다. 지구일년은 인간이 녹을 먹기 위해 초목농사를 짓는 한 주기이고, 우주일년은 우주에서 지구를 중심으로 인간농사를 짓는 큰 틀이다.
 
 그럼 왜 우주에서는 인간농사를 짓는가?
 대우주의 꿈과 이상을 우주의 열매인 인간을 통해 이루기 위해서이다.
 그럼 나는 누구인가? 한 인간으로서 도대체 나는 누구인가?
 우주일년의 이법을 깨치고 나면, 나 자신이 바로 이 우주의 꿈과 소망과 목적을 이루기 위해 살아가는 진정한 우주의 주인공이라는 것을 안다.


ⓒ증산도 본부, 월간개벽 2007.04월호